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괘 천산둔괘(天山遯卦, ䷠ )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이상숙]

33卦 遯卦(둔괘, ䷠ ☰☶ 天山遯卦천산둔괘)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 한시가 급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에펠탑 폭격' 합성영상 시위 / 연합뉴스 (Yonhapnews)  https://www.youtube.com/watch?v=b3QIIxctpio

* "야보리우 훈련장 러시아 공격 사망자는 20명"

폴란드 국경 바로 옆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에 대한 13일(일) 러시아의 크루즈 미사일 공격으로 20명이 사망했다고 가디언 지가 비상구급 요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 서부 최대 도시 리비우에서 서쪽으로 60㎞ 떨어진 야보리우 군사시설에 이날 새벽 5시45분 러시아 공습이 펼쳐져 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했다고 막심 코지츠키 주지사가 밝혔다.

그러나 새벽 두 차례의 커다란 폭발음과 섬광에 이 야보리우 국제평화유지안보 센터(IPSC로에 달려간 구조대원들은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군사시설 방향에서 19대의 앰뷸런스가 큰 사이렌 소리를 내며 내달려왔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이어 7대의 앰뷸런스가 공격 받은 시설 쪽으로 달려갔다. 러시아 전투기들이 날린 미사일이 9개가 아니라 30개에 달한다고 통신은 말했다.

폴란드 국경서 10㎞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야보리우 군사시설은 서울 면적의 반이나 되지만 본격 군기지가 아닌 훈련시설로 최대 수용인원이 2000명 정도다. 대부분 사격장인 이 시설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소속 인접국들과 합동훈련을 벌이는 곳이다. 지난해 9월에 나토는 이곳서 비 나토 국가들과 벌이는 '평화 파트너' 훈련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한 용접공이 러시아군 차량 바퀴를 터트릴 날카로운 장치를 만들고 있다.

8. 爻辭효사-四爻사효

p.671 【經文】 =====

九四好遯君子吉小人否

九四, 好遯, 君子, 吉, 小人, 否.

[程傳정전] 九四는 好遯이니 君子는 吉하고 小人은 否하니라

[本義본의] 九四는 好遯이니 君子는 吉하고 小人은 否하리라

[程傳정전] 九四구사는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는 것이니, 君子군자는 吉길하고 小人소인은 否塞비색하다.

[本義본의] 九四구사는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는 것이니, 君子군자는 吉길하고 小人소인은 그렇지 못하다.

中國大全

p.671 【傳】 =====

四與初爲正應是所好愛者也君子雖有所好愛義苟當遯則去而不疑所謂克己復禮以道制欲是以吉也小人則不能以義處暱於所好牽於所私至於陷辱其身而不能已故在小人則否也否不善也四乾體能剛斷者聖人以其處陰而有係故設小人之戒恐其失於正也

四與初, 爲正應, 是所好愛者也. 君子雖有所好愛, 義苟當遯則去而不疑, 所謂克己復禮, 以道制欲, 是以吉也. 小人則不能以義處, 暱於所好, 牽於所私, 至於陷辱其身而不能已, 故在小人則否也, 否, 不善也. 四乾體, 能剛斷者, 聖人以其處陰而有係, 故設小人之戒, 恐其失於正也.

四與初爲正應하니 是所好愛者也라 君子雖有所好愛나 義苟當遯이면 則去而不疑하니 所謂克己復禮, 以道制欲이니 是以吉也라 小人則不能以義處하여 暱於所好하고 牽於所私하여 至於陷辱其身而不能已라 故在小人則否也니 否는 不善也라 四는 乾體이니 能剛斷者로되 聖人以其處陰而有係라 故設小人之戒하시니 恐其失於正也라

四爻사효는 初爻초효와 正應정응이 되니, 이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바이다. 君子군자는 비록 좋아하고 사랑하는 바를 가지고 있으나 義理上의리상 眞實진실로 떠나가야 한다면 떠나가 疑心의심하지 않으니, 이른바 “自身자신을 이겨 禮예로 돌아가서”[주 70], “道도로써 欲心욕심을 制御제어한다”[주 71]는 것이므로 이 때문에 吉길하다. 小人소인은 義의로써 處身처신할 수가 없어서 좋아하는 바에 親친하고 私私사사로운 바에 이끌려서 自身자신을 辱욕보이는 데에 이르러도 그만 둘 수가 없기 때문에 小人소인은 否塞비색하니 否塞비색함이란 좋지 않다. 四爻사효는 乾卦건괘(䷀)의 몸-體체로써 굳세게 決斷결단할 수 있는 者자이지만 聖人성인이 陰음의 자리에 있고 얽매임이 있기 때문에 小人소인의 警戒경계를 두었으니, 아마도 바름을 잃을까 두려워해서이다.

