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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의 꽃, 두브로브니크 드디어 입성!
유럽 지도를 펼쳐놓고 이번엔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두브로브니크 Dubrobnik 사진 몇 장을 보게 되었다.
이런 사진?

<로크룸섬 가는 길>
요론 사진?
<로크룸섬에서 수영 중>
'아 , 이거다!'
이번 여름은 크로아티아 여행이닷.
크로아티아 하면 크로캅과 축구밖에 몰랐던 나에게
이곳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해 준 곳.
바로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나의 사랑 두부두부~
크로아티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는 두브로브니크는 맨 마지막에 여행해줘야 제 맛!
음, 그 이유는 이 전 포스팅 참고 ㅎ
크로아티아 여행 루트 짜기: http://blog.naver.com/5annanim/10167660942
자그레브, 플리트비체와 스플리트를 거치며 이보다 더 좋을수가 있을까 싶었는데
좋았다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가는 방법
플리트비체에서 스플리트는 봉고 밴 택시를 이용했는데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는 버스를 이용했다.

<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버스 시간표>
나는 10시 버스를 타고 두부(두브로브니크의 애칭 ㅋ)로 추바알~
예상 소요시간 4:30분. 짧지 않은 거리여서 불편하진 않을까 멀미는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1시간쯤 지나자 평생 보지 못한 멋진 해안도로가 펼쳐졌다.
우와앙
정말 정말 멋지다.
이 절경을 즐기려면 꼭 오른쪽 창가에 자리를 잡으시길.
버스도 쾌적하고 자리도 넓어 편했다. 에어컨도 빵빵.
달린지 3시간쯤 지났을까?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의 국경에 진입했다.
엥?
크로아티아에서 크로아티아로 이동하는데 왠 국경?이냐 싶으실 분들을 위해 지도 첨부!
크로아티아의 오른쪽에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연방이 자리하고 있다.
확대하면

그런데 왜 중간에 쬐끔(21km)만 땅이 끊어져 있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크로아티아(로마 카톨릭) VS 보스니아(이슬람) 사이의 영토 분쟁 때 황금알을 낳는 해안가쪽 땅을 두고 옥신각신 했는데
크로아티아가 이겨서 두브로브니크 획득!
이 때의 결정으로 크로아티아는 정말 황금알 낳는 거위를 가지게 되었다.
해안가쪽 좋은 땅은 다 갖고 있어 관광 수입이 엄청난 이 나라.
이 곳 영토의 주인이 보스니아였다면 지금쯤 사정은 달라졌겠지?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국경 넘기
해안가를 쭉 따라가다 보면
2차선 도로에 뜬금없이 경찰인가 군인인가 아저씨들이 몇 서 있고
시골 간이 버스정류장 같이 생긴 검문소가 있다.
여기서 여권을 싹 걷어가 검사를 하고 다시 돌려주니
여권을 캐리어에 넣고 가면 큰일!
스플리트에서 버스 탈 때 아저씨가 passport 갖고 있으라고 몇 번 말하던데
혹시 모르니 꼭 소지하시길.
아드리아해의 보석.
크로아티아 블루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그 곳.
두브로브니크로의 여행. 시작!
숙소 찾아가다가 만난 커플!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웨딩 촬영이라.
넘 부러웠다.

플라차 거리에서!

세번이나 갔던 두브로브니크 맛집!
새우, 홍합 등 해산물 요리가 일품이었다 
레스토랑 바로 앞에는 이런 전경이 펼쳐진다는.
밥 한 번 먹는데도 이런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시간이 멈춰버린 곳. 두브로브니크.
더 할 말이 없도록 아름다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