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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스크랩 사과- 결실 관리
자유과수원 추천 0 조회 202 12.04.15 17: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결실 관리                                                

1. 결실율 향상

정상적인 결실은 전년도 꽃눈형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능하며 꽃눈형성은

기상요인과 시비, 결실, 병해충 발생 등 여러 가지 재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사과 재배품종의 대부분은 자가수정에 의한 결실이 나빠서 다른 품종의 화분을 이용해야

정상적인 결실을 확보할 수가 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을 자가불화합성이라 한다.

자가불화합성은 적절한 타파방법이 없으므로 수분수 재식, 인공수분, 방화곤충 이용 등의

방법으로 결실율을 확보해야 한다.

1) 수분수 재식

사과의 자가불화합성으로 꽃가루가 많고 성능이 우수한 다른 품종을 반드시 함께 심어야

결실량을 확보할 수 있고 품질도 우수한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서 수분수로 다른 품종을

20%정도 심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특성이 서로 다른 품종을 혼식함으로서 병해충 종류와 발생시기가 서로 달라

재배관리상 어려움이 있고 수확시기 및 판매에 애로가 있어서 수분수용 꽃사과를 재배

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표 2-4와 표 2-5는 대구사과연구소에서 주요 품종과 꽃사과의 교배친화성을 시험한

것으로 개화기가 이른 품종(홍로, 감홍)에 알맞은 수분수용으로는 '센티넬' 과 '만추리안' 이,

개확가 늦은 품종(후지, 화홍, 양광)에는 '고저스' 와 '프로페셔스프렌저' 가 수분수용

꽃사과로 적합하였다.

주요 재배 품종과 선발된 꽃사과 품종간의 교배친화성을 보면 품종간 다소 차이는 있으나

거의 80% 이상으로 교배친화성이 높아 수분수용으로 이용하는데 적합하였다.

   

수분용 꽃사과 배치는 주품종 10 ~ 15주에 1주 비율(7 ~ 10%)로 나무사이(주간)에 재식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다음 열에 재식할 때는 같은 위치에 재식하지 않고 3각형으로

배치하여 과수원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도록 재식한다.

꽃사과는 해에 따라 개화기 차이가 있으므로 2 ~ 3품종을 혼식하는 것이 안전하고

꽃사과는 2년생 가지에서 개화하므로 새가지가 화아분화하여 이듬해에 개화하도록 낙화

후 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2) 인공수분

인공수분은 결실율을 높여 생산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과실크기를 균일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등품의 생산 비율이 20 ~ 30% 정도이나, 인공수분을 실시

하면 1등품의 비율을 60 ~ 70% 이상 확보할 수 있으며 비가 오는 날 실시하여도 결실율이

높으며 대과 생산비율 및 착색이 우수하여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인공수분에 사용할 꽃가루는 수분하려는 품종에 대하여 친화력이 높고 꽃가루량이 많은

품종을 선택해야 하는데 쓰가루, 홍로, 홍월, 데리셔스 등은 꽃가루가 많으며 육오,

조나골드, 북두 품종은 꽃가루 채취품종으로 부적당하다.

꽃채취 시기는 풍선처럼 부풀은 개화직전의 꽃봉오리를 따서 채취하는 것이 꽃가루양도

많고 발아율도 높다. 채집한 꽃은 수술머리를 분리하여 온도 20 ~ 25℃, 습도 70%이내의

장소에 두면 수술머리가 벌어져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으며 이때 온도가 25℃이상에서는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채취한 꽃가루는 2 ~ 3일 이내에 사용할 경우 0~5℃ 냉암소에 보관해도 되지만 장기간

저장할 경우는 -20℃ 저온과 20% 내외의 습도조건에서 보관하여야 한다.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대개 개화 후 2 ~ 3일까지는 수정능력이

높고 측화보다 중심화가 과실품질이 좋으므로 중심화가 70 ~ 80% 개화한 직후가 적기이며

하루 중 수분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수분 후 화분관 신장이 고온에서

잘 되므로 오전에 이슬이 마른 직후 수분하는 것이 좋다.

3) 방화곤충 이용

꿀벌의 활동은 기온, 풍속, 강우 등의 자연 조건의 지배를 크게 받는다.

꿀벌은 바람이 없고 따뜻한 맑은 날에 활발하게 활동하며, 구름이 끼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 기온이 15℃이하인 날에는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1990년대 초부터 사과원에서 화분매개곤충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머리뿔가위벌은 사과꽃에

대한 화분매개능력이 꿀벌보다 80배정도 우수하고, 활동범위가 방사하는 과수원내에

집중되어 농약살포 영향도 적게 받으며, 농가별로 관리 및 증식하는 것도 비교적 쉬운

장점이 있다.

