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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는 대로 거두리라(갈 6:7-10)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해야 할 때입니다. 결산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적자 인생이 아니라 흑자 인생이어야 합니다.
결산해 볼 때, 심는 대로 거두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심어야, 거둡니다. 심지 않으면, 거두지 못합니다.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면, 안됩니다. 거두려고 한다면, 반드시 심어야 합니다.
물론 심어도, 거두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포기하면 안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를 때에, 반드시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열심히 심어야 합니다. 부지런히 심어야 합니다.
많이 심어야 합니다.
심을 때는 좋은 것을 심어야 합니다. 나쁜 것을 심으면 안됩니다.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열매를 거둡니다.
좋은 것을 심어야,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그런데 전혀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쁜 것을 심고, 좋은 열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예 심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고, 적게 심고 많이 거두려는 사람, 또한 나쁜 것을 심고, 좋은 열매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할 수 있는 한, 좋은 것을 많이 심어야 합니다.
오늘 심지 않으면, 내일 거둘 것이 없습니다.
오늘 심지 않으면, 우리의 희망찬 내일은 없습니다. 내일을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 심지 않으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힘들고 어렵습니다.
오늘 심지 않으면, 우리는 내일 더 힘들게 심어야 합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심지 않으면, 내일은 더 많이 심어야 합니다. 더 많이 뛰어야 합니다.
더 힘들게 살아야 합니다.
소망 없는 내일을 맞이해야 합니다.
소망 없는 내일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 심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심으면, 내일 거둘 것이 있습니다.
오늘 심으면, 내일 웃을 수 있습니다.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유가 있고, 만족이 있습니다.
풍성한 저녁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오늘 심는다고, 당장 내일 열매를 거둘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인내라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 더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면 안됩니다.
포기하면 안됩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어, 뭔가를 심으면, 내일은 웃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인동초”라는 야생화가 있습니다. “인동초”라는 말 자체가 “겨울을 견뎌내는 풀”이라는 뜻입니다. “인동초”는 차디찬 겨울을 지내고 나서, 따뜻한 봄이 왔을 때, 하얀 꽃을 피운 후, 노랗게 변합니다. “인동초”는 뿌리부터 줄기, 잎, 꽃봉오리까지, 모두 약재로 쓰이므로,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아주 이로운 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잘 참고 인내하는 사람을 “인동초”에 비유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사에, “나는 혹독했던 정치 겨울 동안, 강인한 덩굴풀 인동초를 잊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바쳐 한 포기 인동초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말했던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혹독한 겨울을 잘 버텼고, 그가 원했던 꽃을 피웠고, 마침내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세상 모든 일들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렵고 힘듭니다. 쉬운 일이 어디 있습니까?
남들은 다 쉽다고 하는 일도 내게는 힘들 때가 많습니다.
될 듯, 될 듯 하면서도, 잘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안되고, 저렇게 하면 안될 것 같은데, 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도 안되고, 저렇게도 안될 때도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다 되면 좋으려만, 그렇지 못한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인동초”, 참을 인(忍), 겨울 동(冬), “겨울을 참고 인내하면, 봄이 오면 꽃이 핀다.”
여러분! “인동초”처럼,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열매를 거두어,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예레미야 33장 2-3절 말씀을 참 좋아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아멘.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좋은 말씀을 언제 받았을까요?
어떤 형편에 있을 때, 받았을까요?
예레미야 선지자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너무나도 귀한 말씀입니다.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렘 33:1)
핍박 속에 있을 때, 죽음에 직면했을 때, 전혀 소망이 없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예레미야 33장의 말씀을 계속 읽어가다, 10-11절을 보면,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말씀이 나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에, 많은 사람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14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날이 반드시 이르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1-2)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매를 거두어야 할 때, 나무에 열매가 없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봄에 꽃이 피고, 많은 열매가 달렸는데, 막상 열매를 거두어야 할 때, 먹을 만한 열매가 하나도 없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기쁨이 없습니다. 시무룩합니다. 힘이 없습니다.
작년에 3-4년된 사과 묘종을 사다, 교회 마당에 심으신 목사님이 계십니다.
올해 많은 꽃이 피고, 많은 열매가 달렸는데, 가을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먹을만한 열매를 거두지 못했다고 합니다.
내심 “많은 사과를 따서 먹게 되리라”고 기대했다고 합니다,
또한 열 마리 정도 되는 닭과 오골계를 키우시는데, 하루에 알을 다섯 개 정도 낳는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열 다섯 개나 되는 초란을, 직접 가져다 주셨습니다.
내년에는, 교회 근처에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한 주일마다, 한 가정에, 열 개의 계란을 나눌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나누고 싶어도, 없으면, 나눌 수 없습니다.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행복입니다.
왜냐하면, 나눌 수 있을 만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나눔은 기쁨입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많이 심고 많이 거둠으로, 나눌 수 있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7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아멘.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심는 대로 거둡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질서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절대 불변의 원칙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들은 이 간단한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무시합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합니다. 적게 심고, 많이 거두려고 합니다.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고, 적게 심고 많이 거두려고 하면, 도둑입니다. 악을 심고, 선을 거두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요행 속에 사로 잡혀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어떤 것은 매일 심고, 매일 거둡니다. 어떤 것은 매월 심고, 매월 거둡니다. 어떤 것은 매년 심고, 매년 거둡니다. 어떤 것은 부모가 심고, 자녀가 거둡니다. 어떤 것은 이 세상에서 심고, 하늘나라에서 거둡니다.
