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안내 코스 전체 길이는 13km로 여유를 부리려면 2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도중에 비포장 구간이 있고 약간의 언덕이 있으나 미니벨로로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
1. 섬진강기차마을을 기점으로 삼는다. 역사를 나와 도로를 따라 좌회전해서 800m 정도 가면 오곡면사무소가 나오고 면사무소 맞은편 철길 아래 굴다리를 건넌다. 전라선 철도와 17번 국도를 통과하면 들판이 펼쳐지는데, 섬진강 지류인 묘천천을 지나는 이화교를 넘어 우회전해서 들길을 따라 북상한다.
2. 대신마을에서 도로와 합류해서 우회전하면 곧 섬진강 본류를 넘는 고달교가 나오고, 다리를 지나 1km 가면 고달면 소재지에 이른다. 면사무소 앞에서 우회전하면 곧 거대한 연밭을 이룬 목동제 연꽃방죽이 보인다. 연꽃이 피는 8월 말이 가장 보기 좋다.
3. 목동제에서 섬진강 강변길이 시작되는 고달 마을까지는 2km 정도. 고달 마을을 지나면 곧 강변길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시멘트 포장이 되었으나 곧 비포장 구간이 나온다. 첫 번째 다리인 두계교까지 강변길은 5km 가량 계속 된다. 두계교부터는 강 양쪽에 자전거도로가 나 있다. 가정역까지 증기열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은 자전거를 빌려 타고 이곳 두계교까지 왕복하는 2.4km 코스를 즐겨 탄다. 두계교에서 가정역까지 거리는 1.3km 정도.
4. 출발지로 돌아갈 때는 증기열차를 이용하거나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된다. 앞서 지나온 고달 마을에서 제방을 넘어가면 작은 잠수교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오곡면사무소가 있는 오지리로 곧장 갈 수 있어 거리를 줄일 수 있다.
5. 증기열차를 이용하려면 접이식자전거라야 하며, 일반자전거는 분해해서 가방에 포장해야 승차할 수 있다. 증기열차는 평일에는 하루 3회 주말에는 5회 운행하고, 시간표는 출발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편도 25분 소요, 성인 요금 5000원. 섬진강기차마을, 061-360-8850, 061-360-8378, www.gstr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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