또한, 머리뿔가위벌은 사과꽃을 찾는 목적이 꿀보다는 꽃가루를 수집하는 것이므로

암술의 주두 접촉율이 꿀벌 20%에 비하여 100%로 높고, 유효결실율도 꿀벌의 40%에

비하여 60%로 높기 때문에 보다 충실한 화분매개를 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머리뿔가위벌을 이용하면 인공수분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결실을

위한 노력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머리뿔가위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육농가로부터 구입하거나 산야에 자생하고 있는

머리뿔가위벌을 채집하여 이용해야 한다.

야생종 채집시는 갈대나 대나무트랩을 설치하여 유인하는데 트랩의 내경은 6 ~ 7mm정도,

길이 30cm로 잘라 20 ~ 50개 정도를 한 묶음으로 하는 것이 좋다.

머리뿔가위벌의 효과적인 이용관리 체계는 표 2 - 7과 같다.

2. 적 과

1) 적과시기

적과는 조기에 실시할수록 과실 * 수체생장 및 꽃눈생장에 유리하다.

적과 시기가 늦어질수록 과실의 비대 * 착색 및 당함량이 저하되고, 또한 간주의 비대

및 가지의 생장도 저하되며, 꽃눈착생수도 감소된다.

너무 조기에 적과를 완료하면 수정이 잘 되었는지 판단하기 어렵고, 자연낙과 * 일기불순 *

병충해 등에 의한 결실부족의 위험성도 있다. 일반적으로 적과는 결실상태가 확실시되는

낙화 후 15일이 지난 시기가 안전하다.

해거리를 잘하는 스타크림손이나 인도 같은 품종에서는 결실량 조절을 앞당기기 위하여

적화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품종들은 개화 후 50 ~ 60일이면 꽃눈분화가 일어나는데 이는 착과량의 영향을

받으므로 일찍 적과한 것일수록 분화가 잘된다.

골든델리셔스는 낙화 후 10일 이내에 봉지를 씌워 주어야 녹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적과해야 한다.

주요 품종별 적과순위는 골든델리셔스, 인도, 델리셔스계, 홍옥, 후지의 순서로 낙화

후 25일 내에 적과작업이 끝나야 과실의 발육에 유리하다.

2) 적과정도

사과의 적과정도는 과실당 잎수, 결과모지의 굵기, 과실과 과실간의 거리, 품종별 상품

화될 수 있는 과실의 크기, 수세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적과정도가 심할수록 과실의 비대, 당함량, 착색 등이 증가된다.

과실은 적과시기가 빠를수록, 그리고 적과정도가 강할수록 크고 꽃눈분화율도 높다.

잎수를 기준으로 한 적정 착과량은 홍옥과 같은 중과품종은 과실당 30 ~ 40잎,

후지 * 델리셔스등과 같은 대과품종은 50 ~ 60 잎이 기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작업할 때 일일이 잎수를 계산하여 적과할 수 없으므로 과실간의 거리,

끝눈(정아)수, 가지의 굵기, 수령등에 따라 적과 정도를 조절한다.

보편적으로 1끝눈당 평균 10매 정도의 잎이 착생되는 것으로 보고 중과품종인 경우

3 ~ 4 끝눈당 1개, 대과품종인 경우 5 ~ 6 끝눈당 1개의 과실이 달릴 정도로 적과하면

적당하다.

또한,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끝눈수만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가지의 충실도

등을 고려하여 수광량이 많고 충실한 가지에는 다소 많이 결실시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나 약한 하향지 등에는 적게 결실시켜야 한다.

3)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적과요령

남기는 과실은 액화아보다 정화아에서 결실된 과실이 좋은 품질이 생산되며 측과 보다는

중심과를 남기는 것이 품질이 좋다. 또한 과경(열매꼭지)이 굵고 긴 것을 남기고 과총

엽이 많이 붙어 있는 과실일수록 대과생산 비율이 높다.

이외에도 화총내 꽃수가 많은 화총, 개화기가 빠른 화총, 4 ~ 5년생 가지에 결실된

과실 등은 좋은 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남기고 병해충 피해나 상처를

입은 과실, 나무발육에 지장을 주는 가지 끝에 매달린 과실, 기형과 등은 제거하여

유과시부터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하여야 한다.

※ Check Point

■ 결실율향상 방법 : 수분수 재식, 인공수분, 방화곤충(꿀벌, 머리뿔가위벌) 이용 수분

■ 적과기준 : 중과품종은 30 ~ 40잎, 대과품종은 50 ~ 60잎당 1과 남김

■ 적과요령 : 액화아보다 정화아에서 결실된 과실, 측과보다는 중심과, 과경(열매꼭지)이

                굵고 긴 것, 과총엽이 많이 붙어 있는 것, 화총내 꽃수가 많은 화총,

                개화기가 빠른 화총, 4 ~ 5년생 가지에 결실된 과실 등이 좋으므로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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