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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악회 제47주년 기념 작품발표회
2016. 6.1(수) 오후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2016. 6.2(목) 오후7시 30분 / 금호아트홀 연세
초대의 글
생명의 푸르름이 가득한 6월의 시작에 저희 21세기악회가 준비한 제47주년 기념 작품발표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번 음악회는 2016년 6월 1일과 2일, 양 이틀간 각각 세종체임버홀과 연세금호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현대음악 발전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 온 21세기악회가 이번에 제 47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원래 “후반기악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던 저희 악회는 이후, “20세기작곡연구회”를 거쳐 “21세기악회”로 이름을 바꾸며 계속해서 새로운 예술에 걸맞은 악회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작품발표회를 통해 국악과 양악, 그리고 기성 작곡가들과 신인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정말 많은 신진 작곡가들이 참여하여 기성 회원 작품들과 신진 작곡가들의 패기 넘치는 작품들로 활기 넘치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위촉하여 기대가 되는 윤성현, 김청묵 선생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이처럼 매년 새롭고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준비하는 47회 정기 작품발표회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2016년 6월 1일 수요일 세종체임버홀 7:30 PM
정세훈 "Sirene(지레네/세이렌)" for Cello solo
이해미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도플갱어"
김은영 Duo for 2 Violins
배동진 "reflective" for Violin, Viola, Cello and Piano
류창순 클라리넷 독주 "처세술(處世術)"
1. 기만(欺瞞) - 2. 위선(僞善) - 3. 체념(諦念)
이재신 현악4중주 제2번 "세월호"
윤성현 Trombone Trio
2016년 6월 2일 목요일 연세금호아트홀 7:30 PM
강동규 트롬본 솔로를 위한 "노리"
김효진 피리와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아함(我喊, A-喊)”
김효주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밤 깊은 밤에"
우미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Tesserae"
이은지 "Punctum" for String Quartet
이일주 아코디온, 더블베이스, 기타를 위한 “PIETA”
김청묵 바이올린,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몰로키니 분화구"
2016년 6월 1일 수요일 세종체임버홀 7:30 PM
[작곡가 프로필 및 곡해설]
정세훈
작곡가 정세훈은
연세대학교에서 철학, 독문학, 작곡을 전공하였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에서 Diplom, 쾰른 음대에서 Master, Konzertexamen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Romanischer Sommer Köln, Kunsthalle Düsseldorf 한국주간,
Parkmusik Badkreuznach 음악제 등에서 위촉 초연되었으며, 관현악곡 Abstract Painting은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작품
공모에 선정되어 연주 및 라디오 방송 되었다. 현재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Sirene(지레네/세이렌)" for Cello solo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 오딧세이아에
등장하는, 상반신은 아름다운 여성, 하반신은 새나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는 님프이다. 이들은 섬에 살면서, 선박이 가까이 다가오면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항해중인 선원을 유혹하여 배를 좌초시킨다. 세이렌은 아름답고 위험한 전형적인 팜므파탈이다.
첼로 소리의 몸과 유혹이 이 작품의
모티브이다. 음악작품은 청자의 귀를 잡아 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언제나 세이렌과 같은 유혹자의 과제를 지닌다.
연주시간: 약
8분
이해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에서 작곡 디플롬(Diplom)과정을 이수, 졸업하였다. 이후 더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세계를 연구하기 위해 독일 칼스루헤 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Karlsruhe)에서 음악학
마스터(Master-Musikwissenschaft)과정을 공부, 졸업하였다. 2015년 귀국하여 현재 제주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21세기악회, 한국여성작곡가회, ACL-Korea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도플갱어"
도플갱어는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란 의미로 동시에 다른 장소에 나타나는 또 다른 나를 뜻한다. 영화나 소설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지만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와 같은 존재인 도플갱어는 그래서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내고,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호기심에 한번쯤 마주쳤으면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원히
마주치지 말았으면 하는 존재인 도플갱어, 나와 나의 도플갱어를 위해 이 곡을 바친다.
