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연휴의 즐거움을 위한 캠핑.
말복이 들어있는 폭서를 피해 바다와 계곡으로...
1차 걷기에 함께하지 못해 심리적 부담이 좀
있었으나 샬레님이 걷기에 합류하기로했기에
다행이다했죠. ㅎ
속골 자리 선점을 위해 유그린님 일찌감치
텐트치고 하루내 기다리셨기에 우리도 장봐서 속골로 먼저 가 텐트치고 짐 내려놓고 섶섬바닷가로...
걷기팀 식사마치고 병아리반 어르신들(?) 별이네님댁으로 가시고 일부 물놀이팀과 합류.
이후 병아리반 바닷가로 오시더니
몹시도 바쁘시더이다. 바위 들춰가며 양손 가득
즐거움을 채우고 넘어가셨죠. ㅎ
바닷가에서 텐트로 돌아오다가
자구리 용천수에서 돌고래 주파수 좀 날려주고 개운하게 복귀
계곡소리 풀벌레소리에 둥그런 보름달까지
정취를 날려주는 속골에서 첫 끼니는 소불고기와
보말 무침 그리고 토종닭 백숙.
식탁 두개 나란히 배열해 11명이 주거니 받거니
한잔씩 마셔가며 여름밤에 동화되었죠.
식사를 끝낼무렵 깜짝 방문 촌장님과 시내님. ㅎ
다음날 아침은 닭죽으로 진하게 해장.
멀리 나갈것도 없이 계곡물에서 몸담그고 놀다가
점심으로 보말 칼국수 끓여 먹고
속골 계곡물 앞에 펼쳐진 바닷가로 풍덩...
저녁엔 돼지고기주물럭에 또 한잔.
마지막날 아침
보말죽과 돼지고기주물럭 남은것에 밥을 넣어
참기름 깨 쏟아붓고 볶음밥.
거한 아침을 먹고 짐꾸려
자구리 바닷가로...
바닷가에 풍덩... 용천수에 풍덩...
2박3일간의 완벽한 피서.
알차고 편안하고 즐거웠던 여정.
함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유그린님 은실언니 종선언니 천사지니 지원낭자 텐트팀.
요전언니 지수언니 미소언니부부 샬레님 자가숙박팀
촌장님 힐크릭님 시내언니 보미언니 유유자적님
별이네님댁 박팀
자나님 부부 걷기 후 잠시간의 물놀이 후 못뵙고 가셨기에 아쉬움요.
따로 또 같이
상황과 형편에 맞게 보낸 연휴였습니다.
유그린님 일욜 다른 일정으로 급히 가셨다가
월욜 픽업 와주셨기에 정말 감사 감동요^^
힐크릭님 걷기하며 사진 남기셨네요^^
매우 분주한 첫끼 식사준비
뭐 훌륭하네.. ㅎ
모두들 수고했으니 한잔 마셔요! 건배!!!
참 이쁜 속골 진입로
요기를 넘어서면 우리의 영역이쥐.
용천수 목욕중인 수박과 맥주
한바탕 바닷속을 헤비짓고 나온거죠. ㅎ
부실한 토종닭?? 두마리였으니 부족하진 않았죠.
여름밤의 수박
계곡물은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깊어가는 여름밤의 보름달
닭백숙 해장.
ㅎㅎ 이마트 장보러 나왔다가 뷰맛집에서 커피 한잔
점심은 보말 칼국수
이웃이 이사왔네. ㅎ
시크릿가든
계곡물에 풍덩. 놀러온 개구지 꼬맹이들과 신나게 물장구
우리의 용천 목욕터
오늘 저녁 메뉴는 돼지고기 주물럭
새벽형어르신 전날 잡아 삶아 놓은 보말 벌써 다 까놓으셨네.
보말계의 선조 터줏대감쯤 되어보이는 왕보말들
ㅎ 보말죽으로 아침해장
화룡정점 볶음밥
과일은 입가심.
자구리... 담앞은 바닷물 담 안은 용천수
너무 예쁜 날씨당.
짧고도 길었던 2박3일의 행적 뒷얘기 끝~~~.
첫댓글 ㅎㅎ 즐거운 모습들을 보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ㅋㅋ
부럽네요 부러워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국제관악제 합창공연이 있어서 참석할수가 없었네요 ㅎ
스케일 웅장한 합창공연이었군요.
애쓰셨습니다^^
몇년만에 풍덩 빠져서 놀아봤는지....ㅋ
올여름 휴가는 없구나 했었는데 찐으로 잘놀았네요 헤헤 2박3일 넘나 후다닥 지나갔어요 먹은 음식도 다 맛나고 속골 자구리 물놀이도 넘나 젬났어요 항상 새벽에 일찍 설겆이 하시고 정리정돈 하시는 은실언니 종선언니 두분, 엉덩이 붙힐새없이 잔일 열심히 하시고 위트로 웃음 주신 요전언니, 음식 맛나게 하시고 전체총괄하신 지원언니, 자리 맡느라 하루종일 정자에 계시고 마지막날 다시 태우러 자구리에 나타나신 배려의 아이콘 유그린님....이분들 덕에 막내인 전 따라다니며 먹고 놀다가만 왔네요 모두모두 겁나 감사하므니당 헤헤
ㅎㅎ 지니 좋았구나.
뭔가 필요하다 싶을때마다 착착 장비 꺼내다 부족함 채우는 센스.
소리도 없이 급한것도 없이 자분자분 자기역할 다 했던 지니가 함께했기에 또 즐거웠던 캠핑이었지. ㅎ
모두가쒼나고 멋지고 예기가 있고 추억이됐던 아름답고
예쁜 여름 휴가였지요 님들모두
수고했고 다음도기대
합니다,
유그린님 새벽 일찍 나가시고 아쉬움 많이 컷었죠.
하루 내 자리 잡고 계시느라 지루하셨을텐데도 불평 한마디 없으셨죠. 덕분에 정말 편안한 2박 잘 보낼수 있었네요. ㅎ
많은 회원님들이 그룹으로 흩어지기도 하고 모이기도 하고 북적북적 뜨거운 여름도 무섭지 않는 열정으로 휴가 다녀오셨구만요~모두 즐거워 보이고 행복해 보여서 멋져요~♡ 그 많은 인원이 배달 음식 한번 안 먹고 3끼 다 맹글어 드시다니 스펙터클한 삼시세끼 메뉴와 스토리가 있는 후기 재미나게 잘 보고 갑니당~
쩝!! 맛났겠다요!!~
지원 언니!! 추진력이 짱이다~👍
열정!! 열정!! 열정!!
ㅎㅎ 음식을 만들어먹는 즐거움과 저렴한 경비 계획하고 장을보고 하는 동안의 설렘 기대 등 장점이 많지. ㅎ
함께하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들 나누고 공감하고 이해하고 이해 받는 넉넉함도 큰 행복이구..
누군가의 희생이 아닌 모두의 즐거움이되는거..... ㅎ
언제 또갈거여요????,,,,난 이것이 궁금할뿐,,,ㅎ,,,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크크크크 담번 캠핑에는 시원하게 잘수있을듯요
ㅎㅎ 언니 쫌만 쉽시다^^
담에 또 일정 잡게요.
즐건모습에 다들 행복해 보이네요.^^
외부활동 하께 하다보면 다들 즐거워지죠. ㅎ
좋은곳에와서 좋은분들 만나 즐거움 가득안고 일상으로 돌아와 있네요~
제주오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ㅎㅎ 제주는 사람과 어울려야 즐거워지는곳이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