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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생후 6개월때부터 영아 연축진단을 받고 현재 발달 지연상태인 저희 아이 윤아입니다.
내년에 학교를 가기위해 올해 열심히 여러 치료를 받았지만 문자학습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고민하던중 김영생 선생님을 소개 받았고 11월4일 교장선생님과 처음으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 전화를 받던때가 윤아동생이 아파 응급실에 있을때라서......
궁금한 것 질문도 많이 못했는데 이것 저것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희가정은 윤아오빠, 윤아, 윤아동생 이렇게 세 남매라서 윤아만을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않겠지만
믿고 시작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아기도 아프고 하여 매일 일기를 쓰지 못하였는데
음.... 몰아서 쓰겠습니다.
11월4일~11일
가나다라....하 까지는 치료실과 집에서 공부하여 익히고 있었는데 까따빠싸짜를 익히자니 어려워합니다.
가 다 바
까 따 빠
이런식으로 아는글자에 이어 소리값이 다름을 알려주니 몇 번 따라하다가 입에 붙는 듯하네요.
단어카드로 반복하여 익혔습니다.
스스로 엄청 뿌듯해 했습니다.
11월 12일~15일
거너더러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ㅠ
카페에서 본대로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배꼽으로 이야기 해주니 이해는 하는데 자꾸 잊어버립니다.
11월16일~19일
가나다라~짜
거너더러~쩌
반복해서 카드로 하고있는데,
가나다라는 50초
거너더러는 1분20초 걸리구요. 너, 더, 러,는 맞았다 틀렸다 하구요 꺼떠...를 까따빠등으로 읽기도 해요.
그리하여
내일 부터 거너더러 다시 다지려고 합니다.
** 오늘 까지 감사한 일은 윤아가 공부를 재미있어 합니다.
혼자서 카드도 뒤집고 놀고....
이 열의가 식기전에 한글떼고 책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1. 가나다라는 마스터 했다고 생각했는데, 빨리읽기 자료로 읽혀보니 '까'와 '싸"를 바꾸어 읽기도 하네요.
그 부분을 다시 완벽하게 해야겠지요? 시간은 50초 정도인데 단축시켜야 할까요?
2. 아이가 자꾸 써볼려고 해요.(쓰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게 남으니까요...)
그래서 가나다라는 카드 읽고 저보고 받아쓰기 처럼 불러달라고 하는데....
동영상에서 읽기할때는 읽기만 해야 한다고 하셨서 쓰기는 하지말라고 해야할까요?
3. 거너더러 하면서도 혹 잊을까 가나다라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게 맞는 건지요?
-> 선생님 전체 메뉴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교재도요.... 제가 윤아동생이 어려 카페에서 자료 찾아 읽어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 11월20, 21일
계속해서 카드보여주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나다라.... 는 오답 하나도 없이 50,45,43초 나왔습니다.
쌍자음 빼고는 기계적으로 잘 읽고 쌍자음에서는 약간 시간차가 납니다.
거너더러.... 시간 1분 25초이고
틀린글자 너, 더, 러,꺼
시간단축이 잘 안되지만 계속 칭찬해주니 아이는 기분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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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교장 선생님 통화
거너더러 진도를 나가지 말 것
쓰는 것은 혼자 하려고 하면 놔두되 시키거나 자극하지 말 것
11월 23,24일
교재가 올때를 기다리며.....
가나다라 카드로 매일 두 번씩 체크
11월 25일
오늘은 집에 손님이 오셨는데 윤아가 지난번에 카페에서 출력해 놨던 빨리 읽기 자료를 찾아가지고 와서
손님 앞에서 큰 소리로 읽었어요.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고 ^^
기분이 엄청 좋아진 윤아는 저녁에 아빠랑 가나다라.... 읽기를 하며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칭찬해 주니 엄~청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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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드디어 교재가 도착했습니다.
윤아가 내 책이라고 좋아합니다.
- 소리 P1~30 2번 읽음 (읽기중에 많다 싶은지 중간에 자꾸 딴 이야기로 넘어가요~)
- 기초 낱자 카드 1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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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소리2번 읽음
- 기초 낱자 카드 2번 읽음
11월 28일
- 소리 p1~30 1번 읽음
- 기초 A 1번 읽음
(매주 수요일은 제가 일하는 날이라서 퇴근 후 한 번씩만 읽고 칭찬 많이 해줌)
11월29일
- 소리 1 p1~30 2번 읽음 (틀리지 않고, 책장도 잘 넘김, 두 음절을 한 단어처럼 이어서 읽음.)