70) 『論語논어‧顔淵안연』：顔淵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爲仁由己而由人乎哉.

71) 『禮記예기‧樂記악기』：故曰, 樂者, 樂也. 君子樂得其道, 小人樂得其欲, 以道制欲, 則樂而不亂, 以欲忘道, 則惑而不樂.

p.672 【本義】 =====

下應初六而乾體剛徤有所好而能絶之以遯之象也惟自克之君子能之而小人不能故占者君子則吉而小人否也

下應初六而乾體剛徤, 有所好而能絶之以遯之象也, 惟自克之君子, 能之, 而小人, 不能, 故占者君子則吉而小人, 否也.

下應初六而乾體剛健하니 有所好而能絶之以遯之象也라 惟自克之君子能之요 而小人不能이라 故로 占者君子則吉而小人否也라

아래로 初六초육과 呼應호응하지만 乾卦건괘(䷀)의 몸-體체로 剛健강건하여 좋아하는 바가 있어도 끊어내어 逃避도피할 수 있는 象상이니, 오직 스스로를 이기는 君子군자이어야지만 할 수가 있고 小人소인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占점을 치는 사람은 君子군자라면 吉길하고 小人소인이라면 그렇지 않다.

p.672 【小註】 =====

厚齋馮氏曰有情好而遯以義制欲而必去之象

厚齋馮氏曰, 有情好而遯, 以義制欲, 而必去之象.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親친해져 情정이 깊은 사이이면서도 逃避도피하니, 義의로써 欲心욕심을 制裁제재하여 반드시 떠나가는 象상이 있다.”

○ 中溪張氏曰九四與初六爲正應是四與初有交好也故曰好遯君子雖其心有所好義之當遯則必剛絶其私愛勇退而不顧所以吉也小人溺於私好則不能遯故否也

○ 中溪張氏曰, 九四與初六爲正應, 是四與初有交好也, 故曰好遯. 君子雖其心有所好, 義之當遯, 則必剛絶其私愛, 勇退而不顧, 所以吉也. 小人溺於私好, 則不能遯, 故否也.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九四구사는 初爻초효와 正應정응이 되니, 四爻사효와 初爻초효는 좋은 사귐이 있기 때문에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한다”고 하였다. 君子군자가 비록 그 마음에는 좋아하는 바가 있다고 할지라도 義理上의리상 마땅히 逃避도피해야 한다면 반드시 그 私私사사로운 사랑을 굳세게 끊어내어 勇敢용감하게 물러나 돌아보지 않으니, 吉길한 까닭이다. 小人소인은 私私사사로운 좋아함에 빠지므로 逃避도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

○ 雲峯胡氏曰三比陰四應陰本義於三則曰遯而有所係於四曰有所好而絶之以遯何也皆因下文而言也係遯之下曰有疾厲爲其有所係故陽將爲陰所係而元氣危也好遯之下曰君子吉有所好而能絶之以遯惟剛徤自克之君子能之小人不能也然九剛可爲君子四柔亦能爲小人在其所處何如耳故設小人之戒

○ 雲峯胡氏曰, 三比陰, 四應陰. 本義於三則曰, 遯而有所係, 於四曰, 有所好而絶之以遯, 何也. 皆因下文而言也. 係遯之下曰, 有疾厲, 爲其有所係, 故陽將爲陰所係而元氣危也. 好遯之下曰, 君子吉, 有所好而能絶之以遯, 惟剛徤自克之, 君子能之, 小人不能也. 然九剛可爲君子, 四柔亦能爲小人, 在其所處何如耳. 故設小人之戒.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三爻삼효는 陰음과 가깝고 四爻사효는 陰음과 呼應호응한다. 『本義본의』에서는 三爻삼효에 對대하여 “마땅히 逃避도피해야 하는데도 얽매이는 바가 있다”고 하였고, 四爻사효에 對대하여 “좋아하는 바가 있어도 끊어내어 逃避도피한다”고 하였으니, 어째서인가? 모두 아래 文章문장을 因인하여 말한 것이다. “매어 있으면서 逃避도피해 있음이다”고 한 다음에는 “病병이 있어서 危殆위태롭다”고 하였으니 그 매어 있는 바가 되기 때문에 陽양이 將次장차 陰음에 依의하여 얽매이게 되어 元氣원기가 危殆위태롭게 되기 때문이다.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한다”고 한 다음에는 “君子군자는 吉길하다”고 하였으니, 좋아하는 바가 있어도 끊어내어 逃避도피할 수 있어야 하므로 오직 剛健강건하여 스스로를 이겨내야 하니, 君子군자는 할 수 있고 小人소인은 할 수가 없다. 그러나 九구의 굳셈은 君子군자가 될 만하지만 四爻사효는 陰음의 자리라서 또한 小人소인이 될 수 있으니, 그 居處거처한 場所장소가 어떠한가에 달려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小人소인의 警戒경계를 두었다.”

