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주 정기산행이 추석연휴와 겹처 9월정기산행은 넷째주(25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저번달 창립기념일 정기산행때 말씀드렸던 고창 선운산입니다.
송창식 노래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후두둑 지는 그곳 말이예요."
라는 가사가 있지만 선운산은 겨울의 동백뿐아니라 봄에 매화 여름의계곡 가을의 단풍
그야말로 사시사철 멋진산세와 계절의 특색이 있는곳입니다.
지금시기에 단풍을 보려고 가는것도 아닙니다.
바로 9월중순부터 피는 상사화꽃입니다.
하연리에서 청룡산을 지나 천마봉에 당도하면 선운산 전체의 빼어난 산세를 조망할수있고
용문굴 마애불 도솔암을 지나 계곡길 임도부터 상사화 군락이 시작됩니다
관리사무소가 있는 주차장에는 영광 불갑산 정도의 넓은 군락지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사실 산행일에 꽃이나 단풍 눈 이 맞아 떨어지는것은 어느정도 운이 있어야 가능한데
임호산악회는 운이 따르리라 생각합니다.
선운산자체는 규모만 좀 크다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도 부족함이 없을 산세입니다
그리고 풍수지리설로도 우리나라의 혈자리에 해당되어 엄청난 기운을 지닌산이라
기도를하면 기도빨을 받는 산이라고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인내천사상으로 동학혁명을 일으킨
성지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9월 넷쨰주 정기산행 멋진 선운산과 상사화군락속에 임호 회원님들 함께 어울릴수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하연리~청룡산~천마봉~용문굴~마애불~도솔암~선운사~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