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산엘 다녀 욌는데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어제부터 자갈치시장 축제가 시작 되었겠네요.
자갈치시장 2층 회센터에서 맛있게 먹고 왔던 달봉이횟집 코스요리가
갑자기 생각나 사진을 꺼내 봅니다.
자갈치 시장하면 스끼다시는 없이 싸고 푸짐하고 싱싱한 회만을 생각 했는데
근사하면서 푸짐하게 나오는 코스요리 전문점이 있었습니다.
나오는 음식들을 보고 마냥 즐거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던날....
입천장에 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하던 싱싱한 산낙지
전복, 멍게, 문어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전복.
모듬회 에 가을전어까지...
전복회에 이어 나온 부드럽고 쫄깃한 전복 버터구이
고소한 버터향이 먼저 입맛을 다시게 하네요.
전복버터구이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부추김치를 살짝 올려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바닷장어 튀김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운 장어튀김 고소한 맛에 3개는 먹은것 같네요.
부산 소주 '즐거워 예' 도 한잔 곁드리니
정말 즐거워 예~~~
야채와 전복은 코스요리 다 먹은후 밥을 볶는 재료들 입니다.
귀한 전복을 정말 많이 넣었더라구요.
야채전복 복음밥 완성..
좋은재료 푸짐하게 넣어 볶은 명품볶음밥
부산 자갈치시장이라 맛 볼 수 있는 볶음밥 같았습니다.
시원하게 끓여나온 지리탕
여기서 팁을 하나 알려주시네요. 식초3~4방울을 지리탕에 넣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식초 몇방을 넣어 먹어보니 시원한 맛에 깔끔한 맛까지...
맛있게 푸짐하게 먹고 한가지 배워 왔답니다.
첫댓글 이제...회를 먹는다 하고 말하기 보단 회를 코스로 즐긴다...라고 말하고 싶은곳 이었습니다...
회를 잘 먹진 못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던곳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