두 대의 첼로가 서로 무심하게 각자의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 서로를
발견하게 된다. 그 뒤 두 대의 첼로는 쫓고 쫓기며 또 다른 나의 존재를 부정한다. 나와 또 다른 나의 갈등이 점점 커져 크게 대립하지만
결국에는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마침내 하나의 선율로 결합된다.
연주시간: 약 10분
김은영
작곡가 김은연은 연세대 작곡과, 함부르크 국립대학,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최고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Warnke 재단 장학금 수여 받았다. München Biennale, Klangspuren, Braunschweig
국립극장, NDR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Hamburger Symphoniker, 제주오페라단,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소리울앙상블 위촉 작곡가이며,
그의 작품은 Hamburg, München, Stade Portrait Concert, 독일 BR-Klassik, NDR,
Deutschlandradio Kultur 등에서 방송되었으며, 독일 유력 일간지 및 매거진 Das Opernglas, Die Deutsche
Bühne, Opernwelt에서 인터뷰와 비평 기사화 되었다. 현재 연세대, 장신대에 출강하고 있다.
"facie ad faciem" Duo for 2
Violins
이 곡은 화음
프로젝트의 위촉 작품으로서 호주 작가 샘 징크스 (Sam Jinks)의 조각 작품 <Babies and Frogs> 속, 같은
모습으로 마주하고 있는 두 아기의 시선이 향한 곳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마주하는 대상이란 자신인가, 타인인가?”
아기들의 섬세하고 수수께끼 같은 원초적
언어로부터 착상된 단편적 모티브를 만들어 7분의 연주 시간을 거치는 동안 앞서 던진 질문이 음악적으로도 청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 곡은 무대 위의 대화와 거울 앞의 독백 그 중간 지점에 있다.
연주시간: 약 7분
배동진
작곡가 배동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
프라이부르크 음대, 오스트리아 그라쯔 음대를 졸업하였다. 한민족창작음악축전 대상, 독일 바이마르 국제작곡콩쿨 1위 등을 수상하였으며, 독일
Kasseler Musiktage, Ensemble TIMF, 서울시향, 화음챔버 등에서 위촉 작품을 발표하였다. KBS교향악단, 프랑스
Lorraine국립오케스트라, 스위스 Ensemble Contrechamps, 세계합창심포지엄 등에서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숙명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reflective" for Violin, Viola,
Cello and Piano
화가 이사라는 <꿈>이라는 주제를 인형을 매개체로 선택해
표현하는 작가이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단순한 장난감을 작품의 모티브로 삼아 자신의 메시지(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고독,
공허함과 허전함 등)를 담아낸다. 인형의 작은 특정 부분만을 근접 촬영 후 극도로 확대해 사각 프레임에 거대하게 채움으로써 대상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경험을 유도한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다가온 부분이 바로 이 작업방식이다.
<꿈>이라는 주제로 작품 의뢰를 받았을 때, 우연이지만 프랑스
작곡가 Gabriel Fauré의 Après un rêve(After a dream)를 계속 떠올리게 되었다, 후에 이 곡이 음악회 프로그램에
마침 같이 편성된 걸 알고, 오래 전부터 좋아하던 이 곡을 ‘인형‘으로 선택해 (작곡가로서의) 나를 투영해보았다. Fauré의 이 작품에는 아주
인상적인 뉘앙스를 자아내는 독특한 표현을 가진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해 왔던 터라, (이사라의 작업에서처럼) 그 특정 부분들만을 작곡적 재료로
선택했다. 이 재료를 시간적, 표현적으로 극도로 확대함으로써 이제 더 이상 전체 안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이 재료 자체가 전체가 되어,
하나의 또 다른 차원의 효과를 느끼게끔 한다, 매번 들어왔던 표현이지만 또 다른 청각적 재발견을 가져 보는 게 이 작품의 의도가
된다.
연주시간: 약
8분
류창순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탐구하고 자아를 사색하여 성찰하는 것이 주된 작품
경향이다. 또한 자유로운 통찰을 추구하며 변태적인 상상들도 종종 다루지만 그 묘사는 이성적 가치관 사이에서 고민하고 적당히 얼버무리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재는 뇌과학과 인지학에 관심을 갖고 ‘착청(auditory illusion)’과 '카멜레온(chameleon) 기법'에 대해
고민하며 음악에다 어떤 장난을 칠까 이리저리 궁리 중이다.