* 국경에서 사라지는 아이들과 여성들..
피란민 대상 인신매매·성범죄 우려 고조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인신매매와 성범죄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홀로 국경을 넘는 아이들 중 수천 명이 행방불명되는 등 피해상황조차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국제구호단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홀로 국경을 넘는 아이들과 여성들 중 상당수가 인신매매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에이리얼 리커버리’의 제레미 로크 사무국장은 “우크라이나 고아원과 정부 위탁시설에 있던 어린이 20만 명의 대피를 돕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중 수천 명이 이미 행방불명됐으며, 인신매매를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독일인이 지난달 26일 폴란드 메디카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 3명을 대상으로 베를린과 함부르크에서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문구가 적힌 박스를 들고 있다.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虞氏翻云, 乾爲好, 君子則以遯爲吉, 小人則不然也. 否者, 不然之意, 好者, 惡之之反也.

虞飜우번이 말하였다. “乾卦건괘(䷀)는 좋아함이 되니 君子군자의 境遇경우라면 逃避도피함을 吉길함으로 삼지만, 小人소인의 境遇경우라면 그렇지 않다. ‘否부’字자는 그렇지 않다는 뜻이며 ‘好호’字자는 싫어함의 反對반대 뜻이 된다.

言遇此占者, 有君子之德則好矣, 不然則不好矣, 戒之之辭.

즉 이러한 占卦점괘를 만난 者자가 君子군자의 德덕을 갖추고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좋지 않다는 뜻이니, 警戒경계로 한 말이다.”

【이익(李瀷)『역경질서(易經疾書)』】

好遯, 隨其好而便行, 如所謂意行也. 君子處義故吉, 小人任情故不吉.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한다”는 좋아함에 따라서 곧 施行시행한다는 뜻으로 마치 “뜻한대로 施行시행한다”는 말과 같다. 君子군자는 義의로움에 處처하기 때문에 吉길하지만 小人소인은 情정에 내맡겨버리기 때문에 不吉불길하다.

傳文不添一字, 其意若曰惟君子好遯而無不合理, 小人豈可使如此, 言必有害.

「象傳상전」에서 하나의 글자도 添加첨가하지 않았으니, 그 뜻은 마치 오직 君子군자만이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여 理致이치에 合當합당하지 않음이 없지만, 小人소인이 어떻게 이처럼 할 수 있겠느냐는 意味의미로, 반드시 害해로움이 生생긴다는 뜻이다.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王氏曰, 處於外而有應於內, 君子好遯, 故能舍之, 小人繫戀, 是以否也.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밖에 있으면서도 안과 呼應호응함이 있으니, 君子군자는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기 때문에 버릴 수 있지만, 小人소인은 얽매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 臨川王氏曰, 有應於內, 所謂好也. 有好而遯, 何也. 己在外而遠於初也.

臨川王氏임천왕씨가 말하였다. “안과 呼應호응함이 있으니 이른바 좋아함에 該當해당한다. 좋아함이 있는데도 逃避도피하는 것은 왜인가? 本人본인은 밖에 있어서 初爻초효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 白雲郭氏曰, 九四以上, 其遯皆美, 乾德剛健中正, 何適而非善乎.

白雲郭氏백운곽씨가 말하였다. “九四구사로부터 그 以上이상의 爻효에 있어서는 逃避도피함이 모두 아름다우니, 乾卦건괘(䷀)의 德덕이 剛健강건하고 中正중정한데, 어디를 간들 善선하지 않겠는가?”

○ 案, 小人否者, 凡於六爻皆然, 而獨於九四言之, 蓋爻剛位柔, 可以爲君子, 可以爲小人, 故因以戒之.

