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점의 아가씨] 아이테라.
도시 해방 후에도 여전히 운영되는 노천상점가에서 잡화점을 운영. 음침한 성격 탓인지 끝까지 독신으로 살다 가족 없이 죽었다.
[수수께끼의 거상]:마신을 부리는 자발.
자발 외에는 도시내 전체 인족을 먹여살릴 식량 공급 루트를 당장 만들 인물이 없었기에 도시 함락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를 인정받고 똑같은 생활을 계속함. 도시 내의 식량 공급이 안정되어 갈 무렵,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그 이후로 누구의 눈에도 띈 적이 없이 잊혀진다.
타빗의 모습을 한, 유난히 변덕스러운 성격의 마신장이 아니었냐는 설이 유행하나 사실여부는 밝혀지지 않다.
[안개도시의 탈출자]:산드리아누,크리스,하이네,집사(데스피노).
수로로 도시를 빠져나와 세스 호수를 통과하려던 와중에 호수의 괴물을 만나 모두 사망.
[자매의 비극]:마리링(키쿠), 테루.
마리링(키쿠): 안개제거장치를 비활성화하기 위해 딸려보낸 아리아드네의 자객, 레서 뱀파이어들에게 윤간당하고 그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어 치료받지 못하고 죽음.
테루: 치명상을 입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끊었던 마약을 먹고 식물인간 상태에서 벗어나 안개제거 장치를 다시 활성화시키나 결국 레서 뱀파이어들에게 죽임당함. 그 과정에서 은수정의 플레이트를 뺏기지 않기 위해 부셔서 먹어버리나 그로 인해 배가 갈리는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아리아드네의 자객, 레서 뱀파이어들은 부서진 은수정의 플레이트로 더 이상 장치를 가동할 수 없게 된 것을 확인하고 그대로 죽어가는 둘은 버려둔채 자리를 피했고, 그 이후로는 목격되지 않았다.
[바람여단]:토호텔,세이라,뮤란,메르키오스.
토호텔: 현혹에서 풀려나 정신을 차린 후 그런 사실들에 대한 일행의 묵인 하에, 순수히 공만을 공국에 인정받아 도시의 부민-노예를 대표하는 초대 총독Governer-General의 자리에 오름. 풍래신의 대신관 답지 않게 도시에 정착한 채, 도시의 치안 유지 및 점령군과의 불화를 조정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 초창기 도시가 안정화되는데 공을 세우나, 그의 정책에 불만을 가진 부민의 세력에 의해 암살당함.
암살 당한 장소가 도시의 사창가였고, 그 때 마침 어떤 흑발의 나이트메어 소녀와 밀회중이었던 것이 알려져 사후 평판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세이라: 도시가 해방된 후, 풍래신의 신관 답게 그대로 방랑의 길을 떠났고 그 후 토호텔의 성대한 장례식이 있을때에 한 번 도시에 나타난 이후 다시는 도시로 돌아오지 않았다.
만족의 또 다른 도시에서 그녀를 보았다는 목격담이 종종 전해지나 그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뮤란&메르키오스: 토호텔이 총독이 되면서 실질적으로 해체된 바람여단을 풍래신 루=로우드의 신전의 산하기관으로 흡수, 각각 고참 사제와 신관전사단장이 되어 바쁜 삶을 이어나간다.
+16년 후 만족의 재침공때 모두 사망이 확인되었다. 운영하고 있던 고아원의 아이들외에 따로 자손은 둘 다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메르키오스의 경우 평소 은근히 방탕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생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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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제가 올리는 엔딩은 끝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대부분.. 암살 아니면 피살..;;;
무서운 엔딩입니다.;;
정리하고나니 왠지 전부다 그래서 잠시 제 자신에 대한 회의가 일었습니다. ; 수정하고 싶은 부분도 있는데 일단은 그냥 두었네요..
과연 악마스터...ㅎㄷㄷ
과연 악마스터2
헤헤, 돈돈은 명예점으로 쓰고싶엇으나... 허락하신다면 지금이라도 흑흑
아.. 중년 릴드라켄 모에셨군요. (?!) 그럼 그 아저씨는 빼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