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증인
파이 미니스트리
부활의 증인(1) - 손을 대지 말라
모든 것을 상실하고 난 이후 그것을 되찾은 마리아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녀에게 자신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녀의 예수님께 대한 친밀감을 거부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녀를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으셨습니까? 그분은 마리아가 가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충분히 이해하셨습니다.
“손을 대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그 친밀감을 이제 새로운 관계의 변화를 가져올 때가 왔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즉 그녀의 기쁨이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그분을 살리신 아버지 하나님과의 진정한 친밀한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게 손을 대지 말라고 하시며 마리아와 모든 제자들이 그분의 부활만 즐거워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단계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의 증인(2) 성경을 풀이하여 주실 때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인생 대화에 끼어든 사람이 갑자기 그 대화에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두 사람에게 얼마나 어이없게 비췄을까요? 하지만 이 두 사람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이후 식사를 앞두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본 두 사람은 예수님이 길에서 성경을 이야기해주실 때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은 인생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느꼈다는 말입니다. 실망, 공포, 그리고 혼란이 사라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그렇게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가 온 세상을 구원하신 다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음을, 그리고 그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주 오래 전부터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세상을 구원하셨으며 각 사람들에게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이미 알고 계시고 성취시키셨음을 두 사람은 깨달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 이상 이들은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증언(3) -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은 참 덕이없고 지식도 모자르며 절제하지 않으며, 인내도 없고 상황에 따라 경건함이 왔다갔다하며,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고 사랑이 많지 않았던 베드로를 계속해서 부르셨습니다. 그리하여 전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은혜 가운데서 마침내 베드로는 자신의 무지, 부덕함, 성급함, 불경건, 경쟁심, 부족한 사랑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둠에서 벗어나 참 빛으로 나아왔습니다. 성경의 민족인 유대인이었지만 하나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잘 모르고 우왕좌왕하던 그가 마침내 참 빛을 발견했고 자신이 그토록 외우던 하나님 말씀의 참 의미를 깨달았고 이제 그것에 붙들린 채 평생을 살았습니다.
베드로후서 1장은 바로 이런 자신의 이야기를 성도들에게 전해주는 베드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베드로는 성도가 아버지와 아들을 통해 부름받아 선택받았던 것이 얼마나 귀한 은혜이며, 그 은혜에서 참 의미를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증언(4) - 거짓교사의 유혹을 이기는 성도
베드로는 그의 두 번째 서신서에서 하나님을 섬기나 거짓선생이었던 발람으로 인해 그의 조상 이스라엘이 유혹에 빠져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았던 것을 성도들에게 전해줍니다. 그러면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의로운 자가 되었다면 구원받기 이전의 불의한 자로 다시 돌아가지 않기 위하여 조심해야 함을 경고합니다.
거짓교사들은 교묘한 말로 성도들이 구원받기 이전의 불의했던 사람이었을 때로 돌아서도록 유혹합니다. 이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불의의 사람으로 살 때 가졌던 탐욕들이 다시 그들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자기 정욕의 사람으로 더 좋지 않은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된 그 분의 자녀답게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주님 다시 오기 전까지 그 분이 맡기신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