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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lai Nikolaevich was standing at the window when the fleeing people appeared. He understood that they were from the demonstration, and for some time he looked into the distance to see if Yura or anyone else was among the scattering people. However, no acquaintances appeared, only once he fancied he saw that one (Nikolai Nikolaevich forgot his name), Dudorov’s son, pass by quickly-a desperate boy, who just recently had had a bullet extracted from his left shoulder and who was again hanging about where he had no business to be. Nikolai Nikolaevich had arrived in the fall from Petersburg. He had no lodgings of his own in Moscow, and he did not want to go to a hotel. He stayed with the Sventitskys, his distant relations. They put him in the corner study upstairs on the mezzanine. 달아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을 때,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는 창가에 서 있었다. 그는 그 무리가 참가자라는 것을 알고, 사방으로 흩으져 가는 사람들 속에 유라와 또 누가 있지 않은지 먼 곳까지 유심히 바라보았다. 알고 있는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단 한 번 두도로프의 아들(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는 그의 이름을 잊고 있었다)이 재빠르게 달아나는 모습을 얼핀 본 것 같았다. 앞뒤 가리지 않는 무모한 성격인 그는 바로 얼마 전에 왼쪽 어깨에서 총알을 끄집어냈는데도, 또 다시 위험한 곳에서 어슬러거렸다.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는 가을에 페테르부르크에서 이곳으로 옮겨 왔다. 그는 모스크바에는 거처할 곳이 없었지만 호텔 생활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먼 친척뻘인 스벤티스키의 집에 머물렀다. 스벤티스키는 일층과 이층 중간참에 있는 서재를 그에게 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