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無位眞人 무위진인
삿지: 임진강
규격: 34 x 32 x 14
소장자: 한 상 동
위 수석은 道(도)를 닦는 마음이 뛰어나서
지위를 달수 없을 만큼의 경지에 오른
참된 인간을 이르는 말입니다
황토색의 빛깔이 감도는 호박석 계열의
모암은 사람의 얼굴을 닮았는데 좁은
이마에 머리는 단정하게 정리하였고
크고도 긴 코가 뾰족하고 너무나 굵게
띄어 나와서 얼굴 전체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두 볼은 통통하게 둥실둥실하고 살이
붙어 있어 포근하고 입술은 얌전하게
다물고 있으며 턱은 둥글게 생겨서 온화한
인상이 푸근하게 보여서 한국인의 삶을
보는 듯하고 진인의 꾸밈새 없는 절제된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自挽 자만
林 悌 임 제
江漢風流四十年
강한풍류사십년
淸名流得動時人
청명류득동시인
如今鶴駕超塵網
여금학가초진망
海上蟠桃子又新
해상반도자우신
스스로 애도하다
강한 풍류 사십 년
세월 동안
맑은 명성 당시 사람들
울리고도 남으며
이제야 학을 타고
세간 굴레 벗어나니
바닷가의 반도 열매
새로 익겠구나!
수석해설 장활유 드림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無位眞人 무위진인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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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0
23.05.20 10:0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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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석질 피부가좋은 인상입니다
헉, 대단하네요
이희관지인
댓글입니다
멋진작품 대단합니다.좋아요.
이완우 고문님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