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문화예술재단, 기후위기 비상행동 ㅡ Jangbaek Foundation,
Action on Climate Emergency
장백 작가의 이 작품은 현재의 우리 인류의 모습 같다.
우리는 과거의 영광, 과거의 빛을 뒤로 하고 어둠에 직면해 있다.
과거의 빛은 어두운 시대를 맞이하여 그늘진 우리의 얼굴에 흔적을 드리우고 있다.
그런데, 작품의 얼굴 아래 쪽에 드리운 빛의 흔적이 우리가 현재 형벌처럼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의 모양과 같다.
1958년 3월 27일에 태어나서 2019년 8월 13일에 세상을 떠난 장백 작가는 이 작품에서 왜 얼굴에 마스크 모양의 빛의 흔적을 그렸던 것일까.
그는 자신의 고난에 찬 삶을 겪으면서 인간에게 보편적인 삶의 고통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밝지 않은 색조의 이 작품 속 모자를 쓴 인물은 장백 작가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서 장백 작가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 모습이 지금 마스크를 쓰고 어둠의 시대 초입에 서 있는 인류의 모습처럼 보인다. 우리가 쓰고 있는 마스크는 이 작품에서 표현된 것처럼 과거의 인류의 번영이 사라져 가며 남기는 실루엣이 아닐까.
This work by Jangbaek is like we human beings today.
We are facing darkness, leaving behind the glory of the past, the light of the past.
The light of the past is casting traces on our shady faces in the dark era.
The traces of light on the bottom of the face of the work are the same as the shape of the mask we are currently wearing as punishment.
Born on March 27, 1958, and passed away on August 13, 2019, why did Jangbaek paint a mask-shaped light trail on the face in this work?
Throughout his suffering life, he expressed the pain of life universal to humans.
In this dark-colored work, the person wearing a hat is a self-portrait of the artist Jangbaek as an expression of painful himself. By the way, it looks like human beings wearing masks and standing at the beginning of the dark age. As expressed in this work, isn’t the mask we are wearing a silhouette that remains as the prosperity of humanity in the past disap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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