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는 신시내티의 젊은 투수들을 보호해줘야 한다.

[dino]

Baker has to conserve Reds' young arms

Ken Rosenthal (FOXSports.com)

Dusty Baker will be paid approximately $3.5 million per season
during his three-year contract with the Reds, major league
sources say.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서 흘러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신시내티
레즈와 3년 계약을 맺은 더스티 베이커는 매년 대략 350만불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될것으로 보인다.

Some might suggest the contract should include pitch counts
for the Reds' top pitching prospect, right-hander Homer Bailey.

일부에서는 베이커와의 계약 내용에, 신시내티 최고의 투수 유망주인
우완 호머 베일리의 투구수 제한 규정을 포함시키자고 제안 했을지도

모른다.

Upon hearing the Reds were about to hire Baker, one rival scout
joked, "Playing in that ballpark, they might need a 14-man staff."

신시내티가 베이커를 감독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라이벌 팀의 스카우터는 "볼파크에서 경기를 하려면, 레즈는 14명의
투수가 필요할지도 몰라요"라고 농담을 했다.

That ballpark is hitter-friendly Great American Ballpark. The
scout was referring to Baker's questionable bullpen management
during his tenures with the Giants and Cubs.

그 볼파크는 바로 타자 친화적인 그레잇 어메리칸 볼파크를 말한다.
이 스카우터는 베이커가 자이언츠와 컵스의 감독 자리에 있는 동안
보여준, 납득하기 힘든 불펜 운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Baker has drawn criticism for overworking starters, hence the
possible concern over Bailey. The Reds, though, evidently were
satisfied with his explanations for the physical breakdowns of
Cubs righties Kerry Wood and Mark Prior ? and yes, they did ask
according to sources.

베이커는 선발투수 혹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비난을 받아오고 있다.
따라서 호머 베일리의 혹사에 관해 걱정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신시내티 레즈는 컵스의 우완 케리 우드와 마크 프라이어의
부상에 대한 베이커의 해명 혹은 변명에 대해 아무래도 만족해 하는
것 같아 보이고, 결국 그와 계약했다고 한 소스는 전했다.

Wood's elbow and shoulder injuries pre-dated Baker's arrival.
Prior's issues began after he collided with Marcus Giles during
Baker's first season. And right-hander Carlos Zambrano certainly
handled high pitch counts with little problem.

우드의 팔꿈치와 어깨는 베이커가 컵스에 오기 전부터 이미 안좋았고
프라이어의 문제는 베이커가 컵스에 온 첫해에 마커스 자일스와의
충돌로 인한 부상 이후에 시작된것이며, 또한 우완 카를로스 잠브라노
는 약간의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여하튼 많은 공을 던지고도 멀쩡
했다는 것이다.

Still, progressive clubs rarely entrust the care of young pitching
solely to their managers, and the Reds might want to institute
"Homer rules" just to be sure.

여전히, 팀의 개혁을 바라는 몇몇 클럽들은 드물기는 하지만, 젊은
투수들의 관리를 그들의 감독에게 완전히 맡겨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레즈는 좀더 확실하게 호머 베일리에 관한 규정을
만들었으면 하고 바랬을지도 모른다.

The good news is that Reds right-handers Aaron Harang and

Bronson Arroyo are workhorses. And while bullpen depth remains

a major concern for the Reds, the hiring of Baker demonstrates

that they are clearly committed to winning ? not that overspending

on relievers is the answer.

레즈에게 한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그것은 우완 하랑과 아로요는
웬만한 혹사는 견딜정도로 꾸준한 선수라는 것이다. 반면에 불펜은
신시내티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남을 것이다. 베이커의 영입은
레즈가 얼마나 승리에 목말라 있는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구원투수를 위해 돈을 뿌리는 것이 정답은 아닐것이다.

Baker will be good for right fielder Ken Griffey Jr., left
fielder Adam Dunn and the other veterans who have been worn
down by seven straight losing seasons. The Reds, though, are
in transition. They almost certainly will exercise Dunn's
$13 million option, but this likely will be his last season
in Cincinnati, assuming he is not traded.

신시내티 레즈가 과도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커는 켄 그리피
주니어와 아담 던 그리고 7시즌 연속 루징 시리즈로 지쳐있는 그외
다른 노장 선수들을 선호할 것이다. 또한 레즈는 아담 던의 1300만불
옵션을 행사할 것이다. 던이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되지 않는다면
내년이 그가 신시내티에서 뛰는 마지막 해가 될것이다.

Griffey, too, is entering the final year of his contract, and
youngsters such as first baseman Joey Votto and outfielder
Jay Bruce are ready to emerge. Baker always has preferred
veteran clubs, but surely he grasps what he is getting into.

그리피 역시 그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게 된다. 1루수 조이 보또
외야수 제이 브루스와 같은 유망주들이 메이저에서 경기를 뛸 준비가
다 되어있는것 같다. 베이커 감독은 항상 오래된 팀들을 선호한다.
하지만 베이커는 그가 지향해야 할것이 무엇인지는 확실히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Then again, for $3.5 million per season ? slightly less than what
he was earning with the Cubs ? Baker can make do.

레즈에서 매년 받게될 350만불의 연봉은 그가 컵스에서 받았던 돈보다는
약간 적은 것이다. 베이커는 그럭저럭 감독직을 수행하겠지만 최선의

선택은 아닐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양반이 잘하는 것은 노장 선수들 비위 맞춰주는거랑, 벤치

에서 이쑤시개 씹는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궤변을

늘어 놓을지 궁금하군여...여러말하면 입만 아프고, 제가 봤을때는 한마디로

참 뻔뻔한 감독입니다. 베일리는 지금부터 혹사 걱정을 하기보다는, 프라이어

만큼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괜찮은 성적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더 시급한

문제일것 같습니다. 사람의 성향이라는게 쉽게 바뀌는게 아닌데...신시내티와

는 웬지 잘 맞지 않는 감독으로 보여집니다. 대부분의 평이 썩 좋지 않은거와

마찬가지로 로젠탈도 그리 좋게 평가하지는 않는군여...여하튼 내년 내셔날리그

중부지구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긴것 같습니다.^^ 베이커 영감 부디 레즈

에서는 새사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