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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할지 약국에 가야 할지, 아니면 한의원으로 가야 할지 고민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싫으나 좋으나 의약분업시대다. 아직 양,한방의 공동진료(협진)은 받을 수 없어 병원인지 한의원인지의 선택은 남아 있지만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지어야 된다. 그런데 이것은 의사의 처방전이 꼭 있어야 하는 '전문약'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그냥 살 수 있는 '일반약'도 있다. '전문약'에 비해 '일반약'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지속적으로 쓰기 보다는 일시적인 증상완화의 목적으로 쓰는 약이 대부분이다.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지, 없는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 용법과 주의사항을 알고 있어야 하고, 일시적 증상완화 효과 때문에 정작 병이 있는데도 증상만 없애면서 병을 키울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 약을 선택하기 보다는 단골약사와 의논하고 꼭 복약지도를 받아야 한다. 약의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유용성에만 현혹될 수 있거나 오히려 부작용에 대한 과염려증으로 꼭 필요한 약도 기피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과 그 주의사항 들에 대해 알아본다.
감기약
약국에서 가장 쉽게 또 가장 많이 찾는 약이 감기약일 것이다. 감기는 병이라기 보다는 이제 좀 쉬라는 몸의 신호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감기로 병원을 찾으면 처방내용이 레몬 주스와 휴식이다. 몸은 스스로의 저항력으로 자연 치유를 하므로 휴식이 가장 좋은 약이다. 감기약들은 단지 증상을 일시적으로 없애거나 줄여 줄 뿐이다.
목감기의 경우 목이 쉰데는 특별한 치료가 없이 목을 쓰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목이 붓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약을 쓸 수도 있다. 이럴 때 사탕 같은 빨아 먹는 약을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약의 주의점은 씹거나 삼키면 약효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약 중엔 졸음을 일으키는 성분도 있다.
콧물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있는데, 사람에 따라 심하게 졸리는 증상이 있으므로 운전이나, 섬세한 기계조작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코막힘의 경우 코 비점막에 도포하는 에에로졸 형태의 약도 있는데 이는 코가 막히는 증세를 즉시 없애 주기는 하나 만성알레르기성 비염같이 장기간 사용해야 할 때는 약에 대한 의존성이 생기고, 때로는 약 때문에 비염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남용은 피해야 한다. 또 유아나 소아의 경우 스스로 코를 풀기 힘들어 비강세척액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후두나 인두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옆으로 비스듬히 눕거나 일어선 상태로 머리를 기울여서 사용한다. 보통 멸균 생리식염수를 쓰는데 초기 감기나 감기 예방효과로도 좋다.
기침이 심하면 진해제를 사용하고, 가래가 많을 때는 거담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간혹 거담제를 먹는 환자의 경우 오히려 가래가 더 많이 생겼다고 오해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건 약으로 인해 가래의 배출이 잘 되서 그렇게 느낄 뿐이지 가래가 더 생기지는 않는다.
간혹 감기약에 항생제가 들어 갔나요? 항생제는 안 먹는 게 좋지 않나요? 하고 묻는 분들이 계신다. 항생제는 원칙적으로 감기인 경우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개의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까닭에 항생제는 효과가 없다. 그러나 감기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균성축농증, 중이염 또는 폐렴 등이 생기면 빨리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며, 용혈성 포도상구균에 의한 상기도감염으로 편도선염이 심한 경우는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야만 한다.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
인체에는 체온조절중추가 있어서 36.5~37.5°C의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유지된다. 열은 여러 가지 질병(예를 들어 편도선염, 폐렴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해열제를 먹어도 2~3일 내에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열이 나면 두통, 발한, 전신무력감, 심박수증가, 관절통, 지각기능장애, 방향감각상실, 정신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유아나 소아의 경우 고열로 인해 발작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신경계통에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빨리 열을 내려야 한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로는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등이 있다. 아스피린은 위장을 보호하는 점액질의 합성을 억제하는 부작용이 있어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가 일어나기 쉬우며,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식사 후 충분한 물로 삼키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는 저용량(100~300mg)의 아스피린이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에 의한 심근경색 예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는데,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므로 장용정으로 되어 있어 장에서 바로 용해, 흡수되어 효과를 나타내므로 위장에 대한 자극이 적도록 만들어져 있기도 하다. 