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중 가볼만한곳 하나로 손꼽히는 영금정은 죽기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중 하나이며 정자 전망대와 해돋이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풍경이
일품이다.
영금정은 속초 등대밑 동쪽 바닷가에 3면이 닿아있고 한쪽면이 육지와 닿아있는
석산으로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아름답게 들린다
하여 영금정이라 불리어 왔다.
일제강점기 말에 속초항만 축항공사 석재로 쓰기위해 영금정 석산을 깨어 사용
하였으며 이것이 속초가 현대 도시로 발돝음 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현재 석산은 없고 그자리는 넓은 바위로 변했으나 영금정이라는 지명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2008년 속초시에서 기존 군경계 초소를 철거하고 신축한 영금정 전망대에서는
낮에는 속초항과 설악산을 비롯한 속초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
으며 밤에는 속초의 야경과 밤바다를 감상할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최근에는 도보교인 동명해교를 건립하고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보수 하였으며
엘리베이터와 야간 조명시설을 갖춰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2021년 단색
이던 정자를 전통 단청으로 도색하여 주 야로 무두 바다의 자연경관과 잘어우러진
완벽한 정자의 자태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새해 맞이를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일출명소이기도 하며 주변에
속초 3경중 하나인 속초 등대 전망대와 동해 바다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수있는
동명항 활어회 센터가 있다.
영금정은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야간 관광명소 100선중
하나로 밤이면 동명해교와 해돋이 정자가 화려한 불빛으로 채색되어 아름다운
밤바다로 변신한다.
2023년 8월 3일
윤 홍 섭 시니어 기자
첫댓글 구경 잘했습니다 ~
정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윤홍섭 구경 시켜줘서 제가 감사합니다 ~
영금정 생각나네요. 바다가 옆에 정자, 파도가 치면 그 안에 까지 하얀 물살이 튕겼던 곳,
정성 드려 쓰신 기사만 읽어도 이 여름철 무더위 날아 가는 기분이 드네요.
황기자님의 추억을 소환해 드렸네요 **
고맙습니다 ~**
글 잘봤습니다~
강대리님 감사합니다 ~**
저도 작년에 다녀 왔는데~
윤기자글을 보니 그곳 전경이 눈에 선하군요~
낙산사 다녀 오는길에 들렀는데 동해바다 시원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랄까 ㅎㅎ
그래요 자연은 늘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주지요 이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