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킨케어로 계속 사용해오던 것은 LG방판 제품.
특히, 추운계절인 겨울에
난방을 할라 치면...그 때부터 너무 잘 맞았다.
그런데.....이번 겨울부터는....묘하게 잘 안맞는 것이 좀 희한했다.
잘 사용해오던 공진향에 트러블이 나는 것도 조금 이상했고. (물론 잠깐이지만....! 후에 금새 가라앉았다.)
공진향의 보습력에도 얼굴이 당기기 시작해서
진율향 라인으로 바꿔 탔건만~~
그것도 금새 건조함을 느껴, 바로 우리 친정엄마에게 상납해 버렸다.
그리고...사용한 화현 라인도 건조했다. 뭔가 이상한 내 피부상태.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임신해서 그렇단다.
난 두번째 임신인데도 너무 둔감~^^;
임신하면, 피부가 유분감이 부족해서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서 유난히 건조하다는 것.
평소에 여드름이 많은 피부라면....이 시기에 여드름이 잘 안날 정도라고 하니까~!
어쨌든.....뭘 발라도~발라도~~얼굴에 주름결이 팍팍 생기는 듯 건조하고 피부 상태가 유난히 민감해서 트러블도 잘 나는 시기다.)
임신 탓이라는 것을 모르고.....계속 이렇게 건조하게 지내다간....
올 겨울 다 지나면,
내 얼굴에 또 하나의 주름살이 늘 것 같은 불안. 공포감에 해결책을 고민해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모레퍼시픽인 설화수 방판 제품을 써보기로 결정!!
사실, 샤기스는 아모레퍼시픽라인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은 잘 안쓴다.
(희한하게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제품을 쓰면...꼭 트러블이 나더라구~!
아침에 바르면....조금 있다가 피부가 근질근질...간지럽고.
그래도, 간지러운 것을 참으면...
바로 오후부터 빨갛게 울긋불긋한 것들과 트러블이 마구마구 부어오르고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트러블을 치유하려면....또 꽤 오랫시간 고생. ㅠ.ㅠ
AP, 설화수, 헤라, 한율,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등등. 모든 브랜드가 다 그렇다.
그렇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샘플들은 꼭 1년에 몇 번씩 손에 들어오기 쉽기 때문에...혹시나~하고 써봐도, 역시나~트러블이 나곤 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건조한 피부라면....
늘 피부에 뭔가 유분막을 남겨놓는 듯한 찝찝함을 남기는 듯한 아모레퍼시픽 제품이 딱 일 것 같았고!!
그 중에 LG방판 '후'와 비슷한 한방브랜드 '설화수'로 써보기로 결정!
많은......다량의 방판 후기들을....읽어보고....몇몇 카운셀러분의 연락처도 받았다.
하지만, 성격 급한 샤기스의 성격상...
가장 먼저 답글을 남겨주신 분이 알려주신 곳으로 연락.
(LG방판을 해보니.....방판이 처음이거나 생소하신 초보 카운셀러보다는.....
경험이 많고, 다량의 고객을 확보하신 카운셀러님들이 더 잘 챙겨주신다.
그래서, 설화수 방판분도 가급적 추천이 많은 분으로 찾았다.
알아보니 설화수 MJ님이 가장 유명하시더라구~~~
오늘 올리는 분도 mj분이신 줄 알고 연락했었는데....다른 분이셨다.
그나저나 mj분이시라는 분이 왜 이렇게 많은 겨~^^;
다 같은 mj분이시라는데......연락처 번호는 다 다르다......)
일단.....샤기스에게 가장 필요한 게...아주 리치한 스킨&로션 이였으므로....
설화수 기본 스킨+로션 세트를 사기로 마음 먹고 상담했다.
그냥 설화수 스킨,로션 사고...샘플 좀 이것저것 LG방판처럼 받아서 사용해봐야겠다는 정도...?
그냥 쇼핑몰에서 사는 것보다 방판이 더 샘플도 많고 좋으니까~
기왕이면 구입후 푸짐한 샘플도 탐이 나기도 했다.
