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과 후 수업을 나갔던 학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받았습니다.
1주일에 한 개씩 지급될 예정이고,
학교 출근하기 전에 검사를 하라는 당부셨죠.
이런,...
그럼 날마다 이 검사를 해야 한다고?
윽,
설명서도 없고 달랑 비닐팩에 여러 개 뭔가가 들어있습니다.
개봉해보니
더 모르겠어요.ㅠㅠ
이곳저곳 찾아보며 검사를 해봅니다.
면봉을 꺼내 콧속 깊이 넣어 10회 정도 둥글게 돌리면서
시약 통에 넣어 또 10회 정도 저어봅니다.
솜이 들어있는 조그만 뚜껑을 닫고
시약을 테스트기에 떨어뜨린 다음 조마조마하게 기다렸어요.
계속 감기와 두통이 있어서 긴장이 되었거든요.
우리 애들이 기숙사 입사를 앞두고 모두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은지라
괜찮겠지 하면서도 불안한 거 있잖아요?ㅎㅎ
다행히 음성입니다.
T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으로
C만 나오면 음성,
두 줄이면 양성,
두 줄다 안 나오거나 T만 나오면 무효라 다시 검사해야 한다고 하네요.
두근두근 자가 진단 키트를 사용해봤는데요,
일단은 결과가 만족스러워 다행이고,
이것을 매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빨리 엔데믹이 오길 바라면서
This for today!
출처: https://gogori-33.tistory.com/entry/자가진단키트-사용법 [레츠고줄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