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가짜스님ㆍ해적 사찰 " 조심하세요
수경사 사태로 이미지훼손…대책마련 속앓이
`땡중 꼼짝마!`
불교계에 비상이 걸렸다. 종교를 이용한 범죄가 빈번해서다. 특히 아동학대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수경사 사태로 불교계 전체 이미지가 흐려지면서
조계종이 가짜 스님 색출작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종단 관계자들과 신도들에 따르면, 29일 현재 전국적으로 5000여개에 이르는
`해적사찰`이 존재하고, 무적 스님만도 7000여명에 달해 신도들의 피해가 날로
확산되는 추세다. 조계종 호법부에 접수되고 있는 가짜 스님과 해적사찰에
대한 피해 사례는 월 2~3건에 이른다. 깊은 산 속에 위치한 `해적사찰`의 경우
신도들은 `가짜 조계종`에 대해 확인방법이 전무한 실정이다.
실제 인터넷 위조 카페 등에서는 경기 침체와 함께 `승려증을 만들어 달라`는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린 한 남성은 "가짜
승려증은 얼마를 주면 만들어 줄 수 있느냐"고 문의를 해놓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신도를 속이고 자기 잇속이나 채우려는 `가짜 스님`들의 사기유형도 날로 지능
화되는 추세다. 조계종 호법부 관계자는 "신도에게 무속행위를 강요하거나
그릇된 종교적 이념을 심어 놓는 등 애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최근 템플스테이
바람을 타고 돈벌이에만 열을 올리는 사찰도 수두룩하다"며 "승가고시에 합격하지
않은 사미승이나 행자들이 스님처럼 행세하며 신도를 꾀어내는 등 제2의 수경사
사태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수경사에서 12명에 이르는 어린이를 학대한 남모(52) 씨는 예비 비구니인
사미승으로 승가고시에 3번이나 떨어진 `전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헤럴드 경제>
김지만 기자 |
첫댓글 아~~휴~`답답하네요. 큰일입니다. 이일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처나가야 할지.....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으련만....존경받는 스님과 ..절..까지 다 욕먹겠네요. 타종교의 눈에는 승복만 입으면 다 같은 스님으로 보이니....수연님...답답한 마음 안고 갑니다. 수고하셔요.().
진짜 걱정됩니다...........
조계종뿐만 아니라 신도들도 바른 길만 간다면 이런일들이 조금이라도 덜 확산될수 있을텐데.....
지극히 평범한 상식을 벗어 나서 행하는 것은 바른 길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던 게 생각납니다 지혜의 눈으로 진실을 볼수 있는 힘이 우리들에게도 길러져야 할것 같은데 .....
답답할뿐입니다...
이 답답한 마음 스님의 찬불가 들어며 풀어야죠? 정말 안타갑고 가슴 아픈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