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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재즈 거장들이 펼치는 재즈의 향연
2007 인천 재즈 페스티벌의 특별초청으로 처음 내한하는 에그베르토 지스몬티는 ‘생존하는 브라질 최고의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라 불리는 천재적인 재즈계의 거장이다. 유럽음악과 브라질음악의 장점들을 융합시키고, 클래식과 재즈의 세계를 넘나들며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독특한 음악을 구사하는 그의 작곡가로서의 면모는 이미 첼리스트 요요마가 취입한 음반
2002년에 내한하여 국내 재즈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찰리 헤이든과 곤잘로 루발카바를 이번에는 인천 재즈 페스티벌에서 다시 한 번 만난다. 곤잘로 루발카바와 찰리 헤이든의 환상적인 듀오는 둘이 함께 작업한 음반
재즈계의 젊은 유망주 정선과 신예원이 이끄는 선 & 예원 재즈 오케스트라
이번 인천 재즈 페스티벌에는 기타리스트 정선과 보컬리스트 신예원이 이끄는 재즈 오케스트라가 함께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인천 재즈 페스티벌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주었던 이들이 함께 결성한 선&예원 재즈 오케스트라는 이미 뉴욕의 재즈계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정선과 신예원의 창작곡들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을 모은다. 에그베르토 지스몬티, 곤잘로 루발카바 & 찰리 헤이든, 선&예원 재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007 인천 재즈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재즈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곤잘로 루발카바 Gonzalo Rubalcaba (Piano)
곤잘로 루발카바는 1963년 5월27일에 쿠바의 하바나에 있는 예술적 전통이 풍부한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났다.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 Guillermo Rubalcaba를 만나러 집에 종종 찾아오곤 했던 Frank Emilio, Peruchin, Felipe Dulzaides 등과의 음악적 교류가 가능했다.
1980년 Orquesta Aragon 과 프랑스 및 아프리카를 돌면서 연주한 곤잘로는 1985년 그의 Grupo Projecto 를 북해와 베를린페스티벌에 소개한다. 그리고 1999년 6월 스위스의 Montreux Festival에 깜짝 출연하여 Charlie Haden, Paul Motian등과 역사적인 협연의 기록을 남긴다.
1986년은 그에게 있어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을 만난 기념비적인 해이다. 찰리를 통해 곤잘로는 블루노트 레코드사의 사장인 Bruce Lundvall을 만나고 그들과의 교류를 시작한다. 일본의 Toshiba/EMI 사와의 작업이 처음이었고 나중엔 그와 11장의 음반을 작업한 미국의 블루노트 레코드사와 함께 일하게 된다. 찰리 헤이든과 함께 작업한 ‘Nocturne’- 쿠바음악과 멕시코 볼레로와 발라드의 열정적인 연주-으로 그래미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는다. 곤잘로는 2001년 6월 ‘SFJAZZ Leaders Circle Laureate Award’를 수상하였으며 2002년에는 Montreal Jazz Festival 에 초대되어 Chucho Valdez 와 함께 연주하기도 하였다.
찰리 헤이든 Charlie Haden (Double Bass)
미국 아이오와주 셰넌도어 출신의 찰리 헤이든은 십대 때부터 베이스연주를 시작했으며 1957년에는 아이오와를 떠나 로스엔젤레스로 향하였고, 후에 Art Pepper, Hampton Hawes, Dexter Gordon 등을 만나 함께 연주하게 된다.
1959년 헤이든은 Ornette Coleman과 팀을 이루어 Saxophonist’s Pioneering Quartet을 결성, 트럼펫 연주자 Don Cherry, 드러머 Billy Higgins와의 연주생활을 시작한다. Coleman과의 안정적인 협동작업 이외에도, 헤이든은 모험심 강한 재즈계의 거장들인 John Coltrane, Archie Shepp, Keith Jarrett, Pat Metheny 등과의 예술적 교류를 계속한다.
헤이든의 월드뮤직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양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연주로 이어진다. 브라질 기타리스트 Egberto Gismonti, 아르헨티나의 반도네온 대가 Dino Saluzzi, 포르투갈의 기타리스트 Carlos Paredes 등이 있다. 더불어 헤이든은 미국 팝뮤직의 다양한 흐름에도 합류하였는데 Quartet West와의 음반작업을 비롯하여 Michael Brecker 와 함께한 음반 ‘AMERICAN DREAMS’가 그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에그베르토 지스몬티 Egberto Gismonti(Guitar)
에그베르토 지스몬티는 1947년 브라질의 카르모에서 태어났다. 6살 때부터 피아노로 정식 음악공부를 시작한 그는 15년간 클래식음악을 공부하였다. 한 때 파리에서 음악공부를 하다가 브라질로 돌아온 그는 클래식음악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하게 된다. 브라질 대중음악인 ‘Choro’를 연주하기 위해 피아노용 악보를 기타용으로 편곡하고 6현의 클래식기타용 악보를 8현의 기타악보로 편곡하는 한편 다양한 악기를 반영한 새로운 소리를 찾는 실험을 계속한다.
