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명산 6위 대둔산 갑니다.
*자연보호를 위하여 1회용도시락은 제공하지 않으니, 개별적으로 준비 바랍니다.
*저녁식사는 당진에서 진행예정 입니다.
*산행1코스:수락주차장→선녀폭포→낙조대→칠성봉전망대→마천대→서각봉→월성봉→수락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약 12km, 후미기준 7시간
*산행2코스:대둔산관광호텔→마천대→서각봉→월성봉→수락주차장(케이블카 이용시 비용개인부담)
*산행거리:약 8km, 후미기준 6시간
대둔산(大屯山)
충남과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대둔산(大屯山 878.9m)은 충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며,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으며, 1980년 5월에 지정 공고된 도립공원이다. 오대산(569m),월성봉(650m), 바랑산(555.4m), 태고사 계곡의 갓바위, 고깔바위, 선녀폭포 등 신선경을 이루고 있고,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고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81m에 폭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계단이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이다.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하얀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이다.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해발 850m 낙조대는 정상에서 해질 무렵 서해 수평선상으로 지는 해를 볼수 있다하여 낙조대(落照臺)라 하였고, 일출 일몰의 경관은 일대장관이다. 또한 신라 신문왕 원년(681)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태고사의 위치를 정했다고 한다. 대둔산 낙조대 아래에 있는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고려시대 태고화상이 중창하였으며, 조선시대는 진묵대사가 재건하였다고 알려진다. 대둔산은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바위능선의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또한, 산세가 수려한 대둔산 도립공원은 기암괴석, 단애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에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단풍이 절정인 10-11월에 가장 많이 찾지만 봄 산행지로도 인기있어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6위에 랭크되어 있다.
대둔산8경
* 제1경 군지계곡
백제의 척후병들이 이곳에서 잠복하였다가 신라군 선발대 군사를 발견. 사살하였고, 임진왜란때 이곳에 은신중이던 왜병을 아군이 발견하고 사살하여 큰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6.25 사변 때에도 공산군이 6년간이나 은신하였다가 사살된 역사가 깊은 곳이다.
* 제2경 수락폭포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으며, 삼복더위에도 폭포수에 5분 이상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물이 차갑고 깨끗한 곳으로 백제시대 청장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며 심신수련과 애국충절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던 곳이다.
* 제3경 마천대
해발 878m 대둔산의 주봉으로 맑은 날씨에 이곳에 오르면 속리산 문장대와 지리산, 진안 마이산 그리고 멀리 서해 바다가 보이며 특히 봄철 운해가 잔잔히 낀 날에는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아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경관이 아주 빼어난 곳이다.
* 제4경 대둔산 승전탑
6.25 당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경찰관과 애국청년 1,376명의 충절정신을 선양하고 영령들의 구국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지난 1986년 세워졌다.
* 제5경 선녀폭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고 춤을 추며 놀다갔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 제6경 낙조대
대둔산의 주봉인 마천대에서 오른쪽으로 약 1.2km 지점 해발 850m의 봉우리가 낙조대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일몰광경은 대둔산의 무수한 기암괴석의 봉우리와 어울려 한 폭 산수화를 방불케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로움에 경탄을 금치 못하는 곳이다.
* 제7경 석천암
바위에서 물이 나온다 하여「석천암」이라 불렸으며 이 바위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당뇨병과 위장병에 좋고 몸을 씻으면 눈이 밝아지고 각종 피부병이 잘 낫는다고 전해오고 있다.
* 제8경 논산 수락리 마애불
바위벽면에 1구의 불상이 양각되어 있으며, 전장이 271㎝, 가슴넓이 99㎝로 그 조각기법이 매우 훌륭하여 논산시 문화재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