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금) 9시 40분경에 와이프와 함께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옷을 갈아 입고 야콘을 수확하였다. 생육이 부진하여 수확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너무 적은 생산량을 보였다. 중간정도 크기 15kg, 하품 5kg을 수확하였다. 물론 50포기지만 너무 적은
수량이다. 야콘 뇌두를 다듬어서 절반은 비닐푸대에 담아 놓았다. 절반은 집에서 월동을 하고 나머지는 비닐하우스내에 저장할 예정이다. 토란을
수확하였다. 한 두둑만 재배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30kg 정도 수확하였는데 품질도 좋다. 비닐하우스 그늘에 널어 건조시켰다. 아래밭
강황을 한 두둑 수확하였다. 강황 사이의 흙이 질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나머지는 줄기만 베어내고 비닐을 벗겨 주었다. 내일 수확할 계획이다.
30kg정도 수확하였다. 12시경에 사과와 파인애풀 식초물로 간식하였다. 당근 15뿌리를 수확했는데 많이 켜서 잘 된것 같다. 애동고추와 상추를
수확하였다. 와이프는 호두나무와 감나무에 짚으로 나무를 감싸서 월동이 잘 되도록 하였다. 3시 20분경에 농장을 나와 파장동 곤지암
소머리국밥으로 점심겸 저녁을 먹고 귀가하였다.
29일(토) 8시 2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옷을 갈아 입고 바날하우스북쪽에 재배한 강황을 수확하였다. 밭흙이라
부실부실하다. 10시경에 잠시 쉬면서 구입해온 떡과 커피를 마셨다. 비닐하우스내를 정리하였다. 호박줄기와 풀을 걷어내고 청소하니 깨끗하다. 말아
올렸던 비닐을 내리고 관수하였다. 아래밭에 강황을 수확하였다. 어제 줄기를 베어내고 비닐을 벗겨놓아 작업이 수월했다. 토양수부니 많아 강황과
흙이 붙은 것이 많다. 오늘 수확한 것을 양동이 11개를 담아 운반했으므로 약 100kg은 되는 것 같다. 비닐하루스내에 널어 놓았다. 작은
밭 강황은 다음주에 수확해야겠다. 상추와 가지를 조금 수확했다. 오후 2시 30분경에 박스에 심은 미니파프리카와 당근을 차량에 실고 농장을
나섰다. 롯데몰에서 과일 등 먹거리를 구입한 후 점심겸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고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