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환한 봄날 꽃길을 거닐다가 플라타너스 그늘 길을 따라 걷다가 은행잎 떨어지는 아스팔트를 밟다가 겨울비 오시는 하늘 아래에서도 스쳐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만나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그저 온종일 기다려도 좋을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네.
- 김기만의 시 <짝사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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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멈추지 않았다
두 팔과 엉덩이만으로 앉은뱅이걸음으로, 때로는 배로 기어서 보브 위랜드로 하여금 미 대륙을 횡단하게 한 그 희망이란 대체 얼마나 괴물스러운 것인가?
그렇다. 때로는 희망이 괴물스럽고 절망이 편안한 때가 있는 법이다.
어떤 꿈도 더 이상 자기를 괴롭히지 말고 조용히 절망 속에 버려두고 꺼져 달라고 울부짖고 싶은 때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결코 가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 김승희의《너를 만나고 싶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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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으로 가는 길
쟁기는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 일구는 데 쓰이는 기구이다.
인내는 성공을 가로 막는 실패의 마음가짐을 파 일구어
성공의 씨앗을 뿌리 내리게 해주는 마음의 쟁기이다.
인내에는 중도 포기나 우유부단이 있을 수 없다.
인내는 대담하고 용감수쌍하며 두려움을 모른다.
성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을 계속한다.
- 캐서린 폰더의 <부의 법칙>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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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확신과 힘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어서 쉽게 패배하지 않는다.
그는 난관에 맞서고, 일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간단히 말해, 그는 저항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 빈센트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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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뿐만 아니라 당신과 함께 있을 때의 나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당신을 만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당신이 만들어가는 나의 모습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 박성철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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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고...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고
다른 방, 다른 곳에서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
우리 삶에는 열리고 닫히는 많은 문들이 있다.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당신 자신이다.
- 헬렌 니어링의《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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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뼉을 쳐라
박수를 치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울증, 신경통, 심장병,
생식기질환, 견비통 등 각종 질병 치료에서 피부미용과
두뇌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실험 발표한 바 있다.
박수를 치고 보면 기분이 상쾌하고 즐거우며 자신감이 생겨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성격이 좋아져 밝고 화평하게 만들어 매사에 적극적인 사고를 갖게 한다.
- 유근호의 《건강 100계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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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인생은 너무 짧고,
특히 모든 것에 용감히 맞설 수 있을 만큼
강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몇 년 되지 않는다.
- 빈센트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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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곳
아무리 단풍이 요란스럽게 들고,
텃밭에 감이 빨갛게 익는다 해도,
우리가 아, 가을이구나 ! 하고 마음속에 느낄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앞을 못보는 장님도 따스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단풍의 계절을 눈으로는 보지 못하더라도 가을을 볼 수 있단다.
그러니까 가을은 우리들 마음에서 오는 거라고 할 수 있겠지?
"참,그렇군요. 아빠 얘기를 듣고 보니까, 가을이 어디서 오는지 이제야 알 것 같군요.
가을은 온 세상, 누구에게도 따뜻한 마음씨만 있다면 느낄 수 있겠네요?"
"그렇단다."
- 박경덕의 <안경 쓴 잉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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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의 힘
당신의 배가 암초에 부딪쳐 바위가 많은 바닷가 물결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다고 하자.
그때 이제는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그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그때 갑자기 나는 산다, 어떻게든 이 난관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적극적인 용기가 솟았다고 하자.
그러면 당신은 살아나게 된다. 그 느낌은 곧 신념으로 바뀌고 그 신념과 함께 어디선지 당신을 구하는 힘이 오게 된다.
- 콜로드 브리스톨의 《신념의 마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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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씨란 없다
내 친구 앨런은 날씨로 인해 좀처럼 나쁜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는 늘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쁜 날씨란 없어요. 어떤 날씨든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비오는 날을 좋아하겠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비오는 날이 좋아졌지요.
내가 원하는 대로 날씨를 만들 수 없다면 차라리 하루하루 내게 주어지는 날씨를 맘껏 즐기는 편이 낫지 않겠어요?"
- 테리 햄튼, 로니 하퍼의 《고래뱃속 탈출하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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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한 사람
우리가 아는 사람 중에서 늘 행복하게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다른 사람을 나쁘게 말하는 법이 없다.
