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귀농 그 이후 3년 첫삽을 뜰 수 있도록 마련된 산청 예치골
첫발주를 받고 첫삽을 뜨게 된것이 아마도 9월말경쯤이였던것 같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일일이 신경쓰며 그에 높디 높은 산중턱에 집을 짓는일인지라
여러가지로 참 많은 신경을 쓰고 허가를 받고
그에 더욱 꼼꼼히 살펴가야 하는 집.
땅속에 매설되는 오폐수관은 모두 VG1으로 하였다 VG1이란? 일반 PVC 보다 훨씬 두꺼워서 웬만한 지반침하에도 깨지지 않는다.
매설되는 모든 관들은 이 VG1 으로 하였다
그에 축대도 지난해 마무리 되였음이라
터 닦아놓은곳에 하나하나 기초를 튼튼히 세우는 일부터 신경써야 할일이 한두가지 아니였음이라
그렇게 2톤의 철근과 60센치의 기초를 기초를 다지고
우선 안쪽에 창고로 사용할 곶감막과 저온창고와 냉동고부터 완성하고는
곧바로 집을 짓기 시작한다
우선 서울에서 함께 일 했던 그야말로 일류급 목수분들 더섯분 모셔와
일사천리라 집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
레인스크린,버그가드는 목조죽택의 기본 이다.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상량식까지 마치고
모름지기 지리산 도시의 공해를 벗어나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철거할때 일급 페기물 취급을 받는 인슐레이션보다는
인슐레이션보다 10배는 더 값 나가는 친환경 수성폼으로 단열을 한다
착착 하나하나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진행되는 집 짓기
그렇게 시작하게 된지 한달여만 외벽 내벽 마무리 하고
그에 보일러실과 다용도실까지 모두 완성
그리고는 집만 완성되였지
집안 가구도 완성되기전 성급하게 입주하신 건축주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손을 보겠노라 하면서
주변에는 각종 집 짓고 남은 나무들이 즐비하다
하나하나 선반이랑 뭐 등등 손수 뭔가를 만들어보려는 건축주의 부탁으로 집 짓고 남은 자재인 나무들을 그대로 두었다
2층발코니랑 1층발코니가 있어 더욱 운치있으며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놓은 집
23평이라고 하기엔 너무 웅장한 집
그에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곳이 바로 주방이다
주방 역시나 삼나무로 아일랜드식탁은 물론이요 각종 주방기구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렇듯 욕실 들어가는 공간 냉장고주변을 각종 생필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서랍장과
수납장을 만들어주었고 그에 아일랜드 식탁 안쪽에는 주방기구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밖 거실방향으로는 책을 꽂아둘 수 있도록 책꽂이를 만들어주었다
심지어 냉장고 위에까지 모름지기 약초의 고장 산청
그러다 보니 이 집의 건축주 역시나 지리산으로 휘돌며 각종 약초들 수집의 대가
그러함에 있어 각종 약초들 담금주를 담는것을 취미로 한다
하여 약초담금주를 수납할 수 있도록 해준것
그리고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공간을 그대로 둘 수 없음이라
원목으로 문을 하나 만들어 또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집안 곳곳 틈새를 이용
각종 생활용품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그리고 다용도실과 보일러실겸용 나갈 수 있는 문
또한 2층 다락방 사람이 차마 서있을 수 없는 낮은 공간을 이용
이불과 옷을 걸 수 있도록 붙밭이 장을 설치하여주었다
또한 거실의 전등갓 역시나 삼나무 원목으로 하였으며 등은 LED등인지라
전력소모를 지극히 낮추었다
또한 침대 역시나 삼나무로 짰으며 그에 침대아래 역시나 각종 속옷이라도 수납할 수 있도록
수납의 공간 서랍을 만들어주었다
평수가 작다보니 그만큼 틈새공간을 이용 무엇이라도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것이라
그리고 침대 곁 협탁을 두개면 족할터인데
하나를 더 추가하여 침대 양옆에 하나씩 놓게하고 이 또한 삼나무로 만들었기에 서랍을 열때마다
은은한 나무향이 기분을 업 해준다는 것
그에 이 집을 지을때 산청의 날씨가 밤낮의 기온차가 워낙 심하기에
난방에 최우선을 두었다 하므로
현재 건축주의 말을 빌리자면 안에서 분명 반팔을 입고 살긴 하는데
난방을 20도로 맞혀놓았음에도 하루종일 보일러 가동이 안 된다는 것
그만큼 집안이 훈훈하여 자동으로 해놓은 보일러가 안 돌정도라니 그러나 단점은 집안의 공기는 따뜻한데
보일러가 안 돌아 바닥은 차다나 뭐라나 우짜라고....
이렇게 하여 9월 말경부터 기초를 시작으로 하여 예치 원목집 짓기 공사를 발주 받아 완성 하였다.
단 하루도 쉬임없이 공사를 하여 10월 20일 입주하기까지
의뢰한 건축주와 참 많은 의견을 나누고 건축주의 생각을 십분 이해하며
집을 지었다.
그 이후로도 조금씩 각종 가구며 선반이며 그에 뭐 하나 부족한것 없을까 생각에 생각을 더하여 일일이 손 봐주게 되면서
완성하게 되였다는 것
그 이후로도 또 다른 공사로 바쁘기 한량없는 더숲디자인 대표이신 나의 남편
오늘도 내대 눈 소복 쌓인 천왕봉 아래서 집 리모델링으로 손등 까지고 코잔등 까지고....
오늘까지 하면 마무리 된다 한다
참 열심히 성실하게 묵묵히 살아가는 남편을 볼때면 어인일인지 늘 숙연해지기까지 하는 나
이제는 그만 칭얼거려야겠다는 생각
우야둥 산청 예치골 천왕봉을 이고 살아갈 건축주의 가족 모두에게 건강한 앞날이길 바라며
새로운 집에서 더욱 행복하고 많이 웃는 생활이였으면 참 좋겠다
전원주택 목조주택 리모델링 재건축, 인테리어 문의 055-972-1710 더숲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