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계의 오늘과 미래,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우리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며 세계에 가야금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다!!
"B l o s s o m"
만개하는 꽃이 그 완연한 향기와 기품을 자랑하듯, 더욱 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가야금 농현의 미
미소짓는 노래, Blossom(이슬기 작곡) / Amazing Grace, Minuet(Bach) 등 11곡 수록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Tr.2&5),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 (Tr.6~8)참여로 다양해진 음악적 색채와 깊어진 음악성!!
[「 Blossom 」 발매 기념 콘서트]
♣ 일시: 2008. 6.25 (Wed) 8pm
♣장소: 백암아트홀 ♣ 문의: 스톰프 뮤직 (02.2658.3546)
오늘, 명주실의 따스한 여운이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으로
당신에게도 전해질 수 있기를.. 작은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 이슬기 -
한국 음악계의 오늘과 미래,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그녀의 행보는 늘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어머니 (문재숙,이화여대 교수)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탓에 어린 시절부터 숙명처럼 가야금을 접해왔다는 사실은 이미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자신만의 거침없는 소신을 통해 보편적인 음악의 언어로 가야금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를 대상으로 펼쳐 보이고 있고, 그녀의 행보는 한국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열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는 2006 최초의 크로스오버 가야금 앨범 「In the green café」를 발매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내가 좋아하는 가야금을 내 친구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이 시대의 보편적 어법들로 가야금음악을 새롭게 만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는 이슬기, 또 다른 세상을 향해 날아가려는 젊은 연주자의 꿈이 담긴 가야금 소리, 연초록 풀잎처럼 아직은 여리지만 풋풋한 생명력을 지닌 담은 음반을 발표하며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그로부터 1년 , 그녀는 한층 더 성숙해지고 깊어진 음악세계로 그녀를 기다리는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In the green café」에서 햇살과 같은 그린빛 싱그로움과 상큼한 출발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만개하는 꽃이 그 완연한 향기와 기품을 자랑하듯, 「 Blossom 」이란 타이틀 아래 더욱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가야금의 농현의 미를 담아내였다.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참여, 한•일간의 공통의 정서를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시도와 이슬기만의 뚜렷한 음악적인 주관이 돋보이는 곡들로 이번 앨범은 채워졌다. 또한 김신원, 한태수 등 신진 작곡가들의 참여로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높은 완성도를 지니게 되었다.
이번 「 Blossom 」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6월 25일(Wed) 8pm 백암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타이틀 곡 ‘Blossom’을 비롯한 신작들과 높은 인기를 누렸던 전작의 ‘In the green café’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 보일 수 잇는 가치는 최대한 존중하되 대중들에게 조금만 더 다가서겠다는 소신을 지닌 당찬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밝은 현재와 미래를 열어가는 그녀가 있기에 한국 음악계는 든든하다.
“전통의 길, 퓨전이나 크로스오버 음악이 전혀 다른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정말 가야금과 국악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아는 상태에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면, 그건 가야금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우선 믿기로 한거죠. 소통의 부분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일종의 사명감도 느꼈어요”
–이슬기
[수록곡 소개] _by 이슬기
1. 미소짓는 노래_Smiling Song
연주자로서 가장 치열하게 음악적인 고민을 하던 시절, 힘들고 지쳐 있었던 제 마음 속에서 아른하게 떠올랐던 선율..그 선율은 오히려 절로 미소 지어지는 아름다운 선율이었습니다. 관현악 연습 중에 파트보 뒤에다 연필로 그려놓은 악보를 나중에 오선보로 옮겨보았는데 가야금을 향한 저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음반에 싣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들으며 미소 지을 수 있기를 작은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2. Sweet story
평소에 참 좋아하던 뮤지션, 이사오 사사키상과 처음으로 함께 한 곡. 사사키상께 가야금곡을 부탁드리면서 조금은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가야금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을 만들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따뜻한 선율과 후반부에 나오는 스윙리듬 모두 제 마음에 쏙 드는 곡입니다.
3. Blossom
아아~이 곡 역시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곡입니다. 가야금으로 꽃이 피어나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서 만들어본 곡인데요 처음에는 가벼운 터치로 꽃잎이 피어나는 느낌을 표현하다가 점점 꽃내음이 짙어지면서 후반부에 가서는 전통가락으로 진한 꽃의 향기를 표현해보았습니다. ‘꽃을 피우다, 만개하다’ 라는 뜻을 담은 이 곡의 제목처럼 저의 음악도, 여러분과 저의 삶도 활짝 꽃피우기를 기도합니다.