내가 살펴보았다. ‘小人否소인부’라는 말은 여섯 爻효에 對대해서 모두 그러한데도 惟獨유독 九四구사에서 言及언급한 理由이유는 爻효가 굳센 陽양이고 자리가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라서 君子군자도 될 수 있고 小人소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警戒경계를 한 것이다.

傳. 『程傳정전』에 對대하여.

案, 傳末本有否俯九反四字, 大全作傳音鄙者誤.

내가 살펴보았다. 『程傳정전』의 끝에는 本來본래 “‘否부’字자는 ‘俯부’字자와 ‘九구’字자의 半切반절이다[否俯九反부부구반]”는 네 글자가 있으니, 『大全대전』에서 『程傳정전』을 記錄기록하며 “’否비‘字자의 音음은 鄙비이다”고 한 말은 잘못되었다.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九四, 居乾之下, 應初而不交, 有所好而能絶之以遯之象. 惟君子剛健自克, 故能之而吉, 小人則止知其好而不能也.

九四구사는 乾卦건괘(䷀)의 아래에 있으며 初爻초효와 呼應호응하지만 사귀지 않으니, 좋아함이 있지만 끊어내어 逃避도피할 수 있는 象상이 된다. 오직 君子군자만이 剛健강건함으로 스스로 克服극복하기 때문에 이처럼 할 수 있어서 吉길하고, 小人소인의 境遇경우라면 但只단지 좋아함만 알고 施行시행할 수 없다.

○ 或曰, 否者卦名, 小人, 指下二陰也.

어떤 이가 말하길 “‘否비’字자는 卦괘의 이름이며, 小人소인은 아래의 두 陰음을 가리킨다”고 했다.

二陰進則爲否, 君子吉, 小人否, 與否六二曰, 小人吉大人否亨爲對.

두 陰음이 나아가면 否卦비괘(䷋)가 되어, 君子군자는 吉길하고 小人소인은 否塞비색하니, 否卦비괘(䷋) 六二육이에서 “小人소인은 吉길하고 大人대인은 否塞비색하니 亨通형통하다”[주 72]고 한 말과 對備대비가 된다.

蓋淑慝之辨, 陽爲君子, 陰爲小人, 而泰大壯遯否剝觀, 皆陰陽消長之卦, 故皆言君子小人,

善惡(선악, 淑慝숙특)의 區別구별에 있어서 陽양은 君子군자가 되고 陰음은 小人소인이 되는데, 泰卦태괘(䷊)‧大壯卦대장괘(䷡)‧遯卦둔괘(䷠)‧否卦비괘(䷋)‧剝卦박괘(䷖)‧觀卦관괘(䷓)는 모두 陰음과 陽양이 사라지거나 자라나는 卦괘이기 때문에 모두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을 言及언급했지만,

而遯則君子在上, 故爲好遯之吉, 大壯則小人在上, 故有貞厲之戒.

遯卦둔괘(䷠)의 境遇경우에는 君子군자가 위에 있기 때문에 좋아하여 逃避도피함이 吉길하고, 大壯卦대장괘(䷡)는 小人소인이 위에 있기 때문에 “곧으면 危殆위태롭다”[주 73]는 警戒경계의 말이 있다.

蓋易以道陰陽, 故或於一爻以君子小人婦人夫子相對而言也.

易역에서는 陰陽음양을 言及언급하기 때문에 어떤 境遇경우에는 한 爻효에 對대해서 君子군자와 小人소인 및 婦人부인과 男便남편을 相對的상대적으로 言及언급했다.

72) 『周易주역‧否卦비괘』：六二, 包承, 小人吉, 大人否, 亨.

73) 『周易주역‧大壯卦대장괘』：九三, 小人用壯, 君子用罔, 貞厲, 羝羊觸藩, 羸其角.

【서유신(徐有臣)『역의의언(易義擬言)』】

乾體行健, 皆能遯者也. 見幾而作, 遯之好者也, 好善也.

乾卦건괘(䷀)의 몸-體체는 굳건함을 施行시행하니 모든 爻효가 逃避도피할 수 있는 者자이다. 幾微기미를 보고 일을 施行시행하는 者자는 逃避도피하기를 좋아하는 者자이니, 善선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九四, 不以初六係應之累, 而浩然善遯, 故吉矣. 當遯之時, 以遯爲吉也.

