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가 성벽을 둘러보다
11. 나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흘을 머물렀다.
12. 그런 다음 나는 밤에 일어나 몇 사람만 데리고 나섰다. 나의 하느님께서 내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을 위하여 무엇을 하도록 하셨는지, 나는 그때까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리고 짐승은 내가 타는 것만 끌고 나왔다.
13. 이렇게 나는 밤에 '계곡 문'으로 나가, '용 샘
을 지나 '거름 문' 까지 가면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불에 탄 성문들을 살펴보았다.
14. 나는 계속해서 '샘 문' 과 '임금 못'으로 갔는데, 내가 탄 짐승이 더 나아갈 길이 없었다.
15. 나는 그 밤에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성벽을 살펴본다음, 돌아서서 '골짜지 문' 으로 되돌아왔다.
16. 관리들은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다. 그때까지 난느 유다인들이나 사제들이나 귀족들이나 관리들이나, 앞으로 일을 맡을 나머지 사람들에게나 아무것도 알리지 않았던 것이다.
성벽 복구를 경정하다
17. 나는 비로소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우리는 불행에 빠져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습니다. 자,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읍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합시다.'
18. 나는 또 내 하느님의 손길이 나를 너그럽게 보살펴 주신 일과, 임금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성벽 쌓기를 시작합시다.' 하면서, 이 좋은 일에 용감히 착수하였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는,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임금님께 반역하려는 것이오?" 하면서,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었다.
20.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늘의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뜻을 이루게 해 주실 것이오. 우리는 그분의 종으로서 성벽 쌓는 일을 시작하는것이오. 예룰살렘에는 당신들에게 돌아갈 몫도 권리도 연고도 없소."
작업 책임자들의 명단
3장
1. 대사제 엘야십이 형제 사제들과 함께 나서서 '양 문' 을 세워 봉헌하였다. 또 문짝들을 달고, '백인 탑'까지, 그리고 '하난엘 탑' 까지 이르는 구간을 봉헌하였다.
2. 그 옆은 예리코 사람들이 쌓았고, 그 옆은 이므리의 아들 자쿠르가 쌓았다.
3. '물고기 문' 은 스나아의 자손들이 세웠다. 그들은 문틀을 짜고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4. 그 옆은 코츠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손질하였고, 그 옆은 므세자브엘의 손자이며 베레크야의 아들인 므술람이 손질하였으며, 그 옆은 바아나의 아들 차독이 손질하였다.
5. 그 뎦은 트코아 사람들이 손질하였는데, 그곳 유력자들은 저희 상전들의 일에 가담하지 않았다.
6. '옛 문' 은 파세아의 아들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이 손질하였다. 그들은 문틀을짜고 문짝과 빗장둔데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7. 그 옆은 기브온 사람 믈라트야가 메로놋 사람 야돈, 그리고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 직속의 기브온 사람들과 비츠파 사람들과 함께 손질하였다.
8. 그 옆은 세공장이 가운데 하나인, 하르하야의 아들 우찌엘이 손질하였고, 그 옆은 향료 제조업자 가운데 하나인 하난야가 손질하였다. 그들은 '넓은 성벽' 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을 보수하였다.
9. 그 옆은 예루살렘의 반쪽 구역 담당관, 후르의 아들 르파야가 손질하였고,
10. 그 옆은 하루압의 아들 여다야의 집 앞으로 그 자신이 손질하였으며, 그 옆은 하사브느야의 아들 하투스가 손질하였다.
11. 둘째 부분은 '가마 탑' 을 포함해서 하림의 아들 말키야와 파핫 모압의 아들 하숩이 손질하였다.
12. 그 옆은 예루살렘의 반쪽 구역 담당관, 로헤스의 아들 살룸이 자기 딸들과 함께 손질하였다.
13. '계곡 문' 은 하눈과 자노아 주민들이 손질하였다. 그들은 성문을 만들고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또 '거름 문'까지 성벽 펀 암마를 손질하였다.
14. '거름문' 은 벳 케렘 구역 담당관, 레캅의 아들 말키야가 손질하였다. 그는 성문을 만들고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15. '새 문' 은 미츠파 구역 담당관, 콜 호제의 아들 살룸이 손질하였다. 그는 성문을 만들고 지붕을 얹은 다음, 문짝과 빗장둔테와 빗장을 만들어 달았다. 그는 또 '임금 동산' 옆 '셀라 못' 가의 성벽을 다윗 성에것 내려가는 층계까지 손질하였다.
16. 그 다음은 다윗의 묘지 앞과 인공 못과 '용사들의 집' 에 이르기까지, 벳 추르의 반쪽 구역 담당관, 아즈북의 아들 느헤미야가 손질하였다.
17. 그다음은 레위인들이 손질하였는데, 먼저 바니의 아들 르훔이 하고, 그 옆은 크일라의 반쪽 구역 담당관 하사브야가 자기 구역의 몫으로 손질하였다.
18. 그다음은 크일라의 다른 반족 구역 담당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친족들과 함께 손질하였다.
19. 그 옆으로는 미츠파 담당관, 예수아의 아들 에제르가 성 굽이에 있는 병기고 오르막 맞은 쪽의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다.
20. 그다음은 자빠이의 아들 바룩이 성굽이에서 대사제 엘야삽의 집 문까지 이르는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고,
21. 그 다음은 코츠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엘야십의 집 문에서 그 집 끝까지 이르는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다.
22. 그다음은 인근 지역에 사는 사제들이 손질하였고,
23. 그다음은 벤야민과 하숩의 집 앞으로 그들 자신이 손질하였으며, 그다음은 아난야의 손자이며 마아세야의 아들인 아자르야의 집 곁으로 그 자신이 손질하였다.
24. 그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아자르야의 집에서 성 굽이와 모퉁이까지 이르는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다.
25. 우자이의 아들 팔랄은 성 굽이와, 경비대 뜰쪽 윗궁궐의 도드라진 탑의 맞은쪽을 손질하였다. 그 다음은 파르오스의 아들 프다야가
26. 오펠에 사는 성전 막일꾼들과 함께 동쪽 '물 문' 앞과 도드라진 탑까지 손질하였다.
27. 그다음은 트코아 사람들이 도드라진 큰 탑 맞은 쪽에서 오펠 성벽까지 이르는 둘째 부분을 손질하였다.
28. '말 문' 위쪽으로는 사제들이 저마다 제집 앞을 손질하였다.
29. 그다음은 임메르의 아들 차독이 자기 집 앞을 손질하고, 그다음은 동문 문지기, 스칸야의 아들 스마야가 손질하였다.
30. 그다음은 셀레므야의 아들 아난야와 찰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두번째 부분을 손질하고, 그다음은 베레크야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 방 앞을 손질하였다.
31. 그다음은 세공장이 가운데 하나인 말키야가 성전 막일군들과 상인들의 숙소까지, 그리고 '점호 문' 앞과 성 모퉁이 누각까지 손질하였다.
32. 그리고 성모퉁이 누각과 '양 문' 사이는 세공장이들과 상인들이 손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