- 기초 A 2번 읽음 (떠, 꺼, 뻐 글자를 알고있는데 넘기며 읽을때는 더, 거, 버 라고 읽고 넘어감)
* 오늘은 공부하자 하고 전화가 와서 전화받고 나니 윤아가 혼자서 아주 유창하게 소리1을 읽고 있었다.^^
더욱 재밌는 건.....
아이패드에 말을 따라하는 고양이를 틀어놓고 윤아가 한페이지 읽고 고양이가 따라하는 걸 듣고...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한 참을 웃었더니 윤아도 좋단다.
그러더니 "'오메 오메'도 해" 한다.
오메 오메가 뭐냐니까 엄마가 공부 잘 할때 하는 말이란다.
교장 선생님이 열심히 칭찬하라셔서 선생님 흉내를 내며 오버했었는데,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 윤아가 수업을 하고 있는 인지 선생님께 교장선생님 카페를 알려드리고 이 방법 대로 공부 하고 있으니 선생님도
같이 병행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오늘 선생님이 까, 따, 빠, 싸, 짜, 꺼, 떠, 뻐, 써, 쩌 카드를 만들어 오셔서 수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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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 30일
- 소리 1 ~30 1번씩 읽음(총 9회)
- 낱자 A ~38 1번씩 읽음 (총8회)
12월 1일
가~짜
거~쩌 복습
A4에 1/4사이즈에 프린트한 단어카드를 이용했었는데 너무 얇아서
새로 카드 구입하여 손으로 씀.
넘기기 쉽고 두꺼워 펼쳐놓고 찾기도 좋음.
12월2일
이날은 주일이었는데 손님도 오시고.....
윤아도 공부학 싫어해서 하루 쉬었습니다.
12월3일
소리 읽자고 하니 자꾸 다른책을 꺼낸다.
지루한가 보다.
그래서 배운 글자로 단어 만들기 놀이를 하며 놀았다.
바보, 나라, 바다, 하하, 파마등등
내가 쓰기도 하고 윤아가 말하는걸 쓰기도하고....
고노~쪼 까지 진도나감
12월4일
- 소리A 1회(총 10회)
- 기초 1회 (9회)
* 차를 타고 병원 다녀오다가
윤아가 큰소리로 외쳤다.
"저기 '아파'있어요!"
ㅇㅇ 아파트라고 써있는 걸 보고....^^
12월5일
가~짜
거~쩌
고~쪼 까지 체크
꼬, 또, 모, 짜, 버, 조,까를 못 읽었다.
쌍자음이 했갈리나 보다.
가
거
고
까
꺼
꼬
다
더
도
따
떠
또
이런식으로 다시 복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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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소리 30p~45p 2회 (2)
기초 ~38p 1회 (10번)
윤아가 반복해서 읽는 것이 싫은지 자꾸만 뒤에걸 하겠다, 다른 책(소리2)를 하겠다...
고집을 부린다.
그래서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엄마랑 윤아랑 누가 더 빨리 읽나 시합을 하며 읽었다.
12월7일
소리 30~45p 1회(3)
기초 39~80 1회 -> 자꾸만 뒤로 뒤로 넘기며 반복 읽기 거부하여 좀 많은 분량 읽었음
->거너더러는 'ㅓ'로 표시된 제가만든 카드는 잘 읽었는데 교재에 동그라미로 표시된 'ㅓ'는 한참 처다보다 읽음.
-> 가나다라... 거너더러...고노도로....가 막 섞여서 나오니 다른건 잘 읽는데 고노도로...에서는 속도느리거나 못읽는 글자 많이 나옴(헷갈리는 듯함)
질문-> 교장 선생님
이럴땐 고노도로... 진도 안나가고 가나다라.. 거너더러...를 계속 해줘야하는게 맞는 건지요?
아니면 고노도로...를 다시 천천히 복습해주는 것이 맞는 건지요?
(소리1를 끝내기 전에 거너더러... 고노도로....진도를 나갔더니
아이가 가나다라...반복 해서 읽는 것은 지루해하고 고노도로....는 잊어먹게 되는 것 같아요~)
12월8일
단어카드 1번씩 읽기
단어 만들기 게임
윤아가 카드를 보고 단어를 제법 만들어 오네요.
(타자, 가라, 뽀또-과자이름, 꼬아-다리를 꼬다 할때 꼬아...., 이런식으로 상황도 설명하면서...)
12월9일
오늘은 자기가 하고 싶은데를 할꺼라며
소리1과 소리2를 가지고 여기 저기 펼치며 읽었음.