블로그 ‘무직자(Muzik者)의 음악이야기’
(muzikza.tistory.com) 운영을 통해 동시대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 및 연주회를 리뷰 하고 있다.
클라리넷 독주
"처세술(處世術)"
1.
기만(欺瞞) - 2. 위선(僞善) - 3. 체념(諦念)
일찍이 서태지와 아이들은 노래했다.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시대 유감 中) 라고…… 그런데 의문이 들더라. 과연 그런 시대가 있기는 했나? 매년 한 개씩 생물학적 나이를 득템(得tem)하고 있지만 아직
‘어른이’ 레벨의 예술인 캐릭터로는 사회라는 RPG(Role Playing Game)의 클리어(clear)가 여간 쉽지 않다. 오랫동안 열망하고
꿈꾸던 이상(理想)은 눈앞의 물질과 수많은 욕망 앞에서 덧없이 나약하다.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삐딱함을 자부했건만 나 또한 거짓의 실체임이
발각되어 변명거리를 찾는다. 그래! “이런 들 어떠하며 저런 들 어떠하리” (feat. MC태종). 혐오스런 욕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에
자괴감이 들다가도 ‘지금은 소녀시대~♪, 오늘은 걸스데이(Girl’s Day)’임을 열광하며 자위(自慰) 한다.
연주시간: 약 9분
이재신
작곡가 이재신은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귀국
후 영화, 무용, 음악극,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6년 올 해 저서 ‘이재신의 영화음악론’의 개정판을 출간
하였고, 오는 11월 27일에는 오페라 ‘케벨로스 이야기’의 전 막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청운대에 출강 중이다.
현악4중주 제2번
"세월호"
4ㆍ16 세월호
침몰사고는 2014년 가장 충격적인 참사였다. 따라서 이 참사가 예술작품으로 남아서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작곡되었다. 이 작품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는 아주 빠른 템포로 세월호의 침몰이 주는 위급함과 혼란을 겪는 탑승자를 묘사했고,
후반부는 아다지오로 사망자를 위로하는 살풀이 구음을 현악사중주로 표현해 보았다.
연주시간: 약 8분
윤성현
작곡가 윤성현은 샌프란시스코 음악원 학사(B.M.), 예일대 음대
석사(M.M.), 이스트만 음대 박사(Ph.D.)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연세대 음대 작곡과에 재직하고 있다.
Trombone
Trio
구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재미있는 작업도 되었다. 위촉해 주신 21세기악회에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연주시간: 약
9분
[Artists]
"Sirene(지레네/세이렌)" for Cello
solo
Vc.
이헨렌
The Curtis
Institute of Music, 독일 에쎈 폴크방 음대 졸업
조선일보 콩쿨 1위, 미국 Washington National
Symphony Concerto 콩쿨, Fairfax Symphony Concerto 콩쿨, 로스트로포비치 주최 Violoncello
Society in New York, Fauer String 콩쿨 입상, 한국 음악협회 2009년도 올해의 신인상
수상
현재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클래시칸
앙상블 단원, 강원대, 추계예대, 선화예고 출강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도플갱어"
Vc.
김경란
선화예고, 단국대
음대졸업.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최우수 졸업.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 졸업
현재 강원대 출강, Quartet SOL, MOZ Chamber
Ensemble 멤버
Vc.
홍보경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실기수석, 연세대대학원 석사 및 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바로크콩쿨 실내악부문 전체 1위, Berliner Symphoniker
협연
현재 충남예고출강, 연세신포니에타
단원, 팀플앙상블 객원단원
"facie ad faciem" Duo for 2
Violins
Vn.
