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ts.tv/prog/content.asp?PID=P368&DPID=74880
주님의 신실한 이름을 찬양합니다.
창립예배의 기독교 방송 뉴스입니다.
그리고 비전 설명과 경과 보고입니다.
기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림니다.
일본 비전교회 박 윤수드림
사람들은 태어난 생일이 있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에게는 한번의 생일이, 크리스천에게는 두번의 생일이 있는데
저에게는 세 번의 생일이 있습니다.
1955년 7월 이 땅에 태어났고 1976년 10월 군 복무중 소백암산 산속에서
고린도 전서 15장 말씀을 읽는 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며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가운데 성령 세례를 받으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헌신하였습니다. 세번째 생일은 2003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2번째 시간 태우기 의식에서 통성으로 기도하는 중에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않을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라 는 말씀을 들으며 다시한번 주님앞에 재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비전교회의 비전 설명과 설립 경위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조그만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만2006년 6월 초입니다.
일본에서 신학의 마지막 학기를 남겨놓고 있을때 입니다만 회사일로 중국
광동성 심천에서 수입할 상품을 검품을 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호텔에 돌아와 잠이 들었습니다만 새벽 3시경에 눈을
뜨게되어 피곤해서 더 자려해도 잠이 오지않아 일어나 기도하였습니다. 저를
위하여 죽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며 한시간 이상 기도할 때입니다.
마음 속에 느헤미야서 일 장의 말씀이 생각나면서 깊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에 돌아오자 마자 바로 서울로 와서 가까운 분들을 만나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얼마나 일본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한국에 온 일본인들이 3만명이 넘으며 그들은 영향력있는
사람들인데 그 들을 전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하여 재한 일본인 선교 단체인 서울 하베스트가 세워졌습니다.
6월10일 처음 9명이 모였는데 오늘 격려사를 하여주신 서울하베스트의
회장님이신 소망교회의 장직현 장로님과 사랑의교회 김광석장로님과 권택명
장로님 순복음교회의 이수헌 장로님 온누리교회의 조항진 장로님과 박형규
장로님 삼청감리교회의 임광남 장로님과 아버지학교의 이해달 본부장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매달 한번씩 준비모임으로 모이다가
그 후에 서울하베스트는 2006년 10월에 설립이 되었고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아침에 모여서 조찬을 함께하며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일본에 살고있어 기도로 응원하며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장직현회장님과 성동그리스도교회의 장로님이신 송광우총무님께서
지도하시며 잘 이끌어 가시고 계십니다.
그러던 중 저는 싱가폴에서 열린 일본 안디옥선교회 주최의 세계선교대회에
참가했을때 주님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어리석고 부족한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세 번의 생일뿐 아니고
저를 사랑하셔서 저를 위하여 세가지의 테스트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첫번째가 일본 아버지학교를 통하여 재 헌신하게 하시고 일본 아버지
학교를 섬기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3년간 쉬지않고 달려왔습니다.
일본의 가정이 무너지고 아버지의 권위는 땅에 떨어져 젊은이들은 꿈을
잃어 버렸습니다. 교회는 힘을 잃고 99%가 넘는 이들은 하나님을 모릅니다.
죽음으로 달려가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 일본을 축복하여 주시고 일본인 리더십들을 세워주시옵소서!!
그러던 중 재한 일본인들을 선교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한국에 있는 일본인
아버지들을 위한 아버지학교를 열려는 꿈이 생겼었습니다. 일본에서도
기독인들에게 존경받는 사랑의교회 김 광석장로님을 만나 의논을 드리려
하였는데 목동에서 만나자고 하셔서 만났더니 GPTI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장로님께서는 GPTI원장을 맡아 첫기인 27기를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본에서 신학을 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집도 일본인데 등록을
하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귀를 의심하면서도 마음속에서 성령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등록을 하였습니다.
정신없이 매 주말에는 비행기를 타고 GPTI의 훈련을 받으러 왔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쉽지 않았는데 비행기 값 만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두번째 테스트인것 같습니다. GPTI훈련을 받으며 정신없이
오가는 중에 저의 생각은 사라지고 그저 비행기 타기에 바빴던것 같습니다.
신학교의 졸업논문을 쓰며 싼 비행기 편 예약을 하면서 숙제는 얼마나
많은지 어떻게 5개월을 다녔는지 지금도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훈련을 통하여 완고한 저의 아집이 무너지고 앞 만보고 달려가던
저에게 옆과 뒤를 돌아보게 하셨으며 흩어진 퍼즐이 제자리에 찾아가듯
제 인생의 걸음 특히 왜 일본에 가게 되었고 이해관계가 부디치는 살벌한
선진 일본의 비지니스 세계에서 왜 살아남게 하셨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신실하신 주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워낙 부족한 저를 위하여 주님은 특별한 훈련을 시키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GPTI의 총무와 튜터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귀한 훈련을 언제인가는 일본인들에게 일본어로 섬기게 될것을 기대하며
바쁘고 힘들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테스트는 일본 비전교회를 섬기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 온 일본인들을 전도하고 양육하며 훈련하여 일본에 일본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본 비전공동체의 비전은 너무 크고 어려운 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가야할 길이 어디까지 인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기도하면 할수록
힘든 영적 전쟁이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 일은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며
일본 선교를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선교라는 믿음을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저는 지난 오랜 세월 일관되게 제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것이 있다면
일본인리더십을 세우는데 저의 조그만 힘이라도 다 해야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분인가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많은것이 아닌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려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그 분의 모든 것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비천하고 어리석으며 부끄러움이 많은 저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하셨던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에
저는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아낌없이 올려드리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선교사의 무덤이라고 많은 분들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지금 일본에는 수 많은 선교사님들께서 수고하시며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선구권 선교사들은 한계를 절감하고 모든 사역을 일본인들에게 점점 이양
하며 일본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선교사님들은 물 밀듯 몰려오며
많은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데 얼마나 감사하며 귀한 헌신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선교는 누가하는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바라며 어려운역사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명령하신 한국 교회가 해야만 하는 사역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일이 기초를 다지는 정도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먼 훗 날 일본 비전공동체가 걸어갔던 그 길위에서 일본에 일본인
선교사가 파송되며 일본인 리더십들이 힘있게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일본 선교와 부흥을 위해서는 일본인 리더십들이 힘있게 일어나야만 합니다.
일본 선교를 책임 질 사람은 일본사람이며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일본인들을
일으키시고 무너진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한 느헤미야와 에스라 그리고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용하신 것 같이 일본인들을 사용실 것입니다.
일본 비전공동체는 이 사역을 위한 기초 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년 8월부터 매월 2번씩 기도 모임을 갖고 10월 21일에는 헌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 29일에 20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금년부터는 매 주일 예배를 드리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조촐하고 조용하게 주님의 은혜가운데 창립예배를 가지려 하였습니다만
이렇게 많은분들이 참석해 격려하여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속에서 교회 다움과 한 몸이 되어 재한 일본인 선교
단체인 서울 하베스트의 응원가운데 우리나라에 온 일본인들을 선교하고
양육하며 훈련시켜 일본에 일본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신실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늘 성령 하나님께서 일본 선교비전을 위하여 기도하며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세상에서는 맛보지 못하는 하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하며 다시 한번 일본 비전교회의 모두를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일본 비전교회 박 윤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