자기는 다 잘 읽을 수 있다며....
순서대로 반복해서 읽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표정관리는 안되지만
일단 잘 한다고 '칭찬'
내일부터는 다른책은 숨겨놔야 하나 고민중.....
질문 : 이럴때는 어떻하지요? 그냥 읽고 싶은데 읽게 놔두어야 하나요?
콩쥐팥쥐는 꺼내더니 '너무 어렵다'하고 덮고, 소리2는 읽을만 하니까 으쓱해 하면서 읽어요....
12월 10일
단어카드로 고노도로....만 복습 속도 빨라짐
12월11일
어린이 집에서 발표회 연습으로 피곤해서 돌아와서 오늘은 하루쉼
12월12일
소리 31p~45p1회(2)
낱자 39p~54p 1회 (2)
12월13일
수요일은 엄마가 일하러 다녀오는 날이라 늦게 퇴근하여
단어카드 1번만 읽고 잠.
12월14일
오늘은 초록학교에서 (초등학교 적응 반) 너무 공부를 많이 했다고 내일 하고 싶어함.
그래.... 쉬자....
12월15일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나서 공부하자고!!!
반갑기는 하였지만 내일 어린이집에서 발표회가 있어 오늘은 꼭 어린이집에 가야하는 날....
윤아야 담주 부터는 어린이 집 가지말고 엄마랑 놀자...
교장 선생님께서 하루종일 아이와 놀고 운동하고 해서 뇌가 깨이면 그때 공부는 조금만 해도 쏙쏙 들어간다
하셨는데, 엄마 일도 늘고, 동생은 자꾸 아프고....
윤아가 하고 싶을때, 기분 좋을때 할 수있는 타이밍 잡기가 좀 어려운것 같다.
학교 가기전 까지 2달 반밖에 안남았는데....
자꾸만 맘이 조급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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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6일 ~12월23일
엄마의 맘을 알았는지 윤아가 매일 매일 교재를 들여다 보며 읽으려고 한다.
지루해 하지 않을 방법도 찾고..^^
12월23일 현재 윤아는 ㅏ,ㅓ,ㅗ,ㅜ까지 진도 나갔고 ... 쌍자음은 컨디션이 안좋을땐 했갈려한다.
따, 떠, 또,뚜 안에서 헸갈림...
그리고 한 부분을 반복해서 읽는 것을 힘들어하여
소리 1과 소리2앞부분을 병행해서 읽음.
덜 지루해서인지 한 번씩은 꼭 읽고, 여러가지 예쁜 색깔의 포스트잍을 사서 붙이니
좀 더 흥미있어함
소리 1 33~60 8회
소리 2 p1~20 8회
낱자 p77~100 2회
엄마 맘이 바빠도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고 했으니
한 걸음씩 갈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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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아직 윤아는 저랑 둘이 앉아 공부하는 거에 익숙해있습니다.
누가 있거나 제 관심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멈추고 기다리고 있죠..
자신이 없어서라기 보다 계속 관심받고 싶은 맘이 큰가 봅니다.
소리 1 33~60 2회 (10)
낱자 77~100 2회 (4)
12월 25일
손님이 오셨습니다.
제가 손님 앞에서 윤아가 이렇게 잘 한다고... 칭찬 하며 해보라고 했던니
책을 들고 와서 큰소리로 읽었습니다.
소리 2 p1~20 2회(10)
낱자 p77~100 (6)
12월 26일
소리 1 61~96 2회(2)
낱자 77~100 1회 (7)
12월 27일
하루 쉬었습니다.
12월28일
소리 1 61~96 2회 (4)
낱자 77~100 1회(8)
12월29일
소리 1 61~96 2회 (6)
반복을 싫어해서 두번씩 잘 안하려고 하더니
이제 좀 습관이 됐는지 칭찬에 힘입어 두번씩 읽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 할땐 아이 한쪽 저 한쪽 읽기도 합니다.
12월30일
소리 1 61~96 2회 (8)
낱자 77~100 1회 (9)
12월 31일
소리 1 61~96 2회 (10)
낱자 77~100 1회 (10)
어찌 하다보니 한해의 마지막날 소리 1을 다 떼었네요...
1월 1일
오늘은 놀았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눈사람 만들고 목욕탕가고...^^
1월2일
단어카드로 매일 연습하고 있는데 (가,나~~~쑤,쭈)
꼬,또,뽀,쏘,쪼, 꾸,뚜,뿌,쑤,쭈 를 헷갈려 합니다.