九四구사는 얽매여 呼應호응하는 初六초육의 굴레에 매이지 않고 分明분명하게 잘 逃避도피하기 때문에 吉길하다. 逃避도피해야 할 때에는 逃避도피함이 吉길함이 된다.

四旣遯去, 初六無所依庇, 故否矣. 否者, 不吉也. 小人之吉凶, 係於君子之去住也.

四爻사효는 이미 逃避도피해서 떠났으니 初六초육은 依支의지하여 가릴 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否부’라는 말은 不吉불길하다는 뜻이다. 小人소인의 吉길함과 凶흉함은 君子군자의 떠남과 머묾에 連繫연계된다.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志係正應, 故有好遯之象, 好遯, 好愛之遯也.

뜻이 正應정응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는 象상이 있으니,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함은 좋아하고 아끼면서 逃避도피함이다.

〈問, 好遯以下. 曰, 九四從初, 故有好遯之象.

물었다.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한다”로부터 그 以下이하의 말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九四구사는 初爻초효를 따르기 때문에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는 象상이 있습니다.

君子之好也, 用敬, 小人之好也, 用狎, 故君子則吉, 而小人則不吉也.

君子군자의 좋아함은 恭敬공경함을 使用사용하는 것이며, 小人소인의 좋아함은 지나친 親친함을 使用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君子군자의 境遇경우에는 吉길하지만 小人소인의 境遇경우에는 不吉불길합니다.〉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舍其所好而遯, 君子之自爲計則可, 其於蒼生何.

좋아하는 것을 버리고 逃避도피를 하는 것은 君子군자가 스스로 計策계책으로 삼는다면 괜찮지만, 百姓백성들에 對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는가?

【김기례(金箕灃)『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易義隨時而變, 否六二曰小人吉大人否, 遯曰君子吉小人否, 其義但反而遠.

易역의 뜻은 때에 따라 變변하니, 否卦비괘(䷋) 六二육이에서 “小人소인은 吉길하고 大人대인은 否塞비색하다”[주 74]고 말하고 遯卦둔괘(䷠)에서 “君子군자는 吉길하고 小人소인은 否塞비색하다”고 한 말은 그 意味의미가 反對반대가 되어 差異차이가 많이 난다.

○ 四應初陰, 有交好之意. 然體乾而處遯, 不顧好義而勇退者, 君子之吉也.

四爻사효는 初爻초효의 陰음과 呼應호응하니 사귀고 좋아하는 뜻이 있다. 그러나 乾卦건괘(䷀)의 德덕을 體得체득하여 逃避도피함에 處처하여 좋아하는 뜻을 돌아보지 않고 果敢과감히 물러나는 者자는 君子군자의 吉길함이 된다.

○ 四柔位, 故言小人, 則至溺陰不遯.

四爻사효는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이기 때문에 小人소인을 말했으니, 陰음에 빠져서 逃避도피할 수 없다.

74) 『周易주역‧否卦비괘』：六二, 包承, 小人吉, 大人否, 亨.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傳〕否, 不善也.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否비’字자는 不善불선함을 뜻한다.

〔本義〕占者, 君子則吉, 而小人否.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占점을 치는 사람이 君子군자라면 吉길하고 小人소인이라면 그렇지 않다.

按, 君子吉小人否, 占也, 且以象傳推之, 則否是不然之辭, 非不善之謂也.

내가 살펴보았다. “君子군자는 吉길하고 小人소인은 否부하다”는 말은 占辭점사인데, 또한 「象傳상전」의 말로 推論추론을 해보면, ‘否부’字자는 그렇지 않다는 뜻의 말이지 不善불선함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박종영(朴宗永) 「경지몽해(經旨蒙解)‧주역(周易)」】

傳曰, 君子雖有所愛好, 義苟當遯則去而不疑, 所謂克己復禮, 以道制欲, 是以吉也.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君子군자는 비록 좋아하고 사랑하는 바를 가지고 있으나 義理上의리상 眞實진실로 떠나가야 한다면 떠나가 疑心의심하지 않으니, 이른바 “自身자신을 이겨 禮예로 돌아가서”,[주 75] “道도로써 欲心욕심을 制御제어한다”[주 76]는 것이므로 이 때문에 吉길하다.

小人暱於所好, 牽於所私, 至於陷辱其身而不能已, 故在小人則否也.

小人소인은 좋아하는 바에 親친하고 私私사사로운 바에 이끌려서 自身자신을 辱욕보이는 데에 이르러도 그만 둘 수가 없기 때문에 小人소인에게 있어서는 否塞비색하다.