그는 많이 웃고 항상 즐겁게 지낸다.
무슨 일이든 결국엔 잘되리라고 생각한다.
행복의 수준은 일상의 사소한 불안 요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좋은 점을 찾아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라.
대신 나쁜 점은 과감하게 버려라.
그러면 행복은 어느새 당신 곁으로 다가와 미소 지을 것이다.
우리 회사에는 웃음 거울(smile mirror)이라는 것이 있다.
각자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거울을 전화기 옆에 놓고 통화할 때는 그 거울을 보고 미소짓도록 했다.
이 웃음 거울 덕분에 우리 회사의 사원들은 외부인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준다.
웃는 얼굴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래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열정은 마음의 산물입니다.
열정은 멋진 꿈을 가진 사람을 도와주는 힘입니다.
열정은 확신을 낳고 평범한 사람을 뛰어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당신에게 열정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그 열정에 감화되어 당신의 꿈을 실현하는 일에 도움을 줍니다.
열정만 있으면 이 세상에서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의 행동을 멈추지 못합니다."
-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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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조각
미켈란젤로의 조각에 감탄하면서
어떤 사람이 물었다. "보잘 것 없는 돌로 어떻게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까?"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말했다.
"그 형상은 처음부터 화강암 속에 있었죠. 나는 단지 불필요한 부분들만 깎아냈을 뿐입니다."
걸음이 느린 내가 너처럼 시원시원히 걷게 되고, 커피만 찾던 내가 토마토 주스를 찾고, 나무 이름을 외우게 되고 나도 모르게 널 닮아가고 있어.
- 백은하의 <꽃도둑의 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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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살고 싶다!
가끔 몹시도 피곤할 때면, 기대서 울고 위로받을 한 사람이 갖고 싶어진다.
나는 생후 한 번도 위안자를 갖지 못했다.
고독이 가슴 속에서 병균으로 번식했다.
꽃 향기만 무섭게 공기에 얽혀 있는 밤, 온갖 겪지 못한 생과 격동과 정열의 회한이 나를 엄습한다.
다르게 살고 싶다!
- 전혜린의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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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다'는 말을 좋아한다.
'보고 싶다'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보고 싶다'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의 고백이다.
'보고 싶다'는 '사랑한다'이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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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나의 가난은
오늘 아침을 다소 행복하다고 생각는 것은 한 잔 커피와 갑 속의 두둑한 담배,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았다는 것.
오늘 아침을 다소 서럽다고 생각는 것은 잔돈 몇 푼에 조금도 부족이 없어도 내일 아침 일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내 직업이지만 비쳐오는 이 햇빛에 떳떳할 수가 있는 것은 이 햇빛에서도 예금통장은 없을 테니까.
나의 과거와 미래 사랑하는 내 아들딸들아,
내 무덤가 무성한 풀섶으로 때론 와서 괴로웠을 그런대로 산 인생 여기 잠들다, 라고,
씽씽 바람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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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일으키자
스스로 바람을 일으켜서 그 바람을 타보도록 하자.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어떤 청년은
"여기까지 하면 여자친구에게 전화한다",
"여기까지 하면 커피를 마신다"는 식으로 학습계획을 면밀히 짜서 노력한 결과 거뜬히 합격했다고 한다.
뭔가 충족감이 부족하다거나 활력이 없다고 느낄 때는 우선 스스로 움직여 보라.
움직이면 바람이 일어난다.
그러면 새로운 발상이 생기고 뜻하지 않던 기회가 찾아온다.
- 오모이 토루의 《35세까지 반드시 해야할 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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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때문에
초가을 비 맞으며 산에 오르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몸이 젖어서 안으로 불붙는 외로움을 만드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후두두둑 나무기둥 스쳐 빗물 쏟아지거나 풀이파리들 더 꼿꼿하게 자라나거나 달아나기를 잊은 다람쥐 한 마리 나를 빼꼼히 쳐다보거나 하는 일들이 모두 그 좋은 사람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이런 외로움이야말로 자유라는 것을 그 좋은 사람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희망은 마치 독수리의 눈빛과도 같다.
항상 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득히 먼 곳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
행운은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용기가 있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마라.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