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의 처음으로 서울융합사 5기의 개별 수업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우리의 지도교수님인 김영록 교수님의 SW사회외 융합적 사고 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SW사회라고들 이야기한다. 제조업 중심의 사회에서 SW 중심의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한 줄로 정리하면 인문학을 알면 융합도 답이 보인다는 것이다. 융합은 Tech + Art라고들 이야기 한다. 기술에 예술적인 것이 과거에는 융합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되어 졌지만, 요즈음에는 초 연결사회라고 하듯이 모든 것이 융합되고 있다. 먼저 교수님은 융합의 4대 키워드를 이야기 하시면서 수업을 시작하시었다. 융합핵심키워드 4가지는 개방, 연결, 공유, 참여 ! 라는 것이었다. 교수님께서는 이후에 기업면접 같은데서도 융합이 뭐냐 라고 물었을 때 답할 수 있도록 기억하라고 하셨다. 요즈음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 플랫폼 비즈니스는 기본적으로 이 4가지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었다. 과거에는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만들어서 누구에게 팔 것이냐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하지만 요즈음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를 누구를 참여 시키고 누구와 공유하냐 라는 것이 비즈니스의 더 중요한 이야기가 되었다. 실제로 이 비즈니스를 가장 잘 하는 기업은 카카오 이다. 카카오가 내 놓는 플랫폼을 보면 대부분 새로운 개념의 접근을 통하여 기존의 산업 구조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카카오의 과거로 부터의 파괴적 혁신을 살펴보면, 게임 플랫폼을 만듬으로서 과거에는 혼자 하던 게임을 친구들과 경쟁 시스템을 만듬으로서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갔다. 그리고 카카오 택시로 일단 O2O시장의 서막을 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카카오 드라이버는 기존에 대리운전 시장의 폐쇄성을 확 깨는 결과를 낳았다. 기존의 대리운전 시장을 생각해 보면 부르는 입장에서도 조금 외진 곳에서 부르려고 하면 한 업체에 전화해서는 답이 없고, 여러 업체를 통해서 전화를 걸어야만 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것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작년에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는데, 대리 기사가 사고를 치고도 보험이 재대로 안 되어 있어서, 일단 내 자동차 보험에서 처리했던 일이 있었던 것을 생각할 때, 손님 입장에서는 참 믿을 만한 서비스이고, 대리기사 입장에서도 기존 업체들이 등록비 등 여러가지 명목으로 돈을 뜯어갔던 것에 비하여, 카카오 드라이버는 20%의 매출만을 카카오에 공유하면 되기 때문에 상호간에 이익이되는 시장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요즈음에는 디지털 컨버젼스 라는 것이 중요해 지는 시대이다. 예술과 IT 의 접목을 통하여 시장을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기존과는 다른 시각에서 비즈니스를 이끌어야 하며, 그만큼 오너의 통찰력이 중요해 지는 시기이다. 최근 개봉한 정글북이나 몇년 전 개봉한 아바타를 보면 아예 대부분의 배경을 CG를 통하여 창조해 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SW가 혁신 성장 , 가치창출의 중심이 됨에 따라, SW가 개인,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는 사회이다. 따라서 인사이트가 없다면 요즈음 시대에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규제 때문에 신 기술이 새로운 지평을 펼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글로벌 적인 시각을 가지고 전 세계를 시장으로 놓고 비즈니스 모델을 짜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