특히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먹고 있는 환자는 위장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술환자의 경우 혈액응고에 변화를 줄 수 있으므로 수술 전(치아를 뽑는 경우 포함) 1주 이내에서는 용량을 조절해야 하므로 미리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소아의 경우 수두나 기타 바이러스 감염으로 열이 있는 경우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치명적인 레이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이 권장된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아스피린과 같은 염증억제작용은 적으나, 체온중추에 직접 작용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위장관 부작용이 다른 해열제보다 적으나, 이 약은 과량으로 먹게 되면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알코올은 이러한 간독성을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복합성분해열진통제인 게보린, 펜잘, 사리돈 등에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들어 있어 피린계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염증은 외부 또는 내부의 장애에 대한 인체의 세포나 조직의 방어과정으로서 붓거나 열이 나고 통증을 일으킨다. 소염진통제는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말하는 것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란 염증을 감소시키지만 부신피질 호르몬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약을 말한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나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아나푸록스,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일반약으로 구입할 수 있고 그외 대부분은 전문약으로 분류되어 있어 처방을 받아야 살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에 의한 통증에 주로 사용하며, 수술 후 통증, 근육통, 편두통, 발치후 통증 등에도 사용한다.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화성 궤양이 있는 사람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 공복시에는 복용을 피하고, 충분한 물과 함께 먹고 우유, 제산제와 함께 먹을 수 있다. 약을 먹고 바로 눕지 않도록 하고 다른 소염진통제와 같이 먹거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피임약
피임에는 월경주기법, 기초체온법 등을 이용하여 배란일을 피하는 방법이 있고,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여 배란을 억제하는 법, 콘돔이나 페미돔을 사용하여 질 내에 정자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법, 살정제를 사용하여 정자를 죽이는 방법, 불임수술을 하는 방법 등이 있다.
월경주기법은 월경이 시작되는 전날부터 거꾸로 세어 12-16일 사이에 배란이 되는데 정자가 자궁 안에서 생존할 수 있는 3일간을 더하여 거꾸로 12-19일 사이의 8일간을 피하는 방법이다. 이 기간에는 성관계를 피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피임을 해야 한다. 이 방법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월경주기를 6개월에서 1년 정도 꾸준하게 관찰하여 정확한 주기를 알아야 하며, 월경주기가 안정되어 있지 않는 여성에게는 사용하기 어렵다.
기초체온법은 배란이 되는 날만 여성의 기초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매일 아침 체온을 재어 체온이 약간 올라가는 날을 기준으로 그 후 3~4일을 피하는 것이다. 낮을 때와 높을 때의 체온 차이는 섭씨 4부 내지 5부 정도이므로 보통의 체온계로는 판별하기 어렵고,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특수한 체온계를 이용하도록 한다. 이 방법은 월경주기를 계산하는 방법보다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매일매일 자신의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며, 감기나 다른 질병에 걸렸을 경우 기초체온의 변화를 알아내기 어렵다.
먹는 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이 복합 처방된 것으로 난자의 성숙을 막아 수정이 되지 못하도록 하고,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지 못하게 하여 임신을 막는다.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그 효과가 확실하다. 매일 한 알씩 21일간 복용하고 7일간 휴약하는데, 마지막 한 알을 먹은 후 2~3일 내에 월경이 나타난다. 피임약은 월경이 시작되는 첫째 날부터 먹기 시작해야 한다. 월경 2~5일째부터 시작할 수는 있지만 완전한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복용 후 첫 7일간은 다른 비호르몬적 피임법(피임기구)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 만약 월경 시작 후 5일이 초과되면 다음 월경 때까지 기다려서 먹는다. 잘못해서 하루를 빼먹었다면 12시간 이내인 경우에는 생각난 즉시 1알을 복용하고 다음약을 평상시대로 먹는다. 이때에는 피임효과가 그대로 유지된다. 12시간이 지나거나 2일 이상 빼먹은 경우에는 피임효과가 감소되므로 다른 피임법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 흡연은 먹는 피임약으로 인한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그 위험성은 나이와 흡연량에 따라 증가되므로 피임약을 먹는 여성은 흡연을 삼가야 한다.