이보연
예원학교,
서울예고, 줄리아드 음대 및 동 대학원 졸업, 한국과 세계 각지에서 20회 이상 독주회,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라우투스 쳄버 오케스트라,
대구시향, 소피아 솔로이스츠 등과 협연
현재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단원,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더 노마즈 대표, 돔
앙상블 리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원학교 출강
Vn. 이소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 졸업, 베를린국립음대 한스아이슬러
디플롬졸업, 라이프찌히 음대 최종연주자과정 졸업, 슈베린 주립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 역임
현재 원주시립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수석, 돔앙상블, 트리니타스
쳄버오케스트라, 앙상블노마즈 단원
"reflective" for Violin, Viola, Cello
and Piano
Vn. 박
현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학사 및 석사,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박사 취득
현재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단원, 더겐발스뮤직소사이어티 멤버, 앙상블TIMF
객원, 중앙대학교 강사
Vla. 에르완 리샤(Erwan
Richard)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최우수 졸업,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부수석, 인스브루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역임
현재 오푸스 앙상블 멤버, 에라토
앙상블 멤버,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멤버,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멤버, 수원대학교 교수
Vc.
이헨렌
The Curtis
Institute of Music, 독일 에쎈 폴크방 음대 졸업
조선일보 콩쿨 1위, 미국 Washington National
Symphony Concerto 콩쿨, Fairfax Symphony Concerto 콩쿨, 로스트로포비치 주최 Violoncello
Society in New York, Fauer String 콩쿨 입상, 한국 음악협회 2009년도 올해의 신인상
수상
현재 강원대, 추계예대, 선화예고
출강,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클래시칸 앙상블 단원
Pf. 히로타
슌지
헝가리 리스트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 졸업(연주자 Diplom, 교육자 Diplom),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졸업
한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독주와 실내악연주로 활발한 활동 중,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클라리넷 독주 "처세술(處世術)"
Cl. 최용기
총신대,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 전문연주자 및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 카이로 국립교향악단 수석역임
현재 충남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 침례신대 겸임교수 및 총신대, 충남예고
출강
현악4중주 제2번 "세월호"
Vn. 1
김주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양대학교음악대학 졸업(4년 장학생, 우등졸업), 독일 뒤셀도르프,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졸업, 독일 뮌스터 시립교향악단
단원역임
현재 의왕시상주오케스트라 악장,
316 앙상블멤버, 예무스앙상블 멤버, 인천예고 출강, 콰르텟 수
Vn. 2
여근하
서울시 홍보대사,
함께한대 오케스트라 악장, 클래식 현악4중주팀 콰르텟 수 리더, (사)한국성품협회 음악 교수
Vla. 임경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수석입학 졸업, 독일 Mannheim Musik
Hochschule(Diplom)
2010
Rendezvous for Korea & China 초청연주(북경중앙민족대학), 2012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관 초청연주,
서울스트링앙상블 단원, 서울신포니에타 단원,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현재 HYUM 오케스트라 수석
Vc. 박한나
한양대 음대졸업독일 도르트문트 석사 졸업, 93.1kbs라디오, CTS,
TBS교통방송, 국립합창단 협연, 독주 및 다수 앙상블연주
현재 함께한대 오케스트라 수석, 콰르텟수 멤버, 드첼만
멤버
Trombone Trio
Trb. 1
이철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독일 Essen Folkwang 국립음대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현재 독일 Littin, 프랑스 Antoine Courtois의
Trombone Artist, 세종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
Trb. 2
김주형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 석사 졸업,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현재 독일 Littin사 연주자,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출강
Bass Trb.
정다운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휴학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출연, 미국 Vincent Bach Bass Trombone Artist
현재 KBS교향악단 단원
2016년 6월 2일 목요일 연세금호아트홀 7:30 PM
[Composers /
Program Notes]
강동규
작곡가 강동규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벨기에 브뤼셀왕립음악원에서 화성학, 건반화성, 푸가, 작곡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벨기에 Concert de Midi와 Minime
오르간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독일 본에서 열린 ‘한국의 해’ 자선연주회(2005), 수원음악학회,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범음악제, 창악회
등에서 작품을 연주했다. 2번의 개인작품발표회를 가졌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원대, 성신여대, 안양대 출강 중이다.
트롬본 솔로를 위한 "노리"
판소리
흥보가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로 흥보가 중 가장 흥겨운 부분이 바로 박타령인데 들을 때마다 장단에 맞춘
박수가 절로 나오게 된다. 흥보가에는 두 개의 박타령이 있는데 바로 흥보의 박타령과 놀보의 박타령이다.
