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처럼 존재는 느낄수 있지만 확인될 수 없는 그런 존재로 남은 여생을 살려고 했는데, 견물생심이라 요즈음 직장이니 뭐니하고 서울을 왔다 갔다하드니 만 이렇게 뜬구름으로 변했나 봅니다.
May - day, May - day를 웨친 이유는 이렇습니다.
퇴직전에 차후 준비차원에서 산속에서 로빈손구루소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선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그것은 통신능력의 확보 였습니다. 그래서 Ham 자격증도 확보할 때 배운 것이 "May - day" 입니다. 만일 이 단어를 무선으로 쏘면 전파관리법에 의하여 Stalker의 처벌기준 이상으로 중한 처벌을 받게됩니다. 이것은 유선상이고 한정된 동아리내에서 하기에 가능한것입니다.
또한 조난의 상황을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챙피하지만 저에겐 컴퓨터가 여러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고급사양이라야 펜-2입니다. 지금 두두리고 있는 것은 동생이 고장나서 버린 펜-S입니다. 취미가 워낙 저질이라 이런 것 거의 고쳐서
Ram도 올리고, 하드도 Slave두고 하면서 Modem을 문직이로 앞세워서 행복하게 살아왔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재택근무를 시도해보겠다고 (이곳에 상시 있다가 서울가보니까 환경이 너무 열악해요, 거짓말 같지만 숨이차서 폐암이나 걸리지 않았나 사진도 찍어봤어요. 저 벌써 서울서 운전 못해요. 하려고 하지도 않고요. 단적인 예가 구정 이틀전에 퇴근무렵 뱅뱅사거리에서 아미가호텔까지 택시를 탔는데 요금을 11600원 물었어요.)대략 완벽한 컴을 부탁해서 싣고왔어요. 그러곤 계속 딴짓(고기 숯불구이 책상 만들기, 외부수도 재설치, 강아지 자동급식급수 시설준비, 등등 ----- 일의 우선순위는 전적으로 저의 재량권하에 있는 생활입니다)하다 어제 시동을 걸어보니 윈도우XP가 깔려있고요. 이곳은 전용선이 없어서 자네트56K모뎀을 설치 주문했고 그사람들이 완벽하게 드라이버도 다 설치하여서 인계 한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하이텔에 연결이 안되는 거예요. 혹시 운반중에 판이 빠졌나 뜯어 다시 끼워도 보고 기존에 쓰던 같은 모델 모뎀판을 갈아껴봐도 마찬가지 였답니다. 구매 및 프로그램설치 한 사람이 원망스러웠지만 생각해보니 서울에서는 전용선을 쓰기에 시험가동이 어려웠고 윈98에선 잘돌아가니 드라이버설치만 확인되면 그 사람몫은 다한거예요. 그리고 적지 않은 나이의 벤처사업사장에게 이런 구차스런 사정을 한다는것이 나자신을 비하시키는 것같아 말도 못하고 혼자서 별짓 다해보았어요. 결국 짜증이나서 점심도 굶고 저녁5시에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니 정말 밥이 달더라구요, 그래 국민학교때
옥도정기로 밥이 당분인 것을 확인한 것이 있었지 그리곤 밥이 단것인지를 처음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맛의 균형을 잡기위하여 쓴소주도 같이했음(정말론 컴땜에 신경질나서 마셨음)그리고 제 처지가 심란해서 퍼졌음. 그래도 이성을 가지고 해야 될일이니 차근차근 말씀드릴 테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컴의 Spec 부터 말씀드리지요
1. CPU : 1.7GIGA
2. RAM : 256MEGA
3. HDD : 40GIGA
4. 주변기기론 COMBO MODEL : CD ROM, WRITER. DVD 겸용 및 PRINTER겸 COLOR SCANNER
5. SOUND CARD가있으니까 소리가 나겠지요(판형태가 아니라 확인하기 싫음)
6. 중요사항: 모뎀은 ㈜자네트시스템의 MODEL : GTM - 56KH3
모템드라이버는 GENERIC SOFTK56으로 설치가 되어있음.
통신포트는 COM3로 하였으나 도움말에서 보면이것을 "사용"으로 지정해야 한다는데 장치관리자에서 포트를 CLICK해도 PRINTER PORT - LPT1 만 존재하는 것으로 열이고 말으니 도리가 없고 모뎀항목에서는 COM3 가 비사용이기에 설정했음.
7. 하이텔연결 SOFT WARE는 하이텔2000과 HIDIALER 였음.
8. 하이텔 접속시 ERROR MESSAGE는 하이텔 2000에서 전화가는 소리가 들린담엔 포트를 열수가 없다고함.
9. HIDIALER 에서는 사용자 ID 와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하니
접속시 그것을 물어보는 화면도 나타나지 않고선 틀리다니 꼭 희롱당하는 기분이라 짱화나.