살정제(노원)은 질 안에서 정자를 죽이는 작용을 하는 국소피임약이다. 성교 10분 내지 1시간 전에 질 깊숙이 삽입한다. 이 약을 넣은 후 1시간 내에 성교를 하지 못하거나 성교를 반복할 때에는 다시 삽입해야 한다.
영양제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 영양소라고 부르는 물질을 섭취해야 한다. 필수 영양소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와 비타민 15여가지, 미네랄 20여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는 사람이 걷거나 말하고 움직이는데 필요한 에너지 원으로 쓰이고 또 우리 몸을 이룬다. 비타민은 인체 활동에 필요한 수백가지 화학적인 반응 - 인체 내에서는 음식이 영양소로 변하고 쓰이고 배설되기까지 수 많은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 에 관여 하거나 이런 반응을 촉진 시킨다. 비타민은 각기 소량이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식품으로 먹어주어야 한다. 미네랄 역시 인체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포 내에 존재하여 세포기능이 원활하도록 하고, 뼈나 치아 등을 구성하기도 한다. 미네랄도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영양제는 임신 수유기 영양이 부족할 때, 병중이나 병후 체력이 떨어졌을 때, 성장기, 노년기, 만성적인 육체 피로가 있을 경우처럼 전반적인 영양 부족이 있을 때나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필요하다.
나라에서는 각 필수 영양소마다 하루에 어느 정도 이상은 섭취해야 한다는 일일 요구량을 나이별, 성별로 정해 놓고 음식으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표참조> 일반적인 영양제는 이런 필수 영양소들의 양을 일일 요구량을 기준으로 하고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양을 감안하여 더 줄이거나 필요에 따라 기준 이상으로 정하여 약으로 만든 것이다.
필수 영양소의 일일 영양 권장량 (성인 기준)
필수영양소 일일 권장량 "임신, 수유부 추가요구량"
비타민 에이 레티놀 600~700 RE 100~300 RE
비타민 디 칼시페롤 5~10 mcg 5mcg
비타민 이 토코페롤 10~15 IU 2~3IU
비타민 케이 피토나디온 1.5mcg
비타민 씨 아스코르빈산 55~60mg 15~30mg
비타민 비1 티아민 1.0~1.4mg 0.4~0.6mg
비타민 비2 리보플라빈 1.2~1.8mg 0.3~0.6mg
비타민 비3 나이아신 13~18mg 1~5mg
비타민 비6 피리독신 1.4~2.0mg 0.3~0.4mg
동 1~1.5mg
마그네슘 300~400mg
망간 2.5~5.0mg
비오틴 100~300mcg
셀레늄 0.05~0.2mg
아연 12~15mg 3~7mg
엽산 250mcg 100~250mcg
인 700mg 300~400mg
철분 12~18mg 8~12mg
칼슘 700mg 300~400mg
종합 영양제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종류별로 거의 모두 포함한 것을 말한다. 그 외 특정 목적에 맞도록 관련 영양소들만 묶어 만든 영양제들이 많다.
간 영양제 간의 역할을 돕는 보조 영양소들, 특히 비타민 비군과 간 기능을 돕는다고 밝혀진 생약 성분들, 간 대사 과정에 필요한 단백 아미노산 영양소들 따위로 구성된다.
눈 영양제 눈이 빛의 밝고 어둠에 잘 적응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에이와 눈 망막의 색소 생성을 돕는다는 안토시아노시드라는 성분을 기본으로 비타민 이, 아미노산 영양 성분들 따위로 구성된다.
순환 영양제 필수 영양소 중에서 혈관 세포가 산화 되는 것을 막고 말초 혈관 까지 순환을 도와 주는 비타민 에이, 씨, 이와 생약성분 중에서 서양산사자, 은행엽 엑기스, 마늘유 따위들로 구성된다.
잇몸 영양제 잇몸에 영양을 주는 비타민 씨와 이를 위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출혈을 멎게 하는 약 성분과 생약에서 추출한 성분들로 구성된다.
피부 영양제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 아미노산중에서 필수 아미노산들과 비타민 비군, 피부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비타민 씨, 관련 생약 성분들로 구성된다.
관절 신경 영양제 관절 연골과 관련된 콘드로이친이나 글루코사민 따위를 주로하고 신경관련 비타민과 칼슘 등으로 구성된다.