지스몬티의 첫 번째 ECM레이블의 앨범 Dance Das Cabecas와 1977년 퍼커셔니스트 Nana Vasconcelos 와의 듀엣 음반은 <스테레오 리뷰>지의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1979년에 발표한 ‘Solo’ 에서 그는 8줄의 기타와 피아노 벨을 연주하며 순수하고도 복합적인 그의 음악적 관점을 표현한다. 1979년 후속 트리오 앨범 ‘Magico’에서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 색소포니스트 얀 가바렉 과 함께 작업한 지스몬티는 이들과 유럽에서 연주여행을 다니며 베를린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기도 하고, 이들 트리오의 두 번째 앨범인 “Folk Songs”를 녹음한다.
1984년에 Nana Vasconcelos 와 함께 작업한 ‘Duas Voles’에서 지스몬티는 서유럽음악과 브라질음악의 장점을 융합시키는데 힘썼다. 1989년 발매된 ‘Dança Dos Escravos’ 는 음악의 “진지함”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매우 특별하고 독창적인 음반이다.
선 & 예원 재즈 오케스트라(SUN & YEAHWON Jazz Orchestra)
정선과 신예원의 자작곡을 주로 연주하는 선 & 예원 재즈 오케스트라는 현재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Tommy Crane, Jarod Kashkin, Gregory Jones 의 든든한 리듬섹션과 Valtinho Anastacio의 감칠맛 나는 퍼커션이 돋보인다. 여기에 New School의 가장 잘나가는 색소폰 연주자 Masahiro Yamamoto가 가세함으로써 수준 높은 즉흥연주를 들려준다. 이들 외에도 각각 두 명의 트럼펫, 트럼본, 알토 색소폰, 테너 색소폰 연주자들, 그리고 한 명의 바리톤 색소폰과 플루트 연주자는 주로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선과 신예원의 음악은 모두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쓴 곡들이다. 음악적 순수함과 섬세한 편곡, 창의적이고 세련된 화음들은 이들 음악의 특징이다.
정 선(Guitar, Composer)
198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정선은 유럽으로 건너간 후, 13세의 나이로 기타연주를 시작했고, 재즈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동안 그는 Laurent de Wilde, Michel Perez, Pierre-Yves Sorin등과 같은 음악가들과 함께 음악공부를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피크"가 아닌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그의 독특한 주법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음색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정선만의 소리이다. 그만의 안정되고 섬세한 정서, 그만의 독특한 주법, 늘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정통성을 지키려는 지혜가 담긴 그의 즉흥연주는, 그가 졸업한 세계 최고의 재즈학교인 뉴욕의 New School University 에서도 커다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New School University에서는 Buster Williams, Rory Stuart, Marc Copland, Ben Street, Lionel Loueke, Carl Allen 등에게 사사 받았다.
신예원(Vocal, Composer)
신예원은 보컬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는 이례적인 최고의 장학금을 받으며 2004년 뉴욕의 New School University에 입학했다. 2006년 11월, New School Performance Center에서 열린 그녀의 리사이틀에서 재즈 작곡가로 변신하여 New School의 교수진과 학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유학 전 신예원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에 재학하며 G3 Concert, 유희열의 ‘토이’ 공연 등의 코러스로 활동했다. 2002년 1집 앨범 ‘Lovely"발표하였고 이승환의 "사랑하나요", 김진표의 "유난히", 윤상의 "근심가", 영화음악 "B형 남자친구" 녹음에도 참여하였으며 노영심 음악회의 객원 가수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의 재능있는 젊은 뮤지션들이 촉망하는 보컬리스트로 떠오르고 있으며,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빌리 하퍼의 메인 보컬리스트로 뉴욕 재즈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바울칭요 VALTINHO(Percussion)
바울칭요는 브라질 상파울로 태생으로 20세가 되었을 때 이미 국영방송에서 뽑는 보컬 경영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그 후 브라질의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하는데, 그 중 전설적인 인물인 Elis Regina와는 뮤지컬 ‘Saudade do Brazil’ 에서 함께 공연하였다. 그의 음악경력을 정점으로 끌어올린 공연 ‘All That Jazz Festival in Tokyo’가 유럽과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뉴욕으로 이주한 후로 그곳에서 살고 있다. 뉴욕에서 그는 그의 그룹과 함께, 또는 혼자 때로는 그의 독특한 노래로, 그리고 뛰어난 퍼커션 연주로 많은 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최근 프로젝트로는 Ryuichi Sakamoto의 월드투어와 Nippon Buddokan에서의 라이브 비디오, 그리고 위대한 색소폰주자인 Lee Konitz(리 코니츠)의 최신 음반 참여가 있다.