75) 『論語논어‧顔淵안연』：顔淵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爲仁由己而由人乎哉.

76) 『禮記예기‧樂記악기』：故曰, 樂者, 樂也. 君子樂得其道, 小人樂得其欲, 以道制欲, 則樂而不亂, 以欲忘道, 則惑而不樂.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遯之漸䷴, 漸進也. 九四以剛才居柔而有應, 從事於群小之間, 而得其悅好, 以其尙有所斂退, 而不盡爲, 故爲遯也.

遯卦둔괘(䷠)가 漸卦점괘(䷴)로 바뀌었으니, 漸進的점진적으로 나아간다. 九四구사는 굳센 陽양의 才質재질로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어서 呼應호응함이 있고, 뭇 小人소인들 사이에서 일을 따라 施行시행하여 좋아함을 얻는데, 거둬서 물러남을 崇尙숭상하지만 모두 施行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逃避도피함이 된다.

兌巽爲好, 對臨全爲兌, 艮爲君子, 离坤爲小人, 君子則非苟同也, 小人則與之爲類矣.

兌卦태괘(䷹)와 巽卦손괘(䷸)는 좋아함이 되는데, 陰陽음양이 바뀐 臨卦림괘(䷒)는 全體전체 卦괘로 兌卦태괘(䷹)가 되고, 艮卦간괘(䷳)는 君子군자가 되며 離卦리괘(䷝)와 坤卦곤괘(䷁)는 小人소인이 되니, 君子군자의 境遇경우에는 苟且구차히 同一동일하게 하지 않고 小人소인은 그들과 部類부류를 이룬다.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九四陽剛而應初六之陰, 當遯之時, 有愛戀私好之心.

九四구사는 굳센 陽양이고 初六초육의 陰음과 呼應호응하니 逃避도피해야 할 때에 戀慕연모하고 私的사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然君子則以其剛健, 故能絶其所好, 避身而遯, 以道制欲, 是以吉也.

그러나 君子군자의 境遇경우에는 剛健강건함을 使用사용하기 때문에 좋아함을 끊어내어 自身자신을 避身피신시켜 逃避도피할 수 있어, 道도로써 欲心욕심을 制御제어하기 때문에 吉길하다.[주 77]

若小人則不能以義處之, 暱於所私, 牽於所好, 故言君子小人之辨, 以戒之也.

小人소인의 境遇경우라면 義의로써 對處대처하지 못하여, 私私사사롭게 여기는 것에 빠지고 좋아하는 것에 끌리기 때문에,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의 區別구별을 言及언급하여 警戒경계를 했다.

○ 好者, 愛戀之謂也. 否者, 不然之謂也.
좋아함은 戀慕연모한다는 뜻이다. ‘否부’字자는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77) 『禮記예기‧樂記악기』：故曰, 樂者, 樂也. 君子樂得其道, 小人樂得其欲. 以道制欲, 則樂而不亂. 以欲忘道, 則惑而不樂.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其德九則君子也, 其位四則疑於小人矣. 舍艮而入乾, 故有好遯之象.

그 德덕은 九구이니 君子군자가 되고, 그 자리는 四爻사효이니 小人소인으로 疑心의심을 받는다. 艮卦간괘(䷳)를 버리고 乾卦건괘(䷀)로 들어갔기 때문에,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는 象상이 있다.

【채종식(蔡鍾植)『주역전의동귀해(周易傳義同歸解)』】

九四小人否, 傳作不善, 本義作不吉.

九四구사의 ‘小人否소인비’를 『程傳정전』에서는 否비로 읽어서 不善불선하다고 解釋해석했고, 『本義본의』에서는 否부로 읽어서 不吉불길하다고 解釋해석했다.

蓋傳以義理言, 故謂君子以道制欲而吉, 小人不能以義處之而爲不善.

『程傳정전』은 義理의리를 基準기준으로 말했기 때문에, 君子군자는 道도로써 欲心욕심을 制御제어하여 吉길하고 小人소인은 義의로써 對處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不善불선이 된다고 했다.

朱子以卜筮言, 故謂占者君子則吉, 而小人則不吉也. 然卜筮之道, 亦只是義理而已, 則惟其不善, 是以不吉.