철분제 철 결핍 환자나 임산부에게 필요하다. 특히 태아성장이 빨라지는 임신 중기 이후 철분 요구량이 더 커진다. ( 여성은 임신동안 핏속의 헤모글로닌 수치가 10g/dL이하면 빈혈로 정의하고 임신이 아닌 경우 12g/dL이하를 빈혈이라 한다. ) 철은 흡수율이 낮은 반면(5~10%) 위장 장애가 커서 철분제 복용은 흡수율을 높이면서 위장부담을 얼마나 최소화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흡수율이 높은 철이 위장장애 또한 많은 것이 문제다. 철의 흡수를 돕는 것은 비타민 씨이고 방해하는 것은 우유, 커피, 홍차, 녹차 따위이다.
칼슘제 뼈나 굴 껍질로 만든 천연 칼슘이나 합성칼슘이 있고 흡수를 돕는 비타민 디가 포함된 것도 있다. 칼슘의 종류에 따라 흡수율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같이 먹는 음식이나 약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음식과 동시에 먹을 때 즉 위산이 많을 때 흡수가 잘된다. 위염 치료제 중에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이 많다. 음식 중에는 현미, 통밀, 섬유식, 대두콩, 시금치 따위가 칼슘의 흡수를 막는다.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 여성.남성용 영양제, 노인용 영양제 나이별, 성별로 각기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들을 특별히 많이 함유하도록 만들어진다.
영양제는 쉽게 선택하고 먹기가 쉬운데 여기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함께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하루에 1알을 먹는지 3알을 먹는지 용법을 잘 지켜서 먹어야 한다. 그 이유는 일부 성분들이 여러 영양제에 중복해서 들어있을 경우 필요량 이상 먹게 되고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철분제는 어린이에게 중독증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제한해야한다. 비타민 씨의 경우 잇몸 영양제, 순환영양제, 단일 비타민 씨 영양제, 종합 영양제등에 거의 다 들어 있어 이런 영양제를 많이 먹는 환자는 신장 결석이나 위염, 설사 따위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에이도 임산부가 하루 5000단위 이상 먹을 경우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 비타민 디, 칼슘이나 구리, 철, 칼슘 등 거의 모든 미네랄과 일부 비타민은 과량에서 중독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둘째, 영양제가 치료약은 아니다.
질환이 있는 것이 분명한 환자에게 치료를 돕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주 치료제가 될 수는 없다. 피로를 심하게 느낀다거나 평소하고 다른 신체상의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일단은 질환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영양제를 먹기 전에 자신의 체질이나 질병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소화성 궤양,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철이 든 영양제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통풍환자는 비타민 씨를 제한해야 하고 신장 질환자는 영양소들이 잘 배설 되지 않아 몸에 쌓이고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
부신피질호르몬연고
성분이 부신피질호르몬인 약들은 거의 대부분이 전문약이지만 바르는 약 중에서 그 함량을 조금 낮게 하여 일반약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다. 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태열, 건선, 알러지 등으로 인한 가려움증에 쓰게 된다. 이 약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에 의한 감염에는 일반적으로 쓰지 않고, 연고를 바르고 나서 붕대 같은 걸로 덮어두거나 감아두어서는 절대 안된다. 지나치게 많은 양이 피부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기들의 경우 기저귀를 차게 되면 붕대를 감아두는 것과 같은 효과가 되니까 주의해야 한다. 이 연고는 듬뿍 발라준다고 해서 효과가 더 좋은 것도 아니니 하루에 두세번 정도 가볍게 살짝 발라서 바른 부위의 피부가 반짝거릴 정도면 된다.
항바이러스연고
너무 피곤하면 입술이나 생식기 주위에 물집(수포)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이는 단순포진바이러스때문이고, 신경절을 따라 감염되어 피부에 물집과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대상포진바이러스도 있다. 이런 바이러스감염 치료를 위해서는 먹는 약(전문약)도 있고, 바르는 약(일반약)도 있다. 먹는 약은 처방을 받아야하고 바르는 약은 보통 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5번 정도 발라 주고, 5일 이상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기미, 주근깨 치료제
햇빛을 오래 쬐면 그 속의 자외선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같은 것이 생긴다. 이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피부를 보호하려는 인체의 정상적인 방어반응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생긴 멜라닌 색소를 없애주고,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도록 해주는 약이 도미나크림이다. 이 약은 저녁에 한 번 기미나 주근깨 부위에만 조금씩 발라주고, 낮에는 바르면 안된다. 대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과일이나 야채 등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임산부나 12세 이하의 소아는 바르면 안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안약
눈이 빨갛게 충혈되면서 눈꼽이 끼고 따끔거리면서 아픈 경우는 결막염이므로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안약도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전문약이고, 눈이 피로하고 가렵고 침침할 때 쓰는 안약들은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다.
