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어 즐거운 반은 먹기도 잘 먹고, 싸기도 잘 하는 건강하게 잘 자라는 즐거운 반이었답니다.
한달간 배변과 관련해 많은 똥을 만났는데요~
점토로 만든 똥, 놀이감 똥, 쿠키똥, 모래똥, 그림똥, 모자똥....
팬티도 친해졌구요~ 이동변기와 블록변기는 즐거운반의 놀이감이 되었답니다.
똥과는 많이 친해진 즐거운반이지만, 책을 읽어주면 잘 보던 책의 그림도 안보는 즐거운반입니다.
병풍책을 만들어주며 동화책과 친해지길 바랬는데, 대근육 놀이감으로 만족하는 즐거운반이었어요
책을 펼치고 놀이하며 그림을 보긴 하지만 글을 읽어주는건 싫어하는 영아들에게
엄마가, 혹은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이 있으면 우리 아이들이 그 책에 흥미를 보일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6월엔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동영상 그림책을 계획중입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우리 우희는 끼적이기를 많이 좋아한답니다.
이렇게 끼적이기를 하다가, 큰 전지를 펼쳐주면 더욱 신나게 손을움직이는 우희에요!
채은이는 색연필과 크레용의 느낌이 좋은가봐요
색연필 바구니를 들고 놀이하는 날이 많답니다^^
색을 바꿔가며 끼적이는 우희예요
울 승기는 점토를 이렇게 바닥이나 책상에 붙여 별을 만드는걸 좋아해요
점토별을 만들땐 항상 진지 하답니다.
물티슈 뽑기를 정말 좋아하는 서하예요
뽑기를 좋아하는줄 알고 스카프 뽑기를 만들어 주거나 화장지 통의 실 뽑기를 만들어 주어 흥미를 유도해 봤는데 별 관심이 없더니 진짜 물티슈통에 스카프를 넣어주니 아주 좋아하네요~ ^^
물티슈 처럼 스카프를 뽑아 코를 닦거나 바닥을 닦는 흉내를 내는 서하입니다.
채은이는 소꿉놀이를 좋아해요~
여자친구들이 좋아하는 가방에 물건 담기도 좋아하구요~
계란판에 무얼 이렇게 많이 담았을까요?
거울 블록을 하나씩 계판판에 담기도 하고요~
동물 친구들을 하나씩 담아 각자의 집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아이들이예요
알콩달콩 하죠?
이번엔 폼폼이를 들고 와서 동물이랑 같이 넣어 보네요
아무래도 계란판에 색을 칠했더니 여러가지 색의 폼폼이나 블록이 눈에 띄나 봐요
승기는 원하는 동물을 골라 교사에게 손가락에 끼워달라고 하더니
나름의 역할놀이를 하네요~
동물에 관심이 많아지는 즐거운반 이예요
우희가 강아지를 손가락에 끼우자 채은이가 "머머" 라며 같이 놀이 했어요
승기는 동물들의 팬티 그림을 보며 짝 맞추기를 좋아해요
다른 놀이를 하다가도 잘못 붙여진 팬티가 있으면 떼어서 다시 붙이고 놀이한답니다.
똥모자의 변신이예요
구멍안에 머리를 넣으려는 잦은 시도로 똥만 남았답니다.
뽕망치로 똥치기 놀이가 좋은 즐거운 반이예요 똥을 칠때마다 쭈욱~ 늘어나며 날아가는 똥이 재미 있는 가봅니다.
우리 우희는 친구들이 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관심 없는듯 전화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이더니 어느 순간 망치를 들고 같이 휘두르고 있네요^^
호기심쟁이 승기가 변기 바닥에 있는 구멍에 자동차를 넣고 싶어 하네요~
벽돌블록으로 변기를 올려 주니 변기가 변신했어요. 터널일까요, 주차장일까요?
친구들과 같이 자동차를 열심히 굴리며 놀이했답니다.
이번엔 블록으로 만든 변기로 놀이하는 아이들이예요
블록변기를 서로 연결해주니 터널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자동차로 놀이하던 아이들이 요즘 동물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동차와 동물친구를 들고 움직이며 놀이하는 즐거운반이랍니다.