오늘은 이것만 가지고 바닥에 깔아놓고 문제내면 빨리 찾아 발로 밟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1월3일
소리 2 p21~50 1회 읽기
단어카드 복습
1월4일
방학을 하여 데리고 있었더니 오늘은 아이가 컨디션이 좋은 타이밍에 공부를 하게됬다
기니디리...를 단어카드로 진도나갔더니 의외로 세 번만에 실수 없이 다 읽고
내친김에 개내대래.... 도 진도 나감 이것도 맞추기는 하지만 기니디리...와 섞어 보여준다던지 하면
오류 많이 나옴.
개내대래....만 카드로 보여주면 잘 읽음.
모음 구분을 제대로 하지 않고 눈치로 맞추는 느낌.
100글자표 보여주고 배우데까지 가로 읽기 세로 읽기 시켰음.
세로읽기는 시간 많이 걸림.
1월 5일
소리 2 p21~50 1회 읽기 (2)
단어카드 복습
100글자표 읽기
이젠 엄마 없이도 혼자 앉아 읽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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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6일
소리 2 p21~50 2회 (총3회)
단어카드 복습
1월7일
소리 2 p21~50 3회 (총6회)
낱자 A p100~130 1회 (총1회)
1월 8일
오늘은 윤아가 기분이 좋은지 엄청 열심히 공부했다.
소리 한 번 읽고, 또!를 외치며, 나 많이 할래.....
소리 2 p21~50 4회 읽기(총10회)
낱자 A p100~130 1회 (총2회)
100글자표 세로 읽기 1회
1월9일
수요일은 엄마가 출근하는 날이라 저녁에 서로 피곤한 상태여서
단어카드로 복습만 함.
1월10일
윤아가 며칠전 부터 시작된 코감기로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고 상태가 안좋더니만
오후에는 경기를 했다.
온 식구들이 많이 놀랐다.
다시 하면 안되는데....
이제 학교 다니면 길거리에서 이러면 위험해서 어쩌나 싶고....
몸이 라도 아프지 않아야 뭘 해볼 수 있을텐데...
많이 심란한 날이었다.
그래도 저녁에 기운을 차린 윤아가 책 읽겠다고하여
소리 2 p51~80 1회 읽기(총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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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
소리 2 p51~80 2회 읽기 (3회)
낱자 A p100~130 2회 (총4회)
100음절표 가나....~
개내대래......까지만 1번 읽힘
(낱자로 카드로 읽힐때는 잘 하더니 자꾸 'ㅣ'와'ㅐ'가 구분 좀 되니 싶더니
'ㅗ' 와 'ㅜ'를 헷갈려 한다.
아~~~ 이래서 무한 반복이 필요한 거구나.....ㅠㅠ
1월12일
소리 2 p51~80 1회 읽기 (4회)
낱자 A p100~130 1회 (총5회)
1월 13일
진도나간데 까지 단어카드로 복습
1월14일
소리 2 p51~80 1회 읽기 (5회)
낱자 A p100~130 1회 (총6회)
단어카드로 복습
고민-> 낱자로 나와있는 단어카드와 낱자책은 비교적 잘 읽는데 소리 책에서는 잘 안보고
감으로 때리는 경향이있다.
예) 머거 머거 를 급하게 얼른 보고 '어머 어머'라고 함.
다시 읽을때는 잘 읽음. (각성수준과 집중력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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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
소리 2 p51~80 2회 읽기 (총7회)
낱자 A p100~130 3회 (총9회)
1월15일
글자 카드로 배운데까지 복습
소리 2 p51~80 2회 읽기 (총9회)
낱자 A p100~130 1회 (총10회)
낱자 A p131~160 1회 (총1회)
1월16일
소리 2 p51~80 1회 읽기 (총10회)
오늘은 엄마도 일하고 온 날이고 윤아도 피곤해서 한번만 읽고 끝~~
1월17일
윤아가 체력이 너무 약해서 운동을 좀 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집뒤의 관악산...
말이 관악산이지 올라가는 초입에서
힘들어. 힘들어.
결국 운동기구만 몇 번 타고 왔는데
그래도 등산했다고 계속 말하고 다닌다.
소리 2 p81~110 2회 읽기 (총2회)
낱자 A p131~160 3회 (총4회)
1월18일
아빠와 공연을 보러 갔는데 앞에 나가서 춤도 추고...
나올 사람? 물으면 얼른 손들고...
무대체질^^
오면서 1월까지 하기로 한 언어와 음악 치료를 하고 와서 그런지
공부하면서는 피곤해 했다.
