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입찰공고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조합원님께서 올리신 글은 조합원의 입장이 아닌, 입찰에 참여하게 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 최대한 유리하게 입찰공고를 올리라는 글로 해석됩니다.
불공정행위라는 말로 마치 조합이 해지된 정비업체 미래파워에게 잘못을 저질렀고, 과거 추진위단계에서 알바트로스플러스 정비업체주도하에 사용된 51억원(재판을 통해 이자 포함 90억 이상)을 현재의 조합원들이 책임져 갚아주고, 이번에 선정될 정비업체에게는 용역비를 모두 다 지급해주는 방향으로 입찰공고를 내라는 글로 보입니다.
이번 정비업체 선정 입찰 공고안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수정한 안을 이사회 심의하여 100% 찬성으로 대의원회 상정되었고, 30일 대의원회에서 72분 참석 대의원 중 70분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입찰공고 되었으며, 현장 설명회 후 참여한 입찰자에 대한 선택을 다시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별도의 비용을 들이는 총회가 아닌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사업시행인가총회에 상정하여 조합원님들의 선택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를 선정하게 되는 법과 절차에 맞는 조합원에게 선택권이 부여된 권리입니다.
과거 우리는 추진위단계에서 사용한 51억의 비용 때문에 토지 등 소유자 간 불신이 만연하여 13년을 허송세월하였으나 그 51억에 대해 소송 관련 모든 비용까지 이행각서를 통해 조합원 피해없이 책임지기로 한 정비업체가 도시정비법 위반 300만원 벌금 판결로 정비업 면허를 취소당하여 조합은 대의원회에서 해지하였습니다. 그 업체를 선정할 당시 입찰공고는 위와 같은 형태였고 수많은 실적과 여러 평가 요소를 다 검토하여 선정하였음에도 작금의 사태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이번 입찰공고는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기에 전문인력과 보유 인원수를 더욱 강화해 20명 이상일 때 10점 만점으로 하였고 신용등급은 A등급일 경우 10점 만점으로 강화하였으며 조합의 현 단계가 재개발사업단계에서 50% 가까이 진행되었다고 판단하여 계약가격은 기존 정비업체 제곱미터당 15,360원의 50% 수준인 7,700원 이하로 투찰토록 하여 가격점수를 40점을 부여하였고 추진위단계에서의 51억을 조합원 피해 없이 책임지는 방법을 제시하고 조합에 상근하는 인원의 구성 및 업무수행단계별 전문인력지원에 대한 계획 그리고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일반분양 착공과 준공 입주 조합청산까지 예측 기간과 지원방안에 대한 전반에 걸친 업무수행계획평가를 40점 평가표에 의해 진행하고 대전시 협조공문에 따른 가점 5점 업체 행정처분에 따른 면허취소 사전 예방 감점 5점 등의 입찰공고를 내었습니다.
이는 두 가지 큰 방향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진정으로 조합원 손실과 피해 없게 할 것
둘째, 전문인력이 계획을 세우고 신속하게 진행해줄 것
이 두 가지를 구현하기 위한 고민 끝에 공고안을 마련하고 조합의 자문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수정하여 이사회와 대의원회에 상정하여 입찰공고 한 것입니다
입찰 현장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들 모두에게 가격 40점과 업무수행계획서 40점의 평가주안점의 모든 평가검증 요소를 설명하여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