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사진을 보면 도란도란 소리가 들린다 싸리비로 쓸어낸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 숨바꼭질,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목지치기, 공기놀이, 보통 5남매 이상의 형제들이 함께 자라는 가정들, 욕심 많고 선머슴 같이 짖궂은 정숙이 샘많고 야무진 영수는 늘 동생을 업고 해가 뉘엿뉘엿 떨어질 때까지 공기치기 목지 치기를 하다가 "영수야!" "정숙아!" 부르는 소리가 마을를 채울 때까지 뛰어 놀다가 지쳐 잠든 동생을 업고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집을 향했다
첫댓글
문정을어나눈 곰씨가 매꾸어나가는 곰씨가멖럽네여
푸천합니더
"
어린시절 사진을 보면
도란도란 소리가 들린다"
졸
아
요
감사 합니다.
무엇 보다도
선생님의 댓글도 감사 하지만, 쓰실 기력을 찾으신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부르는 소리가 마을을 채울 때까지 " 못 들은 척 놀다가 혼난 적도 있지요
그러게요.
모아놓은 돌멩이를 감춰놓고 뿌듯 했던 마음
그게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