모든 안약은 콘택트렌즈를 한 상태에서는 사용하면 안되고, 사용할 때 약병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약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일단 개봉한 것은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한다. 콘택트렌즈를 쓰는 사람들은 특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렌즈용품을 관리해야 한다. 각막궤양을 비롯해서 시력상실까지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눈물이나 충혈 등 이상이 있으면 바로 렌즈를 빼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또 렌즈를 끼는 사람들은 안구 건조증 때문에 인공누액을 많이 쓰는데, 하드렌즈는 괜찮지만 소프트렌즈를 하는 사람은 1회용 용기에 포장된 인공누액을 쓰는 것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 1회용 용기도 개봉전까지만 무균상태이므로 개봉 즉시 사용하고 남은 것은 버려야 한다.
구내염치료제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생기는 것은 스트레스나 바이러스 때문이기도 하고, 대부분은 비타민 B군이나 비타민C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다. 이럴 경우 입안에 바르는 약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제인 오라메디나 터치메드 같은 것이 있다. 입안이라 바르기가 까다로운데 침을 한번 삼킨 후 가볍게 입히듯 발라주고 잠시 기다리면 얇은 막이 생기면서 쉽게 벗겨지지 않는 상태가 되고, 연고가 일부 삼켜지더라도 전신 부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다. 가능한 식후나 자기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알보칠액이라고 하여 상처부위만 면봉으로 콕 찍어 바르면 상처를 지지는 효과로 약간의통증은 있지만 죽은 세포가 떨어져 나가면서 손상된 세포를 빠르게 재생시켜 준다.
다한증치료제
겨드랑이나 손, 발에 땀이 많이 나고 또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치료제들이 있다. 드리클로는 땀이 나는 것 자체를 막아 주는 약이고, 림피드는 땀냄새의 원인균인 각종 박테리아와 곰팡이균을 죽이거나 억제해 주는 약이다. 모두 저녁시간에 완전히 건조한 부위에 살짝 발라주고 다음날 아침 물로 가볍게 씻어내거나 물티슈로 닦아주면 된다.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쓰지 않으면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매일 사용하다가 증상이 개선되면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줄이면 된다.
가글제
가그린, 센스타임, 1080 등은 불소가 들어 있고, 케어가글, 헥사메딘, 베타가글 등은 불소가 들어 있지 않다. 불소는 외용으로 쓸 때 충치 예방 효과가 있으나, 아주 적은 양일지라도 몸 속에 축적되는 물질이므로 가글을 하고 난 뒤에는 맑은 물로 입안을 헹구어야 한다. 맑은 물로 입안을 헹구지 못할 상황에서 가글을 해야 할 때는 불소가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은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덴트헤스라고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붓는 병에 마사지를 해 주는 연고가 있다. 양치질을 하고 나서 잇몸마사지를 해 주는 방법도 있고, 간편하게 치약과 함께 양치질을 하는 방법도 있다.
치질연고
치질은 항문과 직장에 있는 가는 혈관(정맥)에 변비나 과체중, 임신 등으로 압력이 주어질 때 그 혈관에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고 모여서 혹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이 중 외치질은 항문 밖의 피부에 생긴 것을 말하고, 내치질은 직장안에 있는데, 변을 볼 때 피가 나거나 아프고, 가려움증을 나타내게 된다. 치질연고나 좌약들은 이러한 증상들을 가라 앉혀 주고 염증이나 상처를 치료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치질이 생긴 원인을 없애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치료가 될 것이다. 보통은 자기전에 사용하는데 심할 때는 아침과 배변시마다 하루 3~4번까지 사용 가능하다.