朱子주자는 卜筮복서를 基準기준으로 말했기 때문에 占점치는 者자가 君子군자라면 吉길하고 小人소인이라면 不吉불길하다고 했다. 그러나 卜筮복서의 道도 또한 義理의리일 따름이니, 不善불선하기 때문에 不吉불길하게 된다.

【박문호(朴文鎬)『경설(經說)-주역(周易)』】

否字之音, 本義作方有反.

‘否부’字자의 陰음에 對대해서 『本義본의』에서는 ‘方방’字자와 ‘有유’字자의 反切반절이라고 했다.

按, 本義未見有此意, 且作鄙音, 然後於上下韻爲叶. 雖作鄙音, 亦未必爲否塞之義也.

내가 살펴보았다. “『本義본의』에는 이러한 뜻이 나타나지 않고, 또 ‘鄙비’字자의 陰음으로 읽은 뒤에야 앞뒤의 韻운과 맞아 떨어진다. 비록 ‘鄙비’字자의 陰음으로 읽는다고 해서 또한 반드시 否塞비색하다는 뜻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九四好遯, 所好者, 正應之初六, 陽之說陰, 性也, 何以知不溺愛而能絶之遠遯乎.

九四구사는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는데, 좋아하는 者자는 正應정응인 初六초육이며, 陽양이 陰음을 좋아함은 本性본성인데도 어떻게 좋아하는데 빠지지 않고서 끊어내어 멀리 逃避도피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가?

蓋四已爲乾體, 則乾性剛健, 能斷故也. 故君子有陽剛之德, 能行乾道故吉, 小人柔不能斷故否.

四爻사효는 이미 乾卦건괘(䷀)의 몸-體체에 該當해당하니, 乾卦건괘(䷀)의 性質성질은 剛健강건하여 잘라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君子군자는 陽양의 剛健강건한 德덕이 있어서 乾卦건괘(䷀)의 道도를 施行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吉길하고, 小人소인은 軟弱연약하여 잘라낼 수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然則君子不以克己復禮以道制欲爲大命脈乎.

그렇다면 君子군자는 自身자신을 이겨서 禮예로 돌아감[주 78]과 道도로써 欲心욕심을 制御제어하는 것[주 79]을 큰 命脈명맥으로 삼지 않겠는가?

78) 『論語논어‧顔淵안연』：顔淵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爲仁由己, 而由人乎哉?

79) 『禮記예기‧樂記악기』：故曰, 樂者, 樂也. 君子樂得其道, 小人樂得其欲. 以道制欲, 則樂而不亂. 以欲忘道, 則惑而不樂.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程傳曰, 君子能遯, 而王曰, 小人係戀, 是以否也.

『程傳정전』에서는 “君子군자는 逃避도피할 수 있다”고 했고 王弼왕필은 “小人소인은 얽매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했다.

* 최악의 인플레에 금리인상 나서는 미국..
문제는 속도 [美연준 16일 FOMC 개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 주에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치솟는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의 시동이 걸릴 것으로 투자자들이 전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를 비롯한 외신은 그동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이 금리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보도했다.

연준이 금리를 마지막으로 올린 것은 2018년 2월이다. 2017년 7월부터 다시 금리를 내렸으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0%에 가깝게 낮췄다.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 대비 7.9% 오르면서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며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했다. 이 같은 높은 물가상승률에 3월 금리인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p.673 【經文】 =====

象曰君子好遯小人否也

象曰, 君子, 好遯, 小人, 否也.

象曰 君子는 好遯하고 小人은 否也니라

[程傳정전]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君子군자는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고 小人소인은 否塞비색하다”

[本意본의]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君子군자는 좋아하면서도 逃避도피하고 小人소인은 그렇지 않다.”

中國大全

p.673 【傳】 =====

君子雖有好而能遯不失於義小人則不能勝其私意而至於不善也

君子, 雖有好而能遯, 不失於義, 小人則不能勝其私意而至於不善也.

君子는 雖有好而能遯하여 不失於義요 小人則不能勝其私意而至於不善也라

君子군자는 비록 좋아함이 있어도 逃避도피할 수 있어서 義의를 잃지 않고, 小人소인은 私私사사로운 뜻을 이길 수가 없어서 善선하지 못한 데에 이른다.

p.673 【小註】 =====

侯氏曰君子剛斷故能捨之小人係戀必不能也

侯氏曰, 君子剛斷, 故能捨之, 小人係戀, 必不能也.

侯氏후씨가 말하였다. “君子군자는 굳세게 決斷결단하기 때문에 버릴 수가 있고, 小人소인은 얽매어 思慕사모하므로 반드시 할 수가 없다.”