10. 쟈네트 모뎀의 사용설명서에는 설치방법에 있어서 윈95에서부터 WINDOW - NT 까지 사항만 있고 XP내용은 없어서 답답.
-----------------------------------------------------------------------------------
해결하려 한 행위와 향후 부탁사항
1. 본체 열어 SLOT과의 연결상태 확인하려 모뎀판을 풀렀다 다시 끼웠음
2. 전화선에 이상무(현재 쓰고있는것이니)
3. 참, 본체는 현주 아이후렌드 라 되어있음..
4. 자네트 모뎀에 전화해서 드라이버 맞게 설치된 것 확인하였음. 그리고 왜 안되느냐 물으니 그것은 하이텔에 물어보라는 것이었음. 자기네 의무는 모뎀과 드라이버만 설치되면 다한것이라 함. 하이텔을 쓸때는 어쩌면 되느냐니까. 통신회사가 하도 많아서 하나하나에대한 것은 자기네도 모르니 그곳에 물어보라고 하며 안녕히계세요, -------------- 정말 모뎀쓰는 인간들은 싫다인가 아니면 내컴퓨터 내장이 니네 모뎀 전시장이냐?
5. 하이텔에 따르릉 ---------
아이디가 어떻게 되시죠?
##### 입니다
김광남 님 시지요
맞음니다
어쩌구 저쩌구 애로사항 듣고나더니
아 그건은요 모뎀회사와 상의 해보세요
6. 현주컴퓨터에 따르릉 ----------
도데체 윈도우XP에서 모뎀을 쓸수있는지 없지조차 당당하게 모른다고 하는 AS직원이 있다는 사실에 놀랬음.
7. 구매 및 프로그램 설치 의뢰한 사장께 따르릉 ------
가져와 보니 내가 이야기한건 윈98였는데 XP가 깔려있네요. 영 눈에설고 이산속에서 가장중요한 모뎀이 작동이 안되니 어쩌지요?
결론은 택배로 보내세요. 다시 98로 해서 완벽을 기해서 다음주에 방문할 예정이 있으니 가져가겠습니다.
8. WIFE 에게 따르릉 ----
골치아파 죽겠다 그왜 새로사온 컴있잖아 서울보내려고 하는데 택배좀 알아서 연락해줘.(집에서 21 Km 떨어진 소양댐 유원지에서 소일거리 약국을 우아하게 하시느라 출퇴근하고
그외 가정유지와 발전을 위한 일체의 업무는 제담당임.(김장포함)
l 이런 연락과정도 집이라 전화가 한선 밖에 없으니 접속실험하자, 물어보자, 대답듣고 화나자, 오는전화 받자,배고푸자, 강아지 쌈말리자, 밥주자, 놀아주자, 담배피자, 집안치우자, 기계만들자, 남의 걱정해주자 ,등등------------- 정말 하루가 72시간이라도 모자란답니다.
l 컴을 좀아는 아이에게 xp를 지우고 98깔겠다고 하니까 반대하더라구요 ------- 들어보니 일리가 있으니 그렇게 하기도 찜찜하고요.
l 어느분의 구원을 요청합니다
l 이 윈도우 XP에서 모뎀이 작동될수 있도록 이무식한 인도하여 주십시오 ----------------크게 " 꾸우우우 벅"
l 하루종일을 저것 가지고 씨름을 하고 났더니 쳐다보기도 싫어요. 누가 도와 주면 저걸로 쓰고 아니면 그냥 이 사랑하는 펜티엄에스와 행복하게 지내다 죽을때까지 버리지 않겠습니다.
l 방범을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을 것 같아요
l 서울에서는 전용선을 쓰니까 현주컴이나, 자네트나, 하이텔홈페이지에 가저 상의하는 것도 한방법일 것이고요.
l 하이텔에도 OS 인가 SOFT-WARE 동아리도 있다던데 그곳에가서 물어볼수도 있고요. 어느 정도 도사님은 이글을 보자마자 처방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곧바로 "KGN'S ATTENTION" 이라고 이곳에 글을 올려주세요
l 그러면 제가 바로 저에 대한 연락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제 욕심에 눈이 어두워 카페에 와서도 컴퓨터얘길 하는 자신의 모습이 불쌍하지만 어째요. 이곳은 컴퓨터카페잖아요.
그래도 제가 옷이라고 좋게 입고 나타나는 것도 예의지 않겠나요(의미 : 좋은 사양의 컴으로 접근함이 저질 컴으로접근함 보단 났잖아요?)
이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히 찾아뵙고 ---------
관심주셔서 고맙고요, 기왕에 도와도 주심은 요 저도 잘하는 걸로 도와드릴께요.
하도 장시간 수다를 떨어서 무슨 말을 했는지 잘모르지만
그냥 등록하고 잘못있면 욕먹지요. 뭐 그런 혜택을 받아본지도 오래되었으니 ---------- 저의 고민 해결에 협조해 주세요. ---------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