그래서, 기왕에 설화수 제품을 사는 거면....방판 으로 하자! 라고 마음 먹었고....
그런데....가장 걱정되는 것은...트러블.
그 특유의 아모레퍼시픽 제품 사용 후에 올라올 트러블이 은근 두려웠다.
그래서 막상 구입후에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연락드린 카운셀러분이 워낙 따뜻하고 친절한 분이셨다.
카운셀러분에게 이런 고민들을 말씀드렸더니
"피부가 정말 건조하시군요. 혹시 트러블이 날 수도 있으니까....미리 써보실 수 있게 샘플 좀 보내드릴까요?"
라고 먼저 챙겨주신다.
그러시더니..."건조하시니까 '명의본초' 샘플 넣어드릴테니 꼭 한번 같이 써보세요.
기초는....기본 자음라인이랑 진설라인도 같이 챙겨드릴게요.
혹시 자음라인 사셨는데...건조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윤결에센스랑....윤조에센스. 또 크림 샘플들도 같이 보내드릴게요." 라고 이것저것 먼저 턱~턱~! 챙겨주시는 마음 씀씀이.
좀 죄송하기도 했는데.....가장 걱정되는 면을 먼저 고려해주시니....
염치불구하고 받아서 써보기로 했다.
상담했을 때가.....설연휴 기간을 얼마 남기지 않아서 정말 바쁜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상담하고 바로 다음날 등기로 보내주신 샘플들.
등기료까지 직접 부담하셔서...좀미안했다.
그리고, 상담한 다음날 바로 잊지 않고 빠르게 쏴~~~~주시는 센스까지.
(익일특급으로 왔다.)
난....산 게...아직도 아무것도 없는데.......이렇게 예쁜 손글씨로 직접 메모까지.....@.@!!
캬~~~햐!!! 감동.
넉넉히 보내시려고 했는데...
마침...에센스, 크림 샘플 수급량이 많이 없어서....죄송하시다는 애기.
(전 아직 아무것도 안샀다구요!)
그래서, 덤으로 다른 것들을 조금 더 보냈다는 말씀.
구입도 하기 전에.....미리 챙겨주신 샘플들을......살펴보면.....
일단, 자음수+자음유액 꼬마병 2개씩.
진설수+진설유액 꼬마병 2개씩.
난....그냥 5ml 작은 꼬마병 1개씩이여도 되는데....(그냥 사용감과 트러블이 나는지, 약간의 테스트만 하면 된다규!!)
근데도 아쉬울 수 있으니 1개씩 더 챙겨서 보내주신 듯 하다.
그리고, 같이 챙겨주신 명의본초 샘플....이랑
(많이 챙겨주시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거듭 말씀하셨다. 하지만, 난 사용감만 테스트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진설 메이크업 라인제품 샘플들.
(함 같이 써보라고 보내주셨다.
진설 윤 파운데이션 21호 샘플 4장이랑 진설 윤 메이크업크림 샘플까지.)
그리고, 또....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하시다고....
보내신 다른 샘플들.
가장 잘 나가는 프리메라의 필링제와 여성청결제 라고 하신다.
흠흠~~~잘 써볼게요! *^____^*
상담후.....미리 써보라고 등기까지 자비부담해서 보내주신 샘플들.
너무 감사했다.
써보니.......자음수&자음유액 역시 너무 건조했다.
카운셀러님 말씀대로 그냥 샀으면 완전 후회했을 뻔.
그나마 조금 맞는 것이 진설수&진설유액.
그리고, 끝일 줄 알았는데........
그 말 한마디에....바로 또 보내주신....2차 샘플들.
이번에도 익일특급.
등기료도 또 자비부담으로 보내셨다.
(등기료만....벌써 5천원 가까이 부담하셨을 듯.)
봉투 한 켠에......그려진 "고객님~♡".
이 작은 부분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난 아직 물건을 구입한 사람도 아닌데......정말 마음으로도 잘 챙겨주시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뜯어본 봉투 안에...........우와~~~~~~!!!
아모레퍼시픽 방판이 처음인 날 위해 이것저것 담아주셨다.