오전시간을 잘 이용해야 하는데....
엄마맘은 이제 급해지고...
동생이 있는 시간엔 도저히 뭘 해볼 수가 없고...
한글에 폭 빠져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야 쉽게 지나갈 텐데....
그래도 급한 맘 들키지 않게, 상황되는 대로 열심히 해 보기로!!
소리 2 p81~110 2회 읽기 (총4회)
낱자 A p131~160 2회 (총6회)
질문??
교장 선생님
윤아가 100글자표를 읽을 때 (ㅏㅓㅗㅜ ㅣ ㅐ까지 진도 나갔고 거기까지 읽어요.)
가로 읽기는 비교적 잘 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둘다요~)
세로읽기도 처음에는 어려워하다가 소리규칙을 외워서 '가거고구기개'이런식으로 잘 하는 편인데
아래에서 위로 시켜보면 막~~~~ 헷갈려하거든요.
분명 아는 글자도 잘 안보고 딴소리 하구요.
모르는 걸 몰라하면 괜찮은데 방금 읽은걸 모른다 하니 답답하더라구요.
정말 모른다기 보다 좀 틀릴것 같은것 새로운 방식으로 질문하여 익숙하지 않은것은
열심히 보고 하지 않구요.
소리대로도 그렇고 외워서 빨리 읽으려고 하는데
이것도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유창성 훈련이니 괜찮은것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둘이 해보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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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
교장선생님 통화하면서 궁금한 것 알려주시니 다시 한 번 마음 다 잡고,
화이팅 합니다.
- 아이에게 세로 거꾸로 읽힐 때 많이 보여주지 말고 '기 니 디
개 내 대
이렇게 두 줄만 읽힐것 일단 눈에 많이 보이면 뇌가 열받아서 읽기가 어렵다는 말씀....^^
진짜 저렇게 두줄 만 보여주니 잘 하네요~~^^
소리 2 p81~110 3회 읽기 (총7회)
낱자 A p131~160 3회 (총9회)
1월20일
소리 2 p81~110 3회 읽기 (총10회)
낱자 A p131~160 1회 (총10회)
소리 2 p111~140 1회 읽기 (총1회)
낱자 A p161~190 1회 (총1회)
* 참 신기하다!
교장선생님 말씀대로 맘 급하게 먹지말고 엄마도 즐겁게 엄마도 질리지 않게 하라 하셔서
맘비우고 진심으로 칭찬하고 아이를 크게보고 공부하니...
정말 혼자 더 많이 읽으려고 하고....
더 놀란 것은 이건 따로 가르치치 않았는데
'그 느 드 르 므....끄뜨쁘쓰쯔"를 혼자 익혀 쓰고 있더라는....
ㅎㅎㅎ 즐겁다!!^^
1월21일
오랜만에 아빠와 온천 나들이를 하고 피곤해서 간단하게 한번씩만 읽음
소리 2 p111~140 1회 읽기 (총2회)
낱자 A p161~190 1회 (총2회)
1월22일
소리 2 p111~140 1회 읽기 (총3회)
낱자 A p161~190 3회 (총5회)
100음절표 복습
아빠가 저녁에 공부하러 사무실에 나간다고 하니
윤아왈,
' 아빠는 왜 이렇게 공부를 잘해요?
오메 오메 잘 하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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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3일
소리 2 p111~140 1회 읽기 (총4회)
낱자 A p161~190 2회 (총7회)
1월24일
소리 2 p111~140 1회 읽기 (총5회)
낱자 A p161~190 1회 (총8회)
1월25일
소리 2 p111~140 1회 읽기 (총6회) --------------------->잠시 중단....
낱자 A p161~190 2회 (총10회)
1월26일
낱자는 괜찮은데 소리대로 읽기는 잘 안읽으려고 한다.
하다가 자꾸 딴소리 하고...
한 페이지에 몇 글자 더있다고 싫은건가?
읽으면 틀리지는 않아서 부지런히 읽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은데
지루한가 보다....
소리대로를 뒤적이다가 뒤에 뽀로로 글자가 나오는 걸 보고 굳이 그걸
하겠다고 해서...하던걸 건너뛰어 다음으로 넘어감.
