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기 예수의 성장 (2:39~40, 52) 그리스도인에게는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합니다. 몸은 자라는데 정신이 자라지 않는다든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면 큰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성장 과정은 균형 잡힌 성장이 무엇인지 잘 보여 줍니다. 아기 예수는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유년 시절에는 세 가지 분야, 즉 지혜와 키와 하나님의 은총에 있어서 더욱 성장합니다. 예수님의 지혜는 열두 살 때 성전에서 율법 선생들과 문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데서 잘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나 사람들에게서 총애를 받습니다. 율법을 준수하고 부모를 공경하며 자신의 때를 준비하는 모습은 귀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육체의 강건함과 지혜의 성장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성숙해야 합니다.
● 신앙생활에서 성장이 부진한 부분은 어디인가요?
지혜와 영성이 성장하도록 어떻게 노력하고 있나요?
2. 열두 살 소년 예수 (2:41~51) 누가복음은 복음서 중 유일하게 예수님의 유년 시절 일화를 소개합니다.
예수님이 열두 살이 되셨을 때 유월절을 맞아 부모를 따라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는데,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다 보니 사라졌습니다. 놀란 부모가 가던 길을 돌아와 3일 만에 성전에서 예수님을 찾았는데, 율법 교사들과 문답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었습니다. 마리아의 책망에 예수님은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몰랐느냐고 답하십니다. 원문을 직역하면 ‘집’보다는 ‘내 아버지의 것들 속에’로 옮길 수 있습니다. 장소 개념으로는 성전이지만, 보다 넓은 의미로는 아버지와 관련된 모든 사역을 가리킵니다.
또 ‘있어야만 한다’는 강한 표현에서 자신이 부여받은 사명에 대한 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정체성이 분명하셨습니다.
● 정체성과 사명이 명확할 때 삶에 어떤 열매를 거둘까요?
세상의 성공이 아닌 순종하는 사람, 믿음의 사람으로 자녀를 양육하나요? |
첫댓글 문1) 예수님의 어린시절이 언급된 복음서는?
문2) 예수님의 영성, 인성, 지성 등 균형적인 성장이 잘 나타나 있는 구절은? 40절, 52절
문3) 예수님의 부모 공경을 잘 보여주는 구절은? 5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