(구매 할지~안할지도 모르는데~~~
컨설님 마음 씀씀이에 완전 감격!! 이거 보고 정착하기로 맘 굳혔다.
보내주신 샘플들보다......챙겨주신 마음씀씀이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거든.)
아무거나 잡아도....샘플지 양이 이랬다.
이렇게 뭉텅~잡히는 양.
호곡~~!!
2차로 받은 샘플들의 양~~~~!! @.@
2차에도 보내주신 예쁜 손글씨 메모.
마침 샘플이 가장 부족할 때였는데.....같은 지사에 카운셀러만 무려 150명이란다.
조금씩 구하는 샘플들은 샘플수급과 회전이 좋다고~
( 그래도...나 덕분에 샘플 빌리셨을 카운셀러님을 생각하니....왠지 고맙다.)
진설 라인....기초를 구입하면...진설에센스도 샘플로만 정품용량을 챙겨주시겠다고 하셨다.
그것도 먼저~! 완전 흐뭇한 컨설님~~~ *^___^*
저번에 이어~~~더 보내주신 진설수&진설유액.
이게 잘 맞는다고 하니 더 챙겨주셨다보다.
사실....그 때 챙겨주셔서....따로 더 안 챙겨주셔도 되는데.....감사!
저번것과합치면, 용량만.......진설수 30ml & 진설유액 30ml 나 된다. 암튼 잘 써볼게요~♡
진설기초는 충분히 써볼 수 있을 듯.
그리고, 함께 보내주신....진설 에센스 와 진설아이크림. 샘플들...
진설 라인은 고가라서
설화수 구매를 해도 잘 받기 어렵다던데....
이렇게나많이 챙겨주셨다.
용량만 해도........진설 아이크림 10ml & 진설 에센스 10ml....나 된다.
거기다가......함께 보내주신......개선 2박스.
윤조에센스와 탄력크림을 잘 써볼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개선이 양이 좀 적겠다고 생각하셨는지....
함께 좀 더 보내주신......탄력크림 샘플들. (파우치 샘플만) 총 10ml나 된다.
윤조에센스도........10장. 즉, 10ml나 더 보내주셨고....
10장은 아쉬우셨는지...
애교로 덤 1장 더 보내주셔서 총 11ml.
그리고, 자음생크림도 써보셔야 한다고~~~없는 샘플이지만~~~
맛뵈기로 써보시라고
3장 정도 구해서 같이 보내주셨다.
2차로 보내주신 샘플량~~~.
뭘 산 것도 아닌데, 너무나도 잘 챙겨주셔서 마음이 굉장히 고맙고 좋았다. 흐뭇~~^^
이 정도면, 진짜 본품으로 구매해도 될 듯.
설 연휴 끝나면....바로 기초 제품부터 주문해야겠다.
다 한개도 빼지 않고 써봤는데.....진설수&진설유액은 아직까지도 좀 가벼운 느낌이 드는 듯.
진설에센스를 쓰니 좀 얼굴의 건조함이 풀렸다.
진설 아이크림도 좋았고!
하지만......탄력크림 & 자음생크림은 여전히 나에게는 보습력이 부족한 듯.
저녁때에는 수면팩을 별도로 더 바르고 잔다.
아무래도 임신하면......얼굴이 정말 거칠어지게......피부와 신체리듬이 바뀌여서 정말 피부관리를 잘 해야 하나보다.
안 그럼.......애 낳고....부쩍 푸석하고 주름결이 몇 개씩은 더 생겨
늙어버린 내 피부를 경험할지도 모른다.
차라리, 조금 더 돈을 들여서라도~~~충분한 보습력을 챙겨주는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다.
만약, 출산후....이미 주름이 생겨버렸다면....피부과관리 비용이 더 들어갈지도~^-^
아! 그리고, 설화수로 써봐야겠다고 맘 먹게 한 윤조에센스.
LG방판의 넘버1에센스보다
흡수가 느리고 뭔가 더 리치한 느낌이라서
지금의 피부상태에 더 잘 맞을 것 같은 생각을 해준 제품이다. 이것도 세수하고 나서 바로 찾아드는 건조함을 줄여주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