소리 2 p171~202 2회 읽기 (총2회)
낱자 A를 끝냈다. ^^
낱자 B p1~끝까지 1회 (총1회)
1월27일
소리 2 p171~202 1회 읽기 (총3회)
낱자 B p1~끝까지 1회 (총2회)
1월28일
소리 2 p171~202 1회 읽기 (총4회)
낱자 B p1~끝까지 2회 (총4회)
1월29일
소리 2 p171~202 1회 읽기 (총 5회)
낱자 B p1~끝까지 1회 (총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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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0일
소리 2 p171~202 1회 읽기 (총 6회)
낱자 B p1~끝까지 1회 (총6회)
1월31일
졸업여행을 다녀와서 피곤한지 소리대로는 안 읽으려고 해서
낱자만 1회 읽힘.
낱자 B p1~끝까지 1회 (총7회)
2월1일
오늘은 소리대로 책을 아이가 뒤적이다가 키티그림을 발견하고는 거기까지 읽겠다고하여
간만에 소리대로 책을 자발적으로 읽었다.
소리 2 p171~202 1회 읽기 (총 7회)
소리 2 p201~237 1회 읽기 (총 1회)
2월2일
윤아가 소리대로는 읽기 싫어해서 한페이지씩 읽기로 하였다.
그런데 엄마가 할 부분에서 눈으로 따라 읽다가
소리를내서 같이 읽기에
어릴때 하던 찌찌뽕 놀이가 생각나서
같이 읽으며' 찌찌뽕'하고 꼬집었더니 깜짝놀란다^^
'땡'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놀이하니
아이가 재미있어하며 많이 읽었다.
소리 2 p111~140 1회 읽기 (총7회)
소리 2 p141~170 2회 읽기 (총2회)
소리 2 p171~202 1회 읽기 (총 8회)
2월3일
낱자 B p1~끝까지 2회 (총9회)
소리 2 p111~140 3회 읽기 (총10회)
2월4일
오늘은....그냥 열심히 놀았다.
차타고 가는 중에 윤아가 간판을 보고 많이 읽는다
간판을 보고 읽다가....
노래방 간판을 보고
노래.....바아....하길래 받침'ㅇ'을 여기 엄마들 글에서 본대로
똥눌때 힘쓰는 소리 "으응~~"으로 알려주며
'또오~옹'과 '바아~앙'을 가르쳐주었더니
제법 응용한다.
고에 'ㅇ'붙이면 '고오~옹'
가에 'ㅇ'붙이면 '가아~앙'
따에 'ㅇ'붙이면 '따아~앙"
몇개 해보니 모음 'ㅏ'에 'ㅇ'을 붙이는건 되는것 같다.
교장 선생님! 소리대로2를 200쪽 까지 하고 소리3의 57쪽으로 넘어가란 말씀이
이 받침 때문이지요?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진도와 방법 궁금 합니다.
2월5일
윤아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 뭔가 활동을 하기까지가 시간이 길다.
각성 시간까지 한 참 걸린다는 이야기...
그래서 오히려 오후에 공부가더 잘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학교는 오전 수업이니 저녁에 더 읽찍 재우고 아침에 더 일찍 깨워야 겠다.
오늘은 엄마랑 둘이만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공부도 많이 했다.
낱자 B p1~끝까지 1회 (총10회)
낱자 C p1~끝까지 2회 (총2회)
소리 2 p171~202 2회 읽기 (총 10회)
낱자 C에 나오는 'ㅘ' 'ㅝ'등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익혔다
진짜~~~ 기쁘다^^
2월6일
오늘 일하러 가는 길에 교장선생님과 통화를 하였다.
동 : 가나다라..., 거너더러...., 고노도로...., 구누두루...., 기니디리..... 노래를 부를 수 있는가?
서 : 혼자서 책을 넘겨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고, 엄마는 2미터 떨어져 책이나 아이 몸에 손을 대지 않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심.->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남 : 76음절표를 세로로 읽을 수 있는가?
북 : 아..... 생각이 안나네....ㅠㅠ
진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하시고
윤아가 읽기 싫어해서 엄마와 한쪽씩 읽던 100쪽 이후를 10쪽씩 짧게 하여 3번씩 안틀리고 읽으면 통과!
새삼 느끼는 건,
역시 정석대로 가야한다 라는것!!
그리고 절대 엄마가 아이보다 급한 맘 먹으면 안되는것!!!
중간에 점검받길 정~~말 잘 했다.^^
2월7일
어제 교장 선생님과 통화 한데로
2미터 떨어져 난 나대로 책을 읽고
윤아는 소리 2 101~110까지 3회
소리 2 111~120까지 3회 스스로 넘기고 손으로 짚으며 읽으며
큰 성취감을 느낌..
"엄마 나 잘하지요?"
"그으럼~~~ 내 딸!!"
