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沿岸埠頭)는 1979년 김트리오가 부른 대중가요이다.김트리오는 이해연과 작곡가 베니 김(본명:김영순)의
자녀 김파,김단,김선 3남매로 구성된 밴드이다.
이 노래는 스포츠 응원에 사용되는 응원가로 더욱 유명하다. 스포츠와는 무관한 가사를 갖고 있지만, 인천광역시를 배경으
로 지어진 노래여서,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 등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팀들은 물론 인천고, 제물포고, 인하대 등 인천의 학생 스포츠팀들까지 오랫동안 응원가로 사용해 유명해졌
다. 최근에는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프로배구 V-리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응원가로도 사용되면서 인천 연고의 스포츠팀을 대표하는 응원가가 되었다.
노래에 나오는 연안부두는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동에 위치한 인천항 연안부두를 의미한다. 현재 이 곳에는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등 서해 도서 지역 간 정기 여객선 및 제주도행 초대형 여객선이 오가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선착장)과
중국 등 국제선 여객선이 오가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선착장)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