‘노리’는 ‘놀이’를 그대로 이어서
쓴 것으로 금관악기를 위한 현대음악 시리즈 중 트럼펫과 호른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흥보가의 박타령 두 개를 소재로 하여 앞뒤로 살을 붙여
마치 트롬본이 홀로 판소리를 하듯이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복잡한 음구조와 형식을 보여주기보다 몇 개의 타악기와 슬라이드 액션이 주는 시각적
효과, 몇 가지 아이디어를 사용하여 트롬본 판소리 같은 연극적인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
처음은 마치 박을 치듯 우드블록이 시작을 알리고
제비가 떨궈주고 간 박씨를 심어 수확한 박을 놓고 흥보가 아내와 실랑이 하는 장면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반음계적 음악으로 표현된다. 이어서
쉐이커를 들고 슬라이드를 움직이며 박을 타서 쌀과 비단을 얻는 장면과 쉐이커 없이 가장 흥겹게 박을 타는 장면이 등장한다. 두 번째 우드블록으로
놀보 박타령이 시작되는데 흥보 박타령과 같은 구조이나 리듬이 다르다. 박이 갈라지고 나온 조상귀신으로부터 저주를 받는 장면에 이어 다시
우드블록으로 곡을 마친다.
연주시간: 약 12분
김효주
작곡가 김효주는 연세대학교 작곡과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공학 석사, 미시간 주립대 Digital Media & Technology 석사, 미시간 주립대 작곡 박사를
마쳤다. 현재 21세기악회, 전자음악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 명지대, 성신여대, 강릉원주대에 출강하고 있다.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밤 깊은
밤에"
깊은 밤 갑자기 찾아온 기억들은 하나 둘씩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이끌어낸다. 두 대의
클라리넷은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과거의 기억, 생각, 추억을 그려낸다.
연주시간: 약 9분
우미현
우미현은 선화예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
영국왕립음악원에서 Simon Bainbridge, 빈국립음대에서 Michael Jarrell 를 사사했다. 작곡과 전체 수석 졸업자에게 수여되는
Mosco Carner 작곡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녀의 작품은 한국과 유럽의 많은 콩쿠르와 공모전에 입상되었고 유럽의
많은 오케스트라에 의해 작품이 위촉, 연주되었다.
최근, 런던심포니(2012)와 런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2011)의 젊은 작곡가로 선정,
작품이 위촉 연주되었고, BBC radio3에 의해 중계되었다. 또한 2009년 에네스쿠 국제콩쿨 입상에 따른 작품위촉으로 그녀의 오케스트라곡이
바카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었다.
A. Renando 국제콩쿨 챔버오케스트라부문 1위(2014이태리) 조지에네스쿠 국제콩쿨
실내악1위(2011 루마니아) Alan Bush 작곡상(2014 런던) Erick Court 작곡상(2011,런던), Val Tidone
국제콩쿠르오케스트라부문 특별상 (2010,이탈리아) 조지에네스쿠 국제콩쿨 오케스트라부문 특별상(2009,루마니아) KBS관현악곡
공모당선(2007)등에서 입상하였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Tesserae"
이 작품은 서양 미술의 모자이크 기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것의 음악적 적용이자 실험으로 들리는 구조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작곡되었다. 아주 작은 단위의 소구조의 덩어리들이 랜덤처럼 연속되는데 청자는 이전에 들었던 한 부분의 조각을 기억하며 듣게
된다.
