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ULAR PLAQUE WITH A DUCK FIGURE
사암
10세기
<2014. 8. 9>
첫댓글 원형 오리 상감 원판 (Circular Plaque with a Duck Figure)은 붉은 사암(Sandstone) 바탕에 유리 및 상아/석고 등의 이종 재료를 음각으로 깎아낸 자리에 새겨 넣은 상감 기법 유물이다.
이 유물은 서기 10세기(10th century AD, 중세/비잔틴 또는 이슬람 중세 초-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서기 10세기는 아나톨리아 및 동부 지중해 지역에서 비잔틴 제국과 이슬람 제국(아바스/함단 왕조 등) 간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했던 시기이다.
당시 공예품에는 고대 동방 미술의 오리 문양 모티프를 계승하면서도, 색유리·석회·상아 등을 석재 틀에 파넣는 정교한 인레이(상감) 장식 기법이 비잔틴 장식판이나 중세 건축물 벽면 조각, 상류층 기물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었다.
이 원형 사암 판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독립된 기물이 아니라, 건축물이나 대형 가구의 표면에 매립하여 가꾸던 부속 장식품(Decorative Wall / Architectural Plaque)이다.
중세 비잔틴 및 동방 이슬람 건축에서는 석재 벽면이나 기둥, 도판 등에 부분적으로 홈을 파고 이러한 개별 원형 상감 판을 끼워 넣어 벽면을 화려하게 연출했다. 건축 벽면 장식 (Wall Inlay Plaque)이다.
상류층의 목제·석제 가구, 혹은 신전·궁전 내 장식 기물의 일부분으로 정교하게 매립되어 사용되었다.
단순히 사암에 그림을 새긴 것이 아니라, 음각으로 깊게 홈을 낸 뒤 이종(異種) 재료를 채워 넣는 정교한 '상감(Inlay) 기법'으로 제작되었다.머리 부분은녹청색의 유리(Glass) 또는 파이앙스(Faience)를몸통 및 날개는 흰색의 상아(Ivory) 또는 석회질 재료를 쌌다.
사암 바탕 표면에 나 있는 작은 홈들과 오리 주변의 입체적인 윤곽선은 원래 더 많은 상감 조각들이 채워져 있었거나 벽면에 고정하기 위해 가공되었던 흔적이다.
이 시기의 이스탄불(당시 콘스탄티노플) 및 주변 중동 지역에서는 고대 이집트·그리스의 상감 전통을 이어받아, 사암이나 석재 판에 다채로운 이종 재료(유리, 상아, 파이앙스)를 매립하는 정교한 상감 기법이 비잔틴 장식 미술이나 이슬람 초기 공예에서 지속적으로 쓰였다.
물새(오리) 문양은 비잔틴 및 중세 동방 예술에서도 낙원, 자연, 평화를 상징하는 단골 장식 소재로 활용되어 궁전 내부, 모자이크 기법의 벽면, 혹은 소형 가구·기물 장식용으로 다양하게 제작되었다.
첫댓글 원형 오리 상감 원판 (Circular Plaque with a Duck Figure)은 붉은 사암(Sandstone) 바탕에 유리 및 상아/석고 등의 이종 재료를 음각으로 깎아낸 자리에 새겨 넣은 상감 기법 유물이다.
이 유물은 서기 10세기(10th century AD, 중세/비잔틴 또는 이슬람 중세 초-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서기 10세기는 아나톨리아 및 동부 지중해 지역에서 비잔틴 제국과 이슬람 제국(아바스/함단 왕조 등) 간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했던 시기이다.
당시 공예품에는 고대 동방 미술의 오리 문양 모티프를 계승하면서도, 색유리·석회·상아 등을 석재 틀에 파넣는 정교한 인레이(상감) 장식 기법이 비잔틴 장식판이나 중세 건축물 벽면 조각, 상류층 기물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었다.
이 원형 사암 판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독립된 기물이 아니라, 건축물이나 대형 가구의 표면에 매립하여 가꾸던 부속 장식품(Decorative Wall / Architectural Plaque)이다.
중세 비잔틴 및 동방 이슬람 건축에서는 석재 벽면이나 기둥, 도판 등에 부분적으로 홈을 파고 이러한 개별 원형 상감 판을 끼워 넣어 벽면을 화려하게 연출했다. 건축 벽면 장식 (Wall Inlay Plaque)이다.
상류층의 목제·석제 가구, 혹은 신전·궁전 내 장식 기물의 일부분으로 정교하게 매립되어 사용되었다.
단순히 사암에 그림을 새긴 것이 아니라, 음각으로 깊게 홈을 낸 뒤 이종(異種) 재료를 채워 넣는 정교한 '상감(Inlay)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머리 부분은녹청색의 유리(Glass) 또는 파이앙스(Faience)를
몸통 및 날개는 흰색의 상아(Ivory) 또는 석회질 재료를 쌌다.
사암 바탕 표면에 나 있는 작은 홈들과 오리 주변의 입체적인 윤곽선은 원래 더 많은 상감 조각들이 채워져 있었거나 벽면에 고정하기 위해 가공되었던 흔적이다.
이 시기의 이스탄불(당시 콘스탄티노플) 및 주변 중동 지역에서는 고대 이집트·그리스의 상감 전통을 이어받아, 사암이나 석재 판에 다채로운 이종 재료(유리, 상아, 파이앙스)를 매립하는 정교한 상감 기법이 비잔틴 장식 미술이나 이슬람 초기 공예에서 지속적으로 쓰였다.
물새(오리) 문양은 비잔틴 및 중세 동방 예술에서도 낙원, 자연, 평화를 상징하는 단골 장식 소재로 활용되어 궁전 내부, 모자이크 기법의 벽면, 혹은 소형 가구·기물 장식용으로 다양하게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