무좀연고
무좀의 원인균은 진균이라고 하는데 곰팡이균의 일종이다. 이 균은 습기가 많고 더운 환경을 좋아해서 특히 여름에 기승을 부리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무좀연고들은 이 균을 죽이는 약들이다. 그런데 약을 바르면 좀 나아지는 듯 하다가도 남자들의 경우 술을 마시면 더 심해지는 등 열과 습기가 많은 환경이 되면 금방 재발해 버린다. 그러니 증상이 좀 나아지더라도 꾸준히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연고를 바를 때도 발을 씻고 완전히 말린 후에 하루 2번, 특히 저녁에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이 무좀이 심해서 발톱에까지 생긴 경우가 있는데, 먹는 약(전문약)도 있고 매니큐어처럼 바르는 약(일반약)도 있다. 이 약은 바르는 법이 조금 까다로운데 우선 발톱무좀 부위를 손발톱용 사포나 줄을 이용해서 긁어내고, 그 위를 발라주게 된다. 처음 1달은 이틀에 1번 , 두번째 달은 일주일에 2번, 셋째달은 일주일에 1번 얇은 막이 생기도록 발라준다. 이처럼 정상적인 발톱이 자라서 나올 때까지 적어도 3달은 발라주어야 한다.
흉터 치료제
흉터란 상처가 나고 이것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까 처음 상처가 났을 때 흉터가 가장 생기지 않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게 좋다. 이에 대해 1962년에 Winter라는 사람이 아래 그림에서처럼 습윤한 환경에서 상처치료 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흉터도 적게 생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래 이를 응용한 제품(메디폼, 하이드로액티브 등)들이 나오고 있다.
상처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소독약이나 연고를 바르지 말고 바로 쓰면 되다.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는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에도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상처가 심하거나 고름이 나오는 정도면 상처를 완전히 소독한 뒤에 사용하고, 상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 ~ 3일에 한 번 정도 교환해주면 된다. 작은 상처의 경우는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 5일 정도 계속 붙여 두어도 된다. 그러나 이미 생긴 흉터를 낫게 하는 것은 아니고 상처가 생겼을 때 흉이 남지 않고 치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생긴 흉터는 어떻게 할 것인가? 흉터 치료제가 나와 있기는 한데 수입품이라 가격도 비싸고, 오랜기간 사용해야 하는데 비해 그 효과가 완벽하지는 않다. 흉이 완전히 없어지기는 힘들고 상처에 따라 개선되는 정도도 다르다. 콘트락투벡스겔이라는 바르는 약도 있고, 시카케어라는 파스처럼 붙이는 실리콘 젤 시트가 있다. 상처에서 피나 진물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아물고 나서부터 써야 하고, 최하 2개월에서 6개월 이상 써야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화효소제 ( 훼스탈, 베아제, 아진탈... )
계속해서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만성위염, 위암, 췌장, 간장, 혹은 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일 수 있다. 특히 위암은 초기에는 아무 증세없이 오직 식욕부진만 나타난다. 그러므로 소화효소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증상을 감추게 되어 질병의 진단을 늦추는 결과가 되므로, 2주이상 복용해도 증상의 개선이 없으면 더 이상 먹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또 고혈압, 심장병이 있는 환자가 체하거나 어지럽고 구토, 식은땀이 있는 경우 뇌졸중,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위장운동 조절제 (맥시롱, 부스코판에이)
위와 장의 운동을 조절하여 구토나 속이 메스껍고 더부룩한 증상, 혹은 장의 경련으로 인한 통증을 덜어준다.
스코폴라민 함유 제제(부스코판에이) : 과량을 먹게되면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입안이 건조하고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으며, 동공이 확장되어 눈이 부시는 등 시력조절장애가 있을 수 있다.
돔페린돈 함유제제(맥시롱) : 설사, 변비, 복통, 프로락틴(유즙분비 촉진 호르몬)이 증가하여 유즙분비나 유방통이 있을 수 있다.
제산제 ( 알마겔. 노루모, 겔포스엠, 미란타 )
위산을 중화하여 속쓰림. 위염, 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의 증상을 줄여 준다. 공복에 먹어야 하고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다른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테트라사이클린이나 오플록사신 같은 항생제의 흡수가 잘 안되게 하므로 이들 항생제와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
변비, 설사 등이 생길 수 있고. 3일간 복용해도 효과가 없으면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을 중단하고, 2주이상 계속해서 먹지 않도록 한다.