2월8일~2월15일
그동안 설날도 있고 아픈 날도 있어 매일 매일 생각한 양만큼은 못했지만
윤아가 명절에도 책을 가지고 할아버지댁에 가자고 하여
외할아버지 앞에서도 읽고
친할아버지 앞에서도 읽고
친척들 앞에서도 읽고....
어른들이 반응이 없으면 '오메 오메 잘한다'하라고 알려주기까지 하네요...^^
낱자 c 1~끝 6회 (총 8회)
소리 2 121~140까지 3회
2월16일
오늘은 윤아의 어린이집 졸업식이 있던 날
식구대로 가서 축하해주고 맛있는것도 먹고
기분이 좋아서 집에와서도 한참을 놀더니
스스로 책상에 딱 앉더니 '나 공부해야지~'한다.
하던 집안일을 얼른 끝내고 아이옆에 앉아 아무 책이나 집어 들었더니
오늘 상을 받은 그림 영한 사전을 읽으라고 가져다준다. 히히~~
엄마가 책을 읽으면서 '어, 이거 어렵네~~ 윤아가 더 잘하네...' 하니
신이나서 쌩쌩읽는다.
이때다 싶어서 이 책(소리 2) 다 읽으면 애썼으니까 윤아 원하는거 하나 사줄께 했더니
인형사고 싶다고말하며 열심히 읽는다.
그래도 2~3일은 걸릴 줄 알았는데,
남은 것을 3번씩 다 읽어버렸다.
중간에 이래도 되나 싶어
힘들면 내일 해도 된다고하니
'나 안힘들어요. 더 할래요.'한다.
소리 2 141~250p 10쪽씩 나누어서 3번씩 읽음.
--> 기존에 읽었던 202쪽 까지는 틀린것 없이 속도도 빠르게 읽음
--> 231~250p 시간이 지나면서 힘들어서 틀리게 읽기도 하고 두장씩 넘기기도 함.
-> 이부분은 다시 읽기로함.
그래도 이렇게 끝까지 한 것이 기특해서
윤아가 힘든데도 열심히 해서 사고싶은것 사주는 거라말하고
저녁인데도 당장 마트로 달려가 원하는 인형놀이를 사주었다.
치료수업 한타임에 몇 만원씩 하는데
스스로 열심히 해서 이정도라면 수지맞은거다 싶어
기쁜맘으로 선물하게 되었다.
아이도 엄~~~청 좋아하고 잘 가지고 놀다 인형안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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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7일~2월27일
아주 간만에 일기를 쓴다.
여동생이 일본에서 다니러 와서 한 달가량 우리집에 머물다 가게된다.
흠....아이들이 북적대고 사람이 많아지니 윤아가 많이 놀고 싶은 모양이다.
그동안 틈틈히 공부한 내용
낱자 c 처음~끝 2번 총 10회
소리대로2 201~250 3번 (총 6회)
소리대로 3 57~63 7번 (총7번)
소리대로 3 1~40 5번 (총5번)
차를 타고 가다가 간판에 있는 받침 없는 단어는 이제 제법 빨리 읽고
받침 있는 단어는 받침 탈락하고 읽던지 차주 천천히 읽는다.
그래도 책 제목이나 눈에 보이는 글은 읽으려고 노려하는데
소리대로는 한 번 읽으면 아~~ 힘들어 하고 어리광을 부린다.
스스로 막~~~ 글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 읽는 모습은 얼마 없고......
소리대로 3권 가져오자 하면 "이건 좀 어려워 1번이랑 2번 할래'한다.
근데 막상 3권도 그런대로 잘 하고 있는데 말이다...
흠.... 그러니까 안하고 있는건 아닌데 신이 안난다고나 할까??
일단은 천천히 가더라고 어렵다고 생각하며 안될 것같아 아이의 리듬에 맞추어 주고 있다.
아이가 오빠를 좋아해서 옆에 오빠옆에 앉아서 공부하다가 오빠가 칭찬해주면 아주 좋아하기도 한다.
이번 주는 봅 방학이라 우리 아이들 세녀석과 조카까지 집에 있어
조용하게 공부할 분위기 만들기가 쉽지 않다.
어른들은 어떻게 8남매씩 키우고 삼촌 고모 이모까지 뒷바라지 했을까?????
우리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시작했는데 중급방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더디가더라도 끝까지 열심히 가다보면 좋은 날 오겠지요?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마다 지도해주시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2월28일~3월5일
입학을 하여 엄마는 긴장하며 보내는데 다행히 아이는 짱! 재미있단다.
열심히 한글 공부도 하여 짱! 재미있는 학교가 계속되길 기도한다.