뭔가를 거두려고 한다면, 늦기 전에, 반드시 심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둘 수 있습니다.
젊은 화가 지망생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화가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을 그려 가지고 화랑을 찾아갔습니다. 그림을 본 화랑 주인은 말합니다.
“3년 안에 팔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청년은 기분이 몹시 상했습니다. 옆에 당대 최고 화가의 그림이 여러 점 걸려 있었습니다. 모두 판매되었다는 표가 그림 밑에 붙어 있었습니다.
“저 그림들은 언제부터 전시되었습니까?”
“이 화가의 그림은 전시된 지 사흘이면 모두 팔려 버립니다.”
청년은 그 화가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제가 그린 그림이 3일이면 팔려나가게 할 수 있을까요?”
화가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청년이여. 그림을 3일 만에 팔 생각을 하지 말고, 3년 걸려 그림 하나 그릴 생각을 하게나.”
여러분! 축복의 열매를 거두려고 한다면, 축복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7:16절을 보면, 예수님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루하루, 좋은 씨앗을 심어나갈 때, 훗날,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광야 40년의 세월을 마감하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신 30:19)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발적으로, 사망과 저주를 택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 중에 지옥을 택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생명과 복을 택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러면, 생명과 복을 택하기 위하여, 무엇을 심어야 합니까?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신 30:15-16)
여러분! 무엇을 심어야 할까요?
믿음의 사람들은 순종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사 1:19)고 말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 15:22)고 말했습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은 그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이들에게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왜 복을 받았을까요?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창 26:5)
아브라함의 순종으로 그의 아들 이삭이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순종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복을 받게 됩니다.
물론 이삭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흉년이 들었을 때, 이삭은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창 26:2)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삭은 더 이상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이삭은 그 곳에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은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사울 왕 옆에는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이 있었습니다.
사울 왕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그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사울 왕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자기 마음 먹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행하였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 왕에게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삼상 15:23)고 말했습니다.
그때 사울왕은 사무엘 선지자에게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기 때문입니다”(삼상 15:24)
세상의 소리가 너무 크게 잘 들리면, 하나님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세상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을 두려워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2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여러분! 애굽 땅을 탈출하여,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정탐꾼 열두 명을 보냈습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열 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했고, 두 명은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열 명의 정탐꾼들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긍정적인 보고를 했던 두 명의 정탐꾼의 이름은 쉽게 기억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갈렙은 어떤 복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은 갈렙에 대하여,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신 1:3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은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 14:24)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훗날,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나서,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때,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수 14:13-14)고 말했습니다.
갈렙은 순종함으로 헤브론을 얻었습니다.
여러분! 헤브론이 어떤 곳입니까?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 13:14-1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장막을 옮겨,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던 곳이 해브론입니다.
사울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고 난 후에,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삼하 2:1)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다윗이 하나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어디로 가리이까?”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처음으로 나라를 다스리던 곳이, 바로 헤브론입니다.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 14:24)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습니다. 순종했습니다.
그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귀한 축복의 땅 헤브론을 얻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에 대하여, 순종의 씨앗을 심으므로, 귀한 땅을 차지할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무엇을 심으시겠습니까?
8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아멘.
어떤 사람들은 육체를 위하여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성령을 위하여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살아갑니다.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 기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바울은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8:5-8)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둡니다.
“육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갈라디아서 5:19-21절을 보면,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육체를 위하여 정욕을 심으면, 음란과 부패를 거두게 됩니다.
악을 심으면, 무자비와 포악을 거둡니다. 욕심을 심으면, 사망을 거둡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미움을 심으면, 싸움과 피의 열매를 거둡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잠 10:12)
거짓을 심으면, 거짓의 열매를 거둡니다.
야곱이 복 받기 위해서, 형을 속이고, 아버지 이삭을 속였습니다. 여러 해 후에, 그 아들들이 아버지 야곱을 속였습니다.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그의 형들이 팔아먹고, “요셉이 죽었다”고 아버지 야곱을 속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야곱은 여러 해 동안, 아들 요셉을 잃은 슬픔 때문에, 밤마다 눈물 흘리며 살았습니다.
야곱은 심은 대로, 거두었습니다.
여러분!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둡니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굴복할 수도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 합니까?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심음으로, 반드시 기쁨으로 곡식 단을 거두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순종을 심으면, 축복의 단을 거둡니다.
선을 심으면 선을 거두고, 덕을 심으면 덕을 거둡니다.
사랑을 심으면 사랑을 거두고, 친절을 심으면 친절을 거둡니다.
화평을 심으면 화평을 거둡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심는 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자기의 삶을 성령에게 맡기고, 성령의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 안에서, 교회 안에서, 말씀 안에서, 기도 안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반드시 심는 대로 거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심을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사랑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믿음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용서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기도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말씀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헌신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봉사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물질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전도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교회를 사랑하는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도, 말씀을 믿고, 많이 심어야 합니다.
심고 거두려면, 반드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심는 대로 거두게 됩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게 됩니다.
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열매를 거두고, 나쁜 씨앗을 심으면 나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으면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으면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여러분! “심는 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성령을 위하여, 하나님과 교회를 위하여, 좋은 씨앗을 많이 심으므로, 30배, 60배. 100배의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
우리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새 힘을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나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
나에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나의 잔이 차고 넘칩니다.
나의 사는 날 동안,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복이 언제나 나를 따를 줄 믿습니다.
주님, 이제부터라도, 주님의 집에서 영원히 살겠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살겠습니다.
교회를 위하여 살겠습니다.
말씀 붙들고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므로, 축복의 열매를 거두고, 그것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