자로드 카쉬킨 Jarod Kashkin(Piano)
자로드 카쉬킨은 4세 때부터 클래식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13세 때는 Manhattan School of Music의 Prep division을 다니다가 2년 후에 Improvised Music으로 전환했다. 2001년 New School에 입학하게 되면서 마침내 재즈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학교공부와 더불어 그는 뮤지컬연출과 연극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 중의 다수는 뉴욕의 Long Island에 위치한 St. Joseph’s College의 공연이었다.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토미 크레인 Tommy Crane(Drum)
Tommy Crane은 20대의 젊은 음악인으로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뉴욕 재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1년에 New School에 입학한 그는 Greg Osby Four 멤버로 활동하며 유럽, 미국, 아시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였다. 그는 Mingus Big Band, Jeremy Pelt, The Bob Beldon Big Band 와 같이 순회공연을 했으며, Sam Yahel, Dave Kikowski, Chris Cheek, Kevin Hayes, Joe Lovano, David Liebman 과 Tony Sher 와 같은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했다. 최근에는 Modern Drummer지에 "드러밍의 미래" 라는 찬사와 함께 촉망받는 젊은 드러머로 소개 되었다. 또 Downbeat지와 New York Times지에도 소개 되었으며 Village Vangaurd, Blue Note, Carnegie Hall에서도 연주를 했다.
그레고리 존스 Gregory Jones (Bass)
베이시스트 그레고리 존스는 캐나다 Nova Scotia주의 Cape Breton섬 출신으로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피아노와 더블 베이스를 공부했다. 지난 20년간 뉴욕 재즈계를 활발하게 이끌어온 인물이며, Wayne Shoter, Baba Olatunji, Astrud Gilberto등 기라성 같은 재즈계의 명인들과 연주했다. Bass Collective에서 후학을 양성해왔으며 그 외에도 재능있는 젊은 베이시스트들을 길러왔다.
마사히로 야마모토 Masahiro Yamamoto(Saxophone)
일본 고베 출신으로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사히로 야마모토는 12세 때부터 색소폰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17세 때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고등학교 재즈 경연대회인 학생 재즈 페스티벌에서 가장 훌륭한 솔로이스트상을 받기도 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New School for Jazz and Contemporary Music에서 공부했다. 그는 George Garzone, Jane Ira Bloom, Sonny Fortune and Rachel-Z 등과 함께 연주를 해왔다. 이외에도 그는 여러 뮤지션들과 다양한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인천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뉴욕 New School University의 재즈학과 교수진과 함께 하는 재즈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파슨스 디자인스쿨, 매네스음악원 등 앞서가는 예술, 인문계 8개학교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시스템을 자랑하는 New School University의 재즈학과는 현대 재즈음악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나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워크숍 일정
10:00 ~ 11:30 악기별 마스터 클래스
11:30 ~ 12:30 실용 화성학과 리듬 클래스
12:30 ~ 13:30 점심시간
13:30 ~ 15:00 앙상블 클래스
15:00 ~ 16:00 리스닝 세션 - 세미나식의 앙상블 수업
16:00 ~ 17:30 그룹 워크숍
17:30 이후 학생들 잼 세션
각 학급에서는 학생들의 요구와 관심에 따라 토픽을 선택한다.
악기 마스터클래스
빌리 하퍼(색소폰), 로리 스튜어트(기타), 제이슨 린드너(피아노), 그레고리 존스(베이스)와 아리 호닉(드럼)이 그들의 악기에 해당하는 학생들과 함께 작업을 한다. 악기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학생들의 연주를 듣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각 학생이 연습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교수들은 요구에 따라 테크닉, 악기 셋업, 사운드 프로덕션, 재즈적인 느낌, 숙련된 기술, 주제전개, 악기의 역할과 개념적인 접근들을 아우르는 주제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
화성과 리듬 클래스
교육적인 클래스는 직접적으로 재즈 즉흥연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화성과 리듬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화성적으로는 코드만들기, 대리코드, 코드에 쓸 음계 선택, 코드진행분석, 음정적 개념들, 그리고 기존의 무조음악의 울림에 대해서 알아본다.