베베블록을 굴려 보기도 하구요~
터널 놀이가 진지 하게 반복 되고 있어요~
블록 자체에 관심을 보이며 놀이를 하기도 하구요~
앗! 기저기 갈다가 바지도 안입고 벽돌 스케이트 타는 승기예요~ ㅎㅎㅎ
귀여우니깐 바지는 교사가 색연필바지로 입혀줄께요!
거울에 비친 엉덩이는 못본척~~~ 해주세요^^
변기터널이 흔들려요~
튼튼하게 고쳐주려고 터널을 뒤집었는데,
채은이가 와서 앉아 버렸어요~
그 모습을 보고 우희가 채은이 앞으로 앉았구요
승기가 채은이와 합석을 하네요~
채은이가 자리가 좁다며 나오고 싶다고 해서 블록으로 뒷자리를 만들어 줬어요~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기차놀이를 했는데,
힘센 승기가 앞자리에 타니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전동기차가 되었어요~ 뿌뿌!!
기차에 삑삑이를 붙여 주니 "삑삑!" 하고는 진짜 출발해 버리는 기차예요
삑삑이를 테이프로 붙여줬더니 테이프가 떨어져 버리네요~
좌석도 모자라구요~
다시 수리해서 좌석은 4개, 손잡이 마다 삑삑이도 달어 주니 다들 신나게 함께 여행을 떠난답니다!
오늘은 숲까지 기차 타고 가요~~
교실은 엉망진창!!!!
반친구들 모두 타고 기차여행 떠나는 신나는 즐거운반입니다.
어쩜 이렇게 각자 원하는 자리를 찾아 잘 앉는지.....
정말 힘쎈 승기이지만, 친구가 많이 타니깐 이 기차는 안움직이네요~
기차를 움직여 보려고 애쓰는 승기랍니다~
와~ 기차가 이번엔 집이 되었어요~
멋진 울타리가 되어준 기차입니다!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즐거운반은 끼적이기를 하다가 손바닥, 발바닥, 팔, 다리를 종이에 대고 그려 보다가 온몸을 그려 보기도 했답니다.
아직은 전지 안에 승기도 그릴수 있고, 우희도 그릴수 있네요~
간지러운지 웃으면서도 그림을 기대 하며 참는 모습을 못찍어 아쉬워요~
두부로 촉감놀이도 해봤어요~
낮설을 촉감을 무서워 할까 걱정했는데 두부를 무서워 하지 않고,
두부의 성질을 이용해 놀이하는 즐거운반이었어요~
두부를 꺼내기 전에 부드러운 과자를 주며 잘라보기를 했어요
싹뚝! 잘라서 과자를 먹은뒤
두부가 나오니 두부에 칼을 가져가네요~
한번에 잘라 지지 않아 네모난 모양의 두부에 스파게티 면을 꽂아 보기도 하고,
각자 접시에 담아 싹뚝놀이도 하고,
으깨진 두부를 그릇에 꼭꼭 눌러 담아 두부케잌도 만들어 봤답니다~
잘라서 먹어보기도 하며 탐색활동에 적극적인 즐거운반이었어요~
우희가 병원에 다녀오느라 늦어져서 같이 못놀았어요~
다음주에 다같이 또 놀아야 겠어요~
예쁘게 웃는 서하!
서하는 촉감놀이를 좋아해요~
처음 접하는 물감풀이나 오이도 두려움 없이 바로 탐색하더니, 두부는 이렇게 신나게 탐색하네요
서하의 스파게티 포크가 두부를 낚았네요!
두부를 깔고 앉은 채은이를 다시 앉혀 줄까 잠시 고민했답니다^^
너무 잘 놀고 있어서 흥이 깨질까 그냥 지켜 보고 옷을 갈아 입었답니다~
놀이 끝나고 나니 엉덩이가 축축하더라구요~ ㅎㅎ
승기는 어찌나 적극적으로 놀았는지 놀이가 끝나고 거의 샤워를 하다 시피 했답니다~
5월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쌋어"는 이렇게 마무리를 하구요~
다음달에는 "사과가 쿵" 으로 더 재미난 놀이 준비해서 신나게 놀아보려구요~
부모님들도 도와주실꺼죠?
6월엔 계란판으로 악어도 만들려구요~
계란판도 많이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