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비니즘(Chauvinism)
맹목적이고 배타적인 애국주의.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에 참가하여 황제를 신(神)과 같이 숭배하여 열광적이고도 극단적인 애국심을 발휘했던 쇼뱅이라는 한 병사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이다. 자기 나라의 이익과 영광을 위해서는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국제 정의도 고려하지 않는 비합리적인 배외주의(排外主義)를 표방한다. 최근 사드 배치로 인해 롯데와 한국 기업을 공격하고 한국에 대해 경제제재를 가하는 것은 쇼비니즘으로, 강대국으로서 정도(正道)가 아니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전자변형식품(GMO)
식품의 생산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본래의 유전자를 새롭게 조작·변형시켜 만든 식품. 1995년 미국 몬산토 사가 처음으로 콩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병충해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수확량을 크게 늘리는 데 성공하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콩, 옥수수, 감자 등 약 50여 개 품목의 유전자변형식품이 유통되고 있다. 유전자변형식품은 질병이나 해충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아 식량난 해결에 크게 기여하지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안정성에 문제가 있고 생태계 교란으로 인한 환경 파괴 문제 등이 따른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2월 4일부터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표시 범위가 ‘많이 들어간 1~5위 원재료’에서 ‘모든 원재료’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정작 GMO가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나 간장, 액상과당 등은 여전히 표시 면제 대상으로 남아 논란이 되고 있다.
●유커(游客), 싼커(散客)
유커는 관광객을 통칭하는 중국어로서 특히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의미하며, 싼커는 중국인 개별관광객을 의미함.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외교 관계가 예상치 못하게 악화되면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인 유커의 한국 방문이 줄고 있는 대신에 개별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싼커 비중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싼커들은 유커처럼 이미 알려진 상권 위주 관광보다는 모바일 등을 활용해 개인 선호도에 따라 쇼핑 번화가 방문이나 맛집 탐방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는 특징이 있다.

●비건(vegan)
다른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 고기나 생선뿐만 아니라 우유나 치즈, 계란 등 부산물도 먹지 않는다. 비건의 식습관을 비거니즘(Veganism)이라 한다. 최근 유럽 젊은 층 사이에 건강뿐 아니라 동물 윤리, 생태계 보호, 윤리적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20·30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먹는 것뿐 아니라 옷, 가방, 신발을 살 때에도 동물 가죽이 사용됐는지를 철저히 따진다. 이에 따라 유럽 비건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첫댓글 캐나다 카멜리나오일 nonGMO 이고 오메가3,6,9성분풍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