* 러·일 우크라 사태 계기 쿠릴열도 신경전 가열

러시아와 일본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영토분쟁 지역인 쿠릴열도 4개 도서(島嶼)에 대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는 쿠릴열도의 이투루프, 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군도(북쪽에서부터) 4개 도서에 면세특구를 창설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4개 섬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은 20년 동안 법인세 등의 면제 혜택을 받는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9월 특구설치 계획을 발표했으며, 러시아 상·하원이 지난 4일 특구설치법안을 가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10일 푸틴 대통령의 특구설치 서명에 대해 “유감”이라며 “다시 한 번 러시아 측에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 통합막료감부가 10∼11일 일본 본토 혼슈와 홋카이도 사이의 쓰가루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한 러시아 해군 군함 10척 중 우달로이급 구축함(위)과 스트레거쉬급 호위함. 일본 통합막료감부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好遯者, 九也, 不能者, 四也.
좋아하면서 逃避도피하는 者자는 九구이고, 하지 못하는 者자는 四爻사효이다.

【서유신(徐有臣)『역의의언(易義擬言)』】

君子旣遯, 所不遯者, 小人也.
君子군자는 이미 逃避도피를 했으니, 逃避도피를 할 수 없는 者자는 小人소인이다.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君子雖有好, 而能遯, 不失於義, 小人則係於私愛, 而不能也.

君子군자는 비록 좋아함이 있더라도 避身피신할 수 있어 義의를 잃지 않고, 小人소인의 境遇경우라면 私私사사로운 愛情애정에 얽매여서 그렇게 할 수 없다.

* [대만은 지금] 美, "中 침공 가능성 있어..
대만, 비대칭 전력·예비군 강화해야"

존 아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지난 10일 ‘미국의 안보 협력 및 지원’을 주제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울삼아 대만을 침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대만 연합보가 12일 전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홍콩, 인도,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행동이 모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오늘날 인도태평양 전역이 미국에 가장 우선시되는 중요한 전구(戰區)라며 중국이 가장 우려되는 전략적 경쟁자라고 했다.

그는 “제1열도선에 정밀타격 네트워크, 대함 및 방공 능력을 갖춘 합동군이 필요하고 제2열도선은 방공 및 미사일 방어를 통합해야 한다”며 “장기간에 걸친 전투 작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국 군용기 젠(殲)-16 전투기. 대만 국방부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https://hm.cyberseodang.or.kr/

- 성균관대학교 :::::한국경학자료시스템.:::::[PDF] 遯卦둔괘(䷠)
http://koco.skku.edu/upimgfile/1C_G_7_132_bm.pdf

- 2022.03.13.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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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중앙일보    참전의용군대시리아용병..우크라이나,국제전비화되나
15:41서울신문    러정부에매수된틱톡인플루언서들,'친러'선전나서나

* "초등 교실 내 동성애 언급 금지"..美 플로리다 법안 두고 시끌

‘동성애 언급 금지 법(Don’t Say Gay bill)’.
미국 플로리다주(州) 의회에서 최근 통과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성 정체성 관련 교육 금지 법안을 두고 성소수자(LGBTQ) 단체가 부르는 표현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까지 논쟁에 뛰어든 데 이어 디즈니로도 불똥이 튀고 있다. 테네시, 캔사스, 인디애나, 조지아 등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논의되거나 통과되면서 또 다른 ‘문화전쟁’으로 비화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처리된 동성애 언급 금지 법은 공립학교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 교육을 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다. 공화당 소속 론 드샌티스 주지사 서명이 남았지만 이 법안의 강력한 지지자여서 곧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과 LGBTQ 단체 및 지지자들은 법안을 처음부터 비판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혐오’ 조장 법안이라고 지적했고, 미겔 카도나 교육부 장관은 “연방 교육 예산을 지원받는 모든 학교는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에서 보호받도록 하는 연방 민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플로리다에서 테마파크 디즈니월드를 운영하던 디즈니도 후폭풍을 맞았다. 법안을 지지하는 주의원들에게 정치자금 30만 달러(약 3억6,000만 원)를 후원했던 사실이 알려지자 자금 기부를 중단했다. 또 이번 법안 처리를 비판하지 않았던 점을 사과까지 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 주의회 건물 인근에서 시위대가 7일 동성애 언급 금지 법안 처리를 비판하는 문구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