연주시간: 약 10분
김효진
작곡가 김효진은 추계예술대학교 작곡과
학사, 프랑스 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 Conservatoire Municipal Paul Dukas de
Paris에서 작곡 최고과정을 이수하였고, 프랑스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Départemental de
Gennevillier에서 작곡 최고과정을 수석졸업 하였다. 윤이상 통영 국제 음악제, 제43회 서울 창작 음악제 실내악 부문, 2011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2013 ACL 뉴뮤직 컨서트에서 당선되어 작품발표 하였으며, 현재 21세기악회, ACL, 창악회, 한국작곡가
협회회원으로 활동하며 추계예술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시 음악영재,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피리와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아함(我喊, A-喊)”
我喊(아함)이라 함은 ‘나의 소리’라는 뜻의 한자어로 다른 뜻으로는
‘A’(계이름:라)의 소리를 말합니다. 국악기 중에서도 비교적 제한이 많은 피리를 통해 악기의 기술적 한계와 표현에 도전하여(음역, 주법, 음색
등의 탐색, 변형작업) 이러한 소리들을 서양악기와의 조화에 중점 두어 작곡하였다. 이를 작곡가만의 Mode 구성을 통해 국악의 색채와
서양악기간의 조화를 모색하여 우리네 삶의 소리…… 삶의 중심과 사회를 생각하며 현대적 어법을 통해 표현하였다.
연주시간: 약 8분
이은지
작곡가 이은지는 연세대학교에서 학사
졸업 후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Marco Stroppa와 Oliver Schneller에게 사사,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Wolfgang Rihm에게 사사했고 최고점수로 졸업하였다.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장학교환학생과정(Erasmus)을 Beat
Furrer에게 사사했다. Karlsruhe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1위, Johann Joseph Fux 오페라 국제 콩쿠르의 피날리스트였으며,
Hoepfner 재단의 Wolfgang Rihm 장학금, Styria-Artist-in-Residence 장학금 등을 받았다.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하여 작품을 발표하였고 Impuls. cc, WDR(독일서부방송국), Hoepfner 재단, Wien Modern 등에서 위촉을 받아 빈모던
페스티벌, 비텐 실내악 현대음악제 등 여러 현대음악제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Punctum" for String
Quartet
Roland Barthes의 '밝은 방'에서 핵심어인 'Punctum'을 제목으로 사용했다. 이 곡에서
중요하게 사용된 음색의 성격이 'Punctum'의 어원적인 의미와 어울리기도 했지만,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이 단어는 나에게 이상적인 예술을
설명해주는 함축어였다. 곡의 형식과 소재의 발전 방식은 모자이크 기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다양한 음색의 사용과 파편적이고 비연속적인 발전을
통해서 모자이크처럼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을 시도하였다.
연주시간: 약 9분
이일주
작곡가 이일주는 한국인의 정서와 삶,
한국의 전통 음악 형식을 세계 보편의 음악 언어로 재구성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왔다. 그 속에서 한국의 전통 민요와 서사를 현대적으로 변용,
재해석하기도 했으며, 한국 현대사의 질곡과 고난을 현대화된 종교적 음악 양식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현제 작곡동인 누오보노타(NUOVO
NOTA), 작곡가일번지, 창악회, 창연악회, 21세기악회, ACL, ISCM 대외협력이사로 활동 중이다.
아코디온, 더블베이스, 기타를 위한
“PIETA”
피에타(Pieta)는 죽은 예수의 주검을 안고 비탄에 잠겨있는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표현한 기독교 미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다. 아들의 죽음을 앞에 둔 시공간을 초월한 인류 모든 어머니의 깊은 슬픔과 탄식, 동정을 재현하고 있는 피에타는 치유와
위로의 힘을 지닌 모성애의 상징물이다. 이 곡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애도의 노래이다. 특별히 한국의
장례소리와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의 <Pie Jesu>를 변용하여 공간을 초월해 위로 받고 치유 받고 싶어하는 인류
보편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연주시간: 약 10분
김청묵
작곡가 김청묵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대학원에서 작곡을 공부하였으며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6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채용되어 35년간 근무하였으며, 2011년 퇴직 후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음악대학장을 역임하였다.
바이올린,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몰로키니
분화구"
몰로키니는 하와이 마우이섬 인근의 작은 화산섬으로 스노클링의 명소이다. 애초에는 둥근 분화구였겠으나 긴 세월 동안
파도에 깎여 이제는 반달모양만 남아 보는 이에게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전한다. 깊지 않은 밑바닥으로부터 층층이 수면에 이르는 색의 조화는 한
폭의 인상주의 회화를 연상시키며, 여기에 열대어들의 다양한 색깔을 더하면 그대로 별천지가 된다.
