◇ 2019년 4월 4일(목) 3일차 ◇
마더테라피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 교육을 앞두고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어제와는 또 다른 메뉴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맛있는 요리들로 배를 채우고 난 후, 마지막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2박 3일간의 교육이 이것으로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론교육은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실습 시간을 통해서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습 시간에는 다른 참가자 분들의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서울에 돌아가서도 실제 생활에서 꼭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교육이 끝나고 2박 3일간 머물렀던 방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마지막 점심 메뉴는 '교래손칼국수'의 전복 칼국수였습니다.
전복과 보말 등 해물에서 우러난 진한 국물과 녹차 생면이 어우러진 깊은 맛이었습니다.
맛있게 익은 깍두기와 김치도 칼국수의 맛을 돋워주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승마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말을 가까이서 보는 것도 직접 타보는 것도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었지만
금세 익숙해져서 주변 경치를 즐기며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승마체험을 마치고 에코랜드로 향했습니다.
에코랜드는 30만평의 곶자왈 숲을 기차를 타고 돌아볼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넓은 호수와 풍차,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키즈타운, 산책할 수 있는 에코로드 등 볼거리로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에코랜드를 마지막으로 마더테라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제주공항으로 향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로 출발할 때와는 조금 달라진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