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고난의 교훈
02/05금(金) 고후 1:7-11
한 시대를 움직이며 역사 속에 위대한 일을 한 사람의 특징이 있다면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히려 그것을 전화위복의 역사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고학으로 공부했으며 아홉 번의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열 번째로 대통령선거에 당선되었습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탔지만 4선을 했고, 악성 베토벤은 청력을 잃었지만, 불후의 명곡을 작곡했습니다. 이런 위대한 사람들이 고난을 축복의 길로 열어 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난 속에서 깨달은 생명의 진리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고난 속에서 주님을 바라며 참 소망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거는 희망은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고난에 동참하는 것과 같이 위로에도 동참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고후 1:7). 세상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에게 고난이 없다면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의 비극은 세상에서 호화로운 삶이 헛되이 끝난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는 것을 쳐서 고난을 주시는 것은 그것이 우상 되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배우게 합니다.
“우리는 이미 죽음을 선고받은 몸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고후 1:9). 여기에 아주 중요한 영적 진리가 있습니다. 삶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자신을 의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세상 철학은 자신만 의지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내가 노력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비극의 원인입니다. 이것을 고칠 수 있는 것이 고난입니다. 자신을 의지하는 삶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력한지 알도록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고난 속에서 기도의 위대함을 배우게 됩니다.
“여러분도 기도로 우리에게 협력하여 주십시오. 많은 사람의 기도로 우리가 받게 된 은총을 두고 많은 사람이 우리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고후 1:11). 고난 속에서 배우는 생명의 진리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는 동시에 지금 여기에 역사하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능력입니다. 유명한 영성 목회자인 앤드류 머레이 박사는 “고난은 기도의 가장 좋은 학습장이며 기적의 문을 연다”라고 했습니다. 성도의 고난은 귀합니다.
고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And...
미국 오하이오주 어느 군인 가정이 전보 발령을 받은 새로운 임지는 거칠게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기후 조건이 좋지 않은 부대였습니다. 밥을 할 때도, 빨래를 할 때도, 방 청소를 해도 도저히 모래 때문에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의 아버지는 4성 장군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부대에서 생활할 수 없으니 다른 곳으로 발령을 내 달라는 청탁서였습니다. 얼마 후에 아버지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그 딸은 반가운 마음으로 봉투를 열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짤막한 글이 있을 뿐이었습니다.두 사람이 감방에 있었는데 하나는 별을 보았고 하나는 흙을 보았느니라.
처음에 이 딸은 편지를 받고 도무지 그 의미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날 묵상하는 가운데 그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형편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왜 부득이 너희만 참고 견디지 못하느냐는 책망이요. 또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참고 견디라는 위로와 격려의 편지였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빌 4:12).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고난을 더 많이 허락하신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하나는 일체의 비결입니다. 풍족하거나 부족하거나 그것들이 더는 내 마음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풍족하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고난의 교훈이었습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이 환경이 넉넉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행복은 환경이 아닌 우리의 마음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단 하나, 자기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잠시 사단의 지배 아래 살기에 고난을 통해 담금질 당해서 강해져야 사단에게 속지 않습니다.
고난의 의미를 깨닫고 고난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면 그 고난은 이미 내게 고난으로 남지 않습니다. 즉 환경이 내 삶을 좌우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 상태가 내 삶을 좌우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흔들리는 환경에 마음을 두지 말고 영원토록 변함없고 동일하신 하나님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마음이 견고하면 사단이 틈타지 않습니다. 우리의 빈틈을 타고 사단이 공격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빼앗기면 우리의 전부를 빼앗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과 은밀한 비밀을 쌓으십니다. 그 비밀이 고난 중에 있을 때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새로운 심령으로 마음 지킴에 성공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
https://youtu.be/2_69hDmB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