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을 향한 길♡
성경: 여호수아 1장 5~9절.
찬송: 439, 393, 338, 324, 384
설교: 이 경준 목사님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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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약속의 땅을 얻게 하시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도 형통한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믿고 오늘을 살아갑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고향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나그네 생활은 그의 자손들로 이어져서 430년 동안의 애굽 종살이와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을 거친 후에 여호수아의 대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여호수아에게 재확인시켜 주시며,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을 차지할 때까지 인도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은 히브리어로는 케나아니(כְּנַעַנִי)라고 하는데, 팔레스타인 (Palestine)의 옛 땅 이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BC1970년경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후 BC1390년경에 이르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차지하게 되고 땅을 분배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후 580여 년이 지난 뒤에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을 얻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고향 땅을 떠난 후,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게 되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들을 낳게 됩니다. 그 후 우여곡절 끝에 이스라엘 부족은 애굽 땅에 정착하게 되었었는데 ‘고센’이라는 땅에서 구별된 생활을 하였습니다. 긴 세월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 부족은 민족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번성하였으나 독립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애굽 사람들의 종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4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땅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 왕과 그 민족에게 10가지 재앙을 내리신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한 후 홍해를 건너 광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불과 40여 일이면 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 불신앙과 불순종의 대가로 삭막한 광야 땅에서 40년간이나 방황하며 살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정작 그 땅을 바라보며 애굽에서 탈출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광야 생활 중에 태어난 세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축복의 땅은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된 그 땅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강하고 담대하라 라고 하시며 너희들이 발바닥으로 밟는 모든 땅을 다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며, 함께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드디어 그 땅을 얻기 위하여 BC 1400년경에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완전하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여리고 성에 이미 거주하고 있던 일곱 족속을 물리쳐야만 했습니다. 큰 문제가 앞에 도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문제를 만나게 되고 그것들을 이겨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문제를 이겨냈다고 순탄하고 평탄한 대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들은 계속해서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위협하며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물리쳐 나갈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이스라엘 백성이 현실에 안주하여 나태해지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으셨습니다. 궁극적 목적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주위에 대적들이 있게 하셨고 항상 긴장된 생활이 이어지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들의 궁극적 목적지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나라에 이르기까지는 깨어있어야 하고 싸워나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싸움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셔서 이기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요단강을 건넌 후 약속된 땅을 정복하기 위하여 계속된 싸움을 해 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싸움에서는 항상 승리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패배한 싸움도 겪었습니다. 가나안의 아이 성을 함락시키려 할 때 처음으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속과 미신에 취한 사람들이 나라를 흔들고 있어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 것 같습니다. 수출은 반토막이 났고,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었던 나라가 이 모양이 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흥 성장하였던 나라가 하나님을 배반하자 나타난 현상입니다.
불순종의 대가는 항상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나태해지고, 방종하고 우상과 미신에 빠지고, 세상 것을 더 중히 여겨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을 때입니다. 우리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이미 잘못된 길에 빠져있다면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싸움에 임하는 병사는 완전한 평화가 오기까지는 항상 긴장한 마음을 갖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에 들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 길에는 싸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문제들과 장애물들이 겹겹이 놓여있어서 잘못하면 유혹에 빠지게 되고 잘못하면 안일한 생각으로 세상 사람들과 같이 쾌락에 빠져서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땅을 차지하고자 한다면 깨어있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 말씀을 지켜나가야만 합니다. 잠시 잠깐 누리는 세상 쾌락 때문에 영원한 그 나라를 잃어버리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날이 갈수록 그 나라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기도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많은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 말씀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8~9)
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대면하여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며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었던 위대한 하나님의 종 모세가 죽고난 후 두려움에 떨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게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시며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형통하리라고 하십니다.
세계적인 재난과 전쟁과 기후변화로 우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한 치 앞을 알 수 없고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더라도 애굽의 노예로 살아가며 광야 생활 40년 동안 하나님의 만나로 살아갔던 이스라엘 민족만 하겠습니까? 변변한 무기도 없이 오합지졸의 노예민족이 철병거를 가지고 있던 가나안 민족을 이기고 가나안 땅에 정착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지 아니하셨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기억합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말씀대로 지켜 행하면 우리 길이 평탄하고 형통하리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바늘을 바늘허리에 묶어서 쓸 수 없듯이 우리 삶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하여 우리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형통한 삶을 살고 우리의 천국여정의 모든 시험과 환난을 이기고 승리하는 우리 삶이 되게 하소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그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여 승리하는 우리 삶이 되게 하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