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집안일에 등한시하게 되었죠.
안했던 일이 산더미인지라 엄두가 안 났습니다.
그래서 안했던 집안일들을 하기 위함으로
노래를 틀었죠. 제가 애정하는 노래~
계범주 낯선천장 @ 140831 PJR THE LIVE
허허, 여러 가지 음곡을 감상하니까
기분이 괜찮아지면서 능률도 올랐습니다.

언제나 하는 집안일들이
좋아지는 순간이죠.
그렇게 오늘 하룻동알 집알일은 끝냈답니다.
그러면은 제가 들었던 노래를 들어보십시오.
하루하루를 정리할 때,
하루 일과를 모두 다 다하고 침대에 들어갔을 때
조용한 Song이 흘러나오면 마음이 노곤 나른 해지며
스르륵 잠이 들고는 합니다.
나이어릴 시절에는 라디오 소리를 듣다가 잠들곤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잠을 잔다는 것,
쓸쓸하지 않아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말입니다.
나 혼자서 있는 방, 홀로 활동하는 삶-

그 속에서 사람에게 안위가 되어주는 것이
다른사람의 목소리라면?
노래는 다른사람의 음성을 정말 환상적인 율조로 나타낸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멜로디를 청취하고 있기만 하면 고독하지도 서글프지도 않아요.
들뜬 노래는 신나는대로 위로가 되고
우울한 노래는 우울한대로 위안이 되지요.
항상 저녁마다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하루의 상무를 정리하고 오늘을 마치는 일.

반복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오늘 하루도 무사했구나 라는 생각과 더불어 말입니다.
그저 하루를 보내버리지 말아주세요.
끝맺음을 하고 머금고 추억하는 습관을 가져보십시오.
내 생활이 모여서 내 일생을 만든다는 현실을 기억하세요.
현재 이 음악을 들으며 오늘 오늘을 마무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