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도착시간이었던 2시 10분보다 30분 이상 일찍 비행기가 도착했네요. 기장님 멋쟁이. ㅋ
친절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전재범 코디님 만나고 하파다이 호텔로 갔어요.
1. 하파다이 호텔
- 우리나라 관광호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 아내가 호텔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 피에스타로 갈려다 경비절약을 위해 선택한 하파다이 호텔.
- 그냥 적당히 깔끔하고, 위치를 생각하면 가격대비 괜찮다는 정도예요.
- 바로 앞이 DFS갤러리아고, 특히 따뜻한 물이 너무 잘나와서 좋았어요.
- 냉장고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고로 물은 사 드셔야 해요.
2. 가라판
- 아침에 일어나 호핑투어 준비를 하고 가라판 산책을 했어요.
- 생각보다 블럭이 넓진 않다러구요. 하파다이에서 제일 먼 하야트호텔의 마이크로비치까지 걸어서 15분 정도예요.
3. 마이크로 비치
- 이것이 사이판 바다구나~ 캬~ 예능의 정석대로 예정에도 없이 물을 보면 입수를 하게 되었네요. ^^
4. 컨츄리하우스
- 점심은 싼 가격에 맛나다고 소문난 컨츄리하우스~ 고맙게도 코디님께서 미리 예약을 해주셨어요~
- 여행통멤버쉽으로 무료 아이스티가 나오고, 메뉴는 햄버그스테이크($7.5), 애기돼지립($9.5)로 결정~
- 그냥 무난하게 먹을만 했어요.
5. 호핑투어
- 배타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방심에 멀미약 먹을 생각을 못해서 약간의 고생이 따랐던 호핑투어...
- 30분 정도 바닷가로 나가서 30분 정도 낚시를 하고, 마나가하섬 근처로 이동해서 스노쿨링, 그후 간단한 회와 BBQ를 먹는 코스예요~
- 그리고 엄청난 일이 벌어졌죠~ 캬~ 죠스가 잡혔네요. 올레~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오징어 조각 먹을려고 잡힌 녀석을 생각하니... ㅎ
6. 아쿠아리조트 씨푸드뷔페
- 호핑투어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코디님께서 아쿠아리조트로 데려다 주시네요.
- 원래 아쿠아리조트에서 픽업을 해야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코디님께서 감사하게도~ㅎ 멋진 사진도 찍어주시네요. ^^
- 아내랑 제가 씨푸드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음식은 그럭저럭이었지만, 무료인 칼스버그 맥주가 참말로 맛나네요.
- 이쁜 수영장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요. ^^
7. DFS갤러리아
- 생각보다 넓었지만, 한국면세점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토속적인 느낌의 기념품같은 것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던 DFS갤러리아~
첫댓글 와우~~ 상어 잡으신 거에요???? 사진으로 봐도 무지 큰데요.. 대박입니다....ㅎㅎ
1.5m는 되어보이죠? 상어를 잡긴 잡았는데... 저는 낚시 실력이 별로라... ㅎ 암튼 대외적인 무용담에서는 제가 잡은 것으로... ^^;;
저두 상어 잡을뻔만 했다능..
와우~ 못잡아서 안타까우시겠어요. 잡아올리는 과정이 완전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었던... 망치로 상어머리를 후덜덜하게... ㅎ
우와 어찌 상어를 다 잡으셨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대외적인 무용담에서는 제가 잡은 걸로... ^^;;; 사진속에 상어를 잡고계신 현지인께서 무서워하는 것처럼 나왔네요. ㅎㅎ
와우!... 좋은데요.... 상어도 잡으시고....^^ 두 분이서 호젓하게 사이판 이곳 저곳 거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네~ 대외적으로 제가 잡은걸로... 흐흠... 한적하고 이쁜 바다를 가진 사이판 벌써 그립습니다.
와우~ 호핑중에 운좋으면 상어잡는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분이 호야님이셨나봐요!!! (물론 대외적으로요 ㅋ)
ㅋㅋ 상어가 잡힐 때는 다들 어안이 벙벙해서 보트 분위기가 초토화되었습죠~
진짜요?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