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역 대합실에 10시 반까지 문학산 주간산행 참가자가 아래 셋 이외에는 아무도 안 나왔어요. 그래서 셋이서만 함께 걸었고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내친김에 문학산을 넘어 청량산과 승기천숲길을 아우르는 17.7km 연수구삼각종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혼자 걷는 것보단 셋이 걷는 게 좋더라구요. 하나는 나에게 꼭 붙어서 떨어지지않고 끈질기게, 다른 하나는 멀리서 길을 인도하듯이 꾸준하게... 물론 이 둘은 가끔씩 시야에서 사라지곤 했지만 끝까지 서로를 격려하며 즐겁고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산마스, 그림자, 태양
첫댓글 무더운날씨에
산마스님 진심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대장님도 건강하시고 더위 잘 보내세요.
끈질긴 친구들이 있어 외롭진 않으셨네요
그래두 뜨신 날씨엔 쉬엄 쉬엄 다니시길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넘 더워서 요즘 삼호현고개 근방 문학공원까지만 가길래 따라갈려고 나섰는데 내 말 잘 듣는 그림자와 태양 님만 있어서 내친김에 삼각종주로 살방살방 다녀왔습죠. 태순이 님도 막바지 더위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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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부리님, 더운 날 잘 보내시고 다음 번 기쁘게 만나요 !!!!
이무더운 날에 고생 하셨습니다 잘 쉬세요 .
감사합니다. 어쩌다 보니 그리 됐네요. 태양과 그림자를 벗삼아 살방살방 다녀왔습니다. 님께서도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행복하세요.
멋지십니다. 대단하세요~^^
캠미 님 반가워요. 처음부터 그럴려구 했던 건 아닌데 말 잘 듣는 친구만 둘이 있길래 문학산 넘어 삼각종주로 슬금슬금 다녀왔어요. 더위 잘 보내시고 다음에 봐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어제 원적산에서 계양산으로 넘어갔는데 더우니까 힘이 안나더라고요
반갑습니다, 푸른초장 대장님. 천마산에서 계양산 가는 길은 햇볕에 많이 노출되는 피할 수 없는 길로 정말 힘드셨을 거에요. 상상이 너무 잘 됩니다. 태풍과 더위 잘 보내시고 또 봐요 (CU. See you ag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