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벤처기업 유성계전(대표 이진락)이 3상 디지털 과전압 계전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완전 연산형 디지털 계전기로 통신포트를 이용해 기기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전력기기가 고장났을 경우 사고기록 및 고장 파형 저장 기능을 갖고 있어 기기의 고장원인 분석에 유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품은 전력설비가 고장났을 경우 과전압에 의해 작동하는 계전기로 고압 및 특고압선로에 사용하는 조상용 콘덴서 보호 방식중 차동전압방식을 채택, 특고압 기기 보호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비알람 기능을 내장, 기기의 동작 이전에 고장 가능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며 IEC규격에 따라 정한시 반한시 특성을 구현했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제품의 개발로 전력보호시스템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앞으로 전력 계통 시스템과 전력 보호기기를 국산화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일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개발시험에 통과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