연주시간: 약 12분
[Artists]
트롬본 솔로를 위한 "노리"
Brb.
조세훈
서울대학교, 독일 쾰른음대 졸업
현재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밤 깊은
밤에"
Cl. 1 나혜수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 Julliard 예비학교, Julliard 음대,
Yale대학교 음대 대학원 졸업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대우교수, 계원예중, 계원예고, 이화여자대학교
출강
Cl. 2 양송희
중앙대학교,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디플롬 졸업,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실내악전공, 클라리넷전공 최우수 졸업
현재 Art Space No 음악감독, 위즈덤교육포럼위원장, 국민일보 마이트웰브
예술경영위원, 316앙상블, 엘뮤직그룹 멤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Tesserae"
Pf. 소현정
예원, 서울예고 졸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피아노전공 디플롬 과 실내악과정 디플롬 취득,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현재 수원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종합예술학교 출강
Pf. 2 우미현
작곡가 프로필 참고
피리와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아함(我喊,
A-喊)”
피리 김지훈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2014년 안산시립국악단 협연, 2015년 추계예술대학교
정기연주회 협연
타악기 윤재현
CNR de Rueil-malmaison Superieur, 1er
Prix,Prix d'Excellence CNR de Rueil-malmaison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수석,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등 객원 다수
스위스 타악기 앙상블 'Phoenix'와 협연, 통영국제음악제 Ensemble
'TIMF',Ensemble 'OPUS' 객원
현재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 4Plus, Rhythmico, Kpo 단원, 서울예술
고등학교, 예원학교, 건국대 출강
pf. 김영아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졸업, Italy
Positano ICMC piano chamber 수료, 한국 반주협회, KOPA 앙상블세미나 학술발표 및 창악회, ACL등 현대음악회
다수연주
현재 project21AND 연주멤버, 명지대 반주 강사
"Punctum" for String
Quartet
Vn. 1 이윤의
예원학교, 서울예고,연세대학교 졸업, 베를린 한스아이슬러국립음대
디플롬 졸업, 베를린 국립예술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현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악장
Vn. 2 한윤지
예원, 서울예고 졸업, New England Conservatory 학사, 석사 졸업
해외파견 음협콩쿨 입상,
서울시향협연
현재 경기필 상임단원, KCO 단원 및 연세대 박사과정 중
Vla. 변정인
서울대학교 졸업, 라이프치히 음대 졸업
현재 인천시향 수석, 중앙대, 세종대 출강
Vc.
김연진
선화예고, 서울대음대(학사), 일본도호음악원(디플롬), 클리브랜드 음악원(석사), 미시간 대학교(박사)
졸업
미국 Sorantin International Competition, 오스트리아Dichler-Sato Competition, 일본
Viva Hall Cello Competition, 미국 Bossart Award 수상
현재 TRIO K, 서울비르투오지, 앙상블 그리오
멤버,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 덕원예고 출강
아코디온, 더블베이스, 기타를 위한
“PIETA”
Accordion Alexander Sheykin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프로
아코디언 연주자. 러시아 에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 음대(1996년 졸)와 우랄 주립 콘저바토리(2002 졸)에서 아코디언 연주,
지휘, 교수법 공부
재학 중, 에카테린부르크 오케스트라에서 아코디언 연주자, 강사로 활동, 전 러시아 대중음악 콩쿠르에서
수상
Db. 나장균
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음대 석사
졸업, 스위스 바젤음대 솔리스트 과정 졸업
연극배우 윤석화 연극 '위트', '먼 그대' 음악감독 및 콘트라베이스
연주
Gt. 이노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독일 프란츠리스트
바이마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숭실대학교, 서울예고, 안양예고, 예원학교 출강
바이올린,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몰로키니
분화구"
Vn. 김지인
메뉴힌 국제콩쿠르 4위, 동아음악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2위, 신한음악상
수상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3년
Pf. 박진형
제42회 중앙음악콩쿠르 1위,
제18회 Santand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Finalist, 신한음악상 수상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2년
Perc. 안다혜
서울대학교 관악콩쿠르 타악기부문 1위, 음악협회 국제콩쿠르
2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3위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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