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먹고, 딸아이 일기 빨리 쓰고
거창 가조에 있는 <백두산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노천탕이 있어 좋고, 바로 앞에 미인봉이 있어 노천탕의 맛을 느낄수 있어 좋지요.
겨울 온천의 묘미는 노천탕이죠.
노천탕에서 여러가지 생각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 편안한 노후 준비....
그리고, 대구흥사단을 어떻하면, 서로에게 유익한 모임이 될까?등등
하루 시간이 허락한다면, 산행을 함께 하고 싶고,
한 나절 시간이 있다면, 두류공원에서 만나, 걸으면서 함께 산책하고 싶습니다.
조금의 짬 밖에 주어지지 않으면, 카페에 들러 댓글을 달겠습니다.
가까이 계신 분들 끼리 <벙게>한번 합시다.
새로운 벙게를 제안합니다.
어제밤, SBS 스페셜<걷기운동>을 보고,
참으로 공감했습니다.
인간이 차를 타면서 건강 걱정하게 되었지요.
자동차가 먼훈날엔 영구차라는 것을 우린 몰랐습니다.
우리 단우님들과 차마시고, 소주 한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걸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 나누면, 어떨까요?
우선 저는 노진화 단우와 함께 길을 걷겠습니다.
두류공원을, 불로동 단산지 못 둘레를,
화원 들판을 함께 걷겠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초대하겠습니다.
걸으면, 머리가 맑아 진되요.
월요일 저녁에 수다 떨어봅니다..
고바우님 글도 읽고, 종탁님 글도 읽고,
그냥 댓글만 달려니, 손 가락이 저려와서 독수리타법으로 두드려 보았습니다.
옆에서 일기쓰는 딸아이를 보며
김상경
첫댓글 이제부터 저와 김상경 부회장이 함께 할 수 있는 작지만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저희 둘로부터 시작된 걷기의 즐거움을 점차 다른 분들까지 넓혀가려 합니다. 단순한 걷기가 아닌 걷기가 가져다주는 새로운 즐거움 새로운 문화를 도모할 생각입니다. 기대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세요. 걷기 모임의 이름도 가질 생각입니당,ㅎㅎ
'백두산온천' 물이 엄청 좋죠. 몇해전 무주 토비스콘도 신축공사 때 카페트 납품하면서 대구 오는길에 저도 여러번 들렸었는데, 물이 미끌 미끌한게 참 신기했어요. 하도 물이 좋은 것 같아 우리식구들도 데불고 가고.... '걷기 모임' 좋지요 , 우정이는 방학 숙제 다 했는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