리듬에 대해서는 교차리듬, 박자전조(metric modulation), 변칙적인 박자, 동기의 발전, 솔로이스트/리듬섹션간의 호흡을 아프로-쿠바 클라베스, 브라질적인 리듬 스타일, 스윙과 펑크적인 느낌의 개념 안에서 실험한다.
앙상블
학생들은 교수의 지도에 따라 실질적인 연주경험과 피드백을 얻기 위해 다른 학생들과 앙상블을 이루어 연주한다. 연주되는 음악은 학생의 수준과 관심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교수가 직접 작곡한 작품, 재즈 스탠더드, 혹은 학생들 스스로가 가져온 곡들이 연주될 것이다.
리스닝 세션
교수들이 음반을 틀고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말한다. 음반들은 교수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 음악에 깊은 영향을 준 훌륭한 재즈 작품들, 혹은 교수들이 발견한 새로운 흥미로운 녹음들을 포함한다.
그룹 워크숍
모든 악기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모인다. 즉흥적으로 그룹들을 만들어서 같이 공연을 하고 즉석에서 교수들로부터 피드백과 제안을 받는다. 함께 연주하는 방법, 리듬섹션과의 작업, 음악적인 상호작용, 주제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학생들은 공연과 다른 학생들로부터 듣는 피드백을 통해서 배운다. 사흘 중 하루는 교수들이 오픈 리허설을 열고 교수진 공연을 위한 음악을 준비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로리 스튜어트 Rory Stuart (Guitar)
로리 스튜어트는 혁신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성숙한 현대적 스타일을 갖춘 작곡가이다. 재즈 타임즈지는 그를 “최근 몇 년간 등장한 아마도 가장 혁신적인 정통파의 재즈 기타리스트일 것이다.” 라고 평했다. 그는 GUITAR PLAYER의 Masters Series에 교육용 기사를 썼고 최근에는 재즈 즉흥연주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2007년 현재 New School의 재즈학과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리 호닉 Ari Hoenig (Drums)
지휘자이자 성악가인 아버지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어머니로부터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지난 6년간 Jean-Michel Pilc Trio와 Kenny Werner Trio의 멤버로 활동해왔다. 2002년에는 Ari Hoenig Quartet을 결성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교육자로서 뉴욕의 New School과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Modern Drummer 지에 교육적인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빌리 하퍼 Billy Harper(Saxophone)
North Texas State University에서 색소폰과 음악이론을 공부한 빌리 하퍼는 같은 학교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면서 ‘Big Band’ 활동을 시작했다. 졸업 후 뉴욕으로 온 하퍼는 Gil Evans, Thad Jones, Lee Morgan 등 재즈계의 거장들과 연주하며 그의 음악활동을 넓혀나갔다. Livingston College와 Rutgers University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15개의 고등학교에서 재즈를 가르쳐 온 것에 대한 공로로 뉴저지주의 Arts Council로부터 상금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레고리 존스 Gregory Jones (Bass)
베이시스트 그레고리 존스는 캐나다 Nova Scotia주의 Cape Breton섬 출신으로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피아노와 더블 베이스를 공부했다. 지난 20년간 뉴욕 재즈계를 활발하게 이끌어온 인물이며, Wayne Shoter, Baba Olatunji, Astrud Gilberto등 기라성 같은 재즈계의 명인들과 연주했다. Bass Collective에서 후학을 양성해왔으며 그 외에도 재능있는 젊은 베이시스트들을 길러왔다.
제이슨 린드너 Jason Lindner(Piano)
제이슨 린드너는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성장했다. 15세 때에 벌써 능숙하게 재즈를 연주하기 시작한 제이슨은 뉴욕과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할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Claudia Acuna, Baba Israel, Dafnis Prieto Absolute Quintet, Avishai Cohen 등과 함께 연주를 하는 것은 물론, 그의 고유한 그룹들인 Now vs Now, Progress Report, Big Pump, 그리고 Jason Lindner Big Band 등과도 공연을 하고 있다. 그는 또한 Chick Corea, Wynton Marsalis등과 같은 무대에 오르거나 함께 음반작업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