6. 너영나영
언젠가부터 재즈 트리오와 공연할 때 보사노바 리듬에 맞춰 이 곡을 불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셔서 앨범에도 싣게 되었습니다. 공연할 때 이 민요의 후렴구를 가르쳐 드리고 함께 부르곤 했는데 레코딩하면서도 공연 때처럼 여러분과 함께 부르는 느낌이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민요가 더 이상 ‘옛날’ 노래가 아니라 오늘도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11. Amazing Grace
가야금과 재즈 트리오가 함께 한 ‘어메이징 그레이스’. 원래는 2007년 2월, 일본인들을 위해 만들었던 ‘Love Sonata' 음반에 수록되었던 곡이었는데 제가 너무 사랑한 나머지 3집 음반에도 싣게 되었습니다. 연주할 때마다 언제나 뭉클한 감동이 있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꼭 들려드리고 싶은 곡입니다.
PROFILE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대학원 실기 박사과정 재학
-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 역임
- 아시아 금교류회 회원
- 사단법인 예가회 단원
해외 연주
- 98 미국 워싱턴 메릴랜드 대학 초청 공연
- 99 제14회 세계민속축제 참가, 이스라엘(예루살렘, 텔아비브) 순회공연
- 00 일본 요코하마시 주최 2002년 월드컵 공동주최 축하음악회, 미나토미라이홀
- 02 미국 UCLA 대학 초청 연주
- 02 GRAND CONCERT WITH JE-GA 스웨덴, 덴마크 북유럽 초청 공연
- 05 세계 침례교회 100주년 기념 ,영국 버밍햄 심포니홀
- 05 광복 60주년 기념 "세계평화 시인대회" 가야금 독주, 금강산
- 06. 8.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참가 및 독주회 개최
- 06. 12. “Dream of Gaya”, 미국 뉴욕 카네기홀
- 08. 04. “Beatiful Friends Concert” 참가, 일본 동경 기오이홀
국내 연주
- 02 .3. 금호 영아티스트 콘써트, 이슬기 가야금 독주회, 금호아트홀
- 04. 8. 2004 코리안 심포니 ‘한국영화의 힘’가야금 연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05. 5. 제 2회 이슬기 가야금 독주회, “현의 노래”, 한국문화의집 (KOUS)
- 06. 4. 제 3회 이슬기 가야금 콘서트, “Green Cafe”,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 06 .8. EBS SPACE “공감” 방송 및 공연 -이슬기 가야금 콘서트-
DISCOGRAPHY
- 05. 5. 12현 가야금 독집 음반, 산조와 풍류를 담은 ‘현의 노래’ 발표
- 06. 3. 가야금 크로스오버 음반, 'In the Green Cafe' 발표
미리듣기
이슬기의 Blossom 中
01 미소짓는 노래
02 Sweet Story
03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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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야금으로 표현되는 선율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표현되는 음감들...너무 좋습니다..^^
가야금 소리가 이렇게도 표현될 수 있구나...감탄에 감탄하며 듣고 있습니다. 미소짓는 노래...제목만큼이나 이쁘고 사랑스런 곡이네요...우리의 소리여서 그런지 가슴 저 깊은 곳에 있는 무언가를 건들여 주네요... 바이올린과 가야금...무슨 다른 말이 안나오네요... 슬기님 좋은 연주 계속 부탁드려요.^^
스윗 스토리- 더블베이스에 살짝 얹혀진 가야금 소리.. 피아노 소리와 함께 재즈를 듣는듯... 한 곳에 붙잡혀 있지 않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바람을 닮은 곡... 저도 어느새 가야금 선율에 살짝 올라타고 하늘을 나는 듯 자유를 만끽해 봅니다.
블로섬 - 피아노 소리에 이어 나오는 따당~ 하는 가야금 소리가 저에게 출발을 알리는 신호음처럼 느껴졌습니다. 달리기할때 출발 신호대에서 출발 총소리가 울리면 나도 모르게 긴장감이 극도가 되는데요.. 그러한 긴장감을 가지고 시작된 노래가 점점 달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들고 모든 것이 오픈된 편안한 가운데 날아가는 듯한 느낌으로 나아가다가 도착점에 골인해서 완주했다는 기쁨에 환희에 찬 듯한... 저에게는 그렇게 다가오네요... 너무너무 멋집니다.
가야금이 피아노와 어우러져 정말 좋은 소리를 들려주네요.
지금 음악을 들으면서 감상을 쓰고 있는데요, 밖에 비가 와서 그런가요? 더 청아하고 정갈하게 느껴집니다. 가야금소리가 이렇게 푸르른 느낌인줄은 몰랐어요. 너무나도 좋습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예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해낼 수 없지만, 아름답다고할까요. 영롱하고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 이뻐요
임용 공고가 너무 급하게 나서 우울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스톰프뮤직을 찾았는데...아름다운 선율때문에 다시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갑니다^^ 꼭 올해는 붙어서 음악을 즐기며 느끼며 살아가고 싶네요..지금처럼 척박한 마음으로 지내는게 아니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