유산균제제
건강한 사람의 장 안에는 우리 몸에 좋은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이 견제와 균형상태를 유지하며 공존하고 있는데 이들 세균집단을 정상장내세균총이라 한다. 이들은 비타민합성, 소화촉진, 장내감염 방어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깨어지면 인체에 유익한 유산균 증식이 억제되고 유해균이 급증하여 각종 영양소의 흡수장애로 여러 가지 병이 생기게 된다. 정신적, 물리적 요인에 의해 이 균형이 깨어질 수 있는데 누적된 정신적 스트레스, 피로, 음주, 불규칙한 식생활, 기후, 항생제, 항결핵제의 과량투여 및 장기복용, 과격한 운동, 위장관수술, 습관성 변비 등이 그 원인이다. 공복에 복용하면 위의 pH가 낮아 생균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복용하는데, 위에서는 녹지 않고 장에서 녹게 되어있는 장용정 경우는 관계 없다. 한 달 정도 먹어도 증상의 개선이 없으면 투여를 중지하고 약사나 의사에게 문의한다.
변비약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사용하면 과민성대장염 같은 기능성 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 칼륨결핍이 와서 강심배당체(디고신)의 작용이 증가될 수 있다.
▲ 부피형성변비약 (아락실) : 대장내 수분과 이온이 결합하여 대변의 부피를 크고 부드럽게 한다. 반드시 충분한 양의 물(250㎖)와 함께 먹는다. 장관운동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장관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 염류성변비약 (마그밀) : 스폰지처럼 장 속에 있는 수분과 결합하여 수분이 장관벽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변이 나오도록 한다. 고마그네슘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자극성변비약 (둘코락스. 비사코딜, 둘코펄, 비코그린 등.) : 장기간 계속 사용하면 약물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1주일 이상 계속 사용해서는 안된다. 매일 변비약이 필요한 상태라면 변비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한다. 복통, 설사, 체중감소, 전해질불균형, 체액 불균형, 미네랄 결핍증 등이 올 수 있다. 칼륨결핍으로 강심배당체의 작용이 증강될 수 있다.
*비사코딜함유 제제(둘코락스, 액티스, 핑큐, 메이킨, 비코그린 등) - 우유,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면 위점막을 자극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지사제
설사가 있으면 탈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한다. 소아나 노인 등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의 우려가 높은 사람이나 정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설사가 아니면 다른 증상이 없는 급성설사에서는 약이 필요없다.
급성기 격심한 설사의 경우나 토하면서 복통,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있는 설사의 경우 무리하게 설사를 멈추면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열이 있거나 혈변, 점액변이 있는 경우 대개 감염성 질환을 의미하므로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
▲ 수분, 전해질 보충제 (페디라, 엘레드롤) : 설사를 심하게 하는 경우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약으로 보충해주거나 가정에서는 (물1ℓ+소금 3∼5g+설탕 30∼50g)을 섞어 만들어서 복용한다.
▲ 장운동억제제 (로페리드, 로페린(전문)) : 부피형성변비약과 함께 복용하면 장관폐쇄를 일으킬 수 있다. 복통, 오심, 복부팽만감, 구갈이 나타날 수 있다.
▲ 흡착성, 항분비성 지사제 (후라베린큐) : 장관내의 미생물, 유독물질을 흡착하여 설사를 멎게한다.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디고신, 퀴니딘,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와 병용할 경우 최소한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한다.
▲ 에세푸릴 : 정균작용, 살균작용으로 설사를 멎게한다. 혈관내로는 흡수되지 않고 장안에서만 약리작용을 나타내므로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 감염성 설사의 경우는 따로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
구충제 (젠텔, 젤콤)
전신적인 흡수는 거의 되지 않고 장내에서 살충효과가 일어난다. 기생충의 에너지 공급을 막고 운동성을 떨어뜨려 살충효과를 가져온다. 씹거나 소량의 물로 복용한다. 임부와 2세미만 유소아에 사용하지 않는다.
요충은 주로 7세 전후의 어린이에서 나타난다. 유충이 밤에 활동하므로 밤에 항문주위를 가려워하는 경우 요충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속옷, 요는 햇빛에 말리고 구충제는 한번 복용후 항문이 가려운 증상이 있으면 일주일 후 다시 한번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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