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 정책 토론회 영상축사</b></p><p><span style="background-color: #000000;">등록일 : </span><span>2023-10-26</span> <span style="background-color: #000000;">조회수 : </span><span>140</span></p><p> </p><p>여러분, 반갑습니다.<br>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입니다. </p><p> </p><p>장애인복지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장애인 탈시설화’입니다. </p><p> </p><p>이는 과거 대규모 집단수용에 따른 과도한 억압과 통제, </p><p>인권 침해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p><p> </p><p>하지만, 모든 장애인이 시설을 나가는 것이 행복한 삶이고, </p><p>바람직한 조치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p><p> </p><p>시의적절하게 공론의 장 마련해 주신 제가 평소 제일 존경하는</p><p>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님, 장애인탈시설 범사회복지대책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p><p> </p><p>탈시설 정책은 추진과정에서 </p><p>장애인과 가족들의 의사 존중이 선행돼야 합니다. </p><p> </p><p>돌봄이 필요해 시설에 머물기를 원하는데 강제로 나가야 한다면 </p><p>그것 또한 인권과 주거 선택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p><p> </p><p>바로, 장애인 주거복지의 핵심은 자기 선택권과 결정권입니다. </p><p> </p><p>이것이 장애인 주거복지의 지향점일 것입니다.</p><p> </p><p>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탈시설 정책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p><p>가장 실효성있는 공공의 장애인 주거 정책 방향은 무엇인지,  </p><p>심도 있는 논의와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p><p> </p><p>서울시의회도 장애인 주거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p><p>합리적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p><p>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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