소리대로 2 201~250 1번 (총7회)
소리대로 3 1~40 1번 (총6회)
소리대로 3 41~56 7회 (총7회)
소리대로 3 57~63 3회 (총10회)
요즘 받침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ㅁ,ㅇ,ㄴ,ㄹ 숙달되도록 100글자표에 받침 네개중에 하나 그리면 알맞게 대답하기로
게임하며 놀았다.
며칠동안 연습하여 자신감이 좀 붙었을때,
알려주신 대로 짝꿍 이야기 하며
ㅁ~~~~~~~~~ㅂ
ㅇ~~~~~~~~~ㄱ
ㄴ~~~~~~~~~ㄷ(ㅅ,ㅆ,ㅈ,ㅊ,ㅌ)
ㄹ~~~~~~~~~~은 친구가 없어 '외톨이'야 했더니
너무 재미있어하며 깔깔 웃는다.
소리대로 진도는 많이 못나갔지만
받침 공부를 재미있게 하고 있고
'감자'를 '가암자'이렇게 읽던것을 여러번 숙련 시키니까
'감자'이렇게 읽게 되었다.
익숙해졌을때 조금만 빨리해봐 했더니 다른사람 하는것 보고
눈치껏 따라하는 아이~~^^
계속 이렇게 읽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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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3월18일
학교가 짱! 재미있다더니 4시간씩 앉아 있는 것이 너무 힘들었나 보다.
집에 와서는 어리광과 짜증이 심하고 공부는 안하겠다고....
적응하는 것만도 힘들터이니 자나가다가 보이는 간판만 읽고 당분간 공부는 휴업!
그 와중에도 게임처럼 짝꿍찾기만 했다.
'ㅁ'은 음음음~ 짝꿍 'ㅂ'은 읍읍읍~
'ㅇ'은 응응응~ 짝꿍 'ㄱ"은 윽윽윽~
'ㄴ"은 은은은~ 짝꿍 'ㄷ'은 읃읃읃~
'ㄹ'은 을을을~ 'ㄹ'은? 외톨이... 깔깔...
2주 정도를 어리광쟁이로 학교 다니더니 어느정도 적응도 하고
되는것 과 안되는것을 수차례 여러 사람에게 교육을 받았더니 좀 안정이 되는것 같았다.
-> 우리 아이는 도움반에 입적하여 현재 원반수업에 완전통합중인데 아직은 수업이
어렵지 않으니 어렵다 소린 없는데 자기 조절이 쉽지 않으니 수업시간에 막! 질문하고 싶고
돌아다니고 싶고 친구들에게도 그냥 이야기가 해서 아침마다 기도하고 약속하고.....
원반, 도움반 선생님과 상담하여 아이의 상태와 특징을 알려주니 좀 더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계신듯 합니다. 이제 좀 좋아졌습니다.<-
참,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하니 너무 힘들고 짜증이 심해져서
일찍 재우기로 굳게 맘먹고 저녁에 주로 가족끼리 가던 마트, 산책 다 끊고 일찍 재웠더니
훨씬 안정된 느낌이다.
이렇게 2주 정도 지나니 지난주 금요일 부터는 한글 공부를 하겠다고....
먼저 이야기 해주니 감사할 따름.
오랜만에 하려니 자신감이 안생기는지 소리 3안하고
소리 2하겠다고....
소리대로 2 201~250 3 (총10회)
소리대로 3 1~40 1번 (총7회)
소리대로 3 64~76 10회 (총10회)
소리대로 3 77~86 1회 (총 1회)-> 순간 헷갈리는지 잘 읽던 'ㅇ'받침포함 모두 받침 탈락하고 읽어서, 페이지를 확 줄였습니다.
소리대로 3 77~82 2회 (총 3회)
입학 선물로 아이의 장점을 100개 찾아 액자를 만들어 주었다.
더듬 더음 2번이나 열심히 읽었다. 화이팅!!
3월19일~25일
지난주 부터 발동이 서서히 걸리기 시작했는데 받침들어가면서 "ㄹ' 'ㅂ'이런식으로 해당되는 페이지만큼씩만
반복해서 읽히고 있다.
페이지는 적고 한 두번 읽고 마니 이러다가 익히는 속도보다 잊어버리는 속도가 빠르지 않을까
고민이 되었다.
부담주지 않고 진도를 나가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하다가 매일 체크표를 만들었다.
학교 숙제, 한글 공부, 시지각(선긋기등) 훈련, 운동, 예쁜행동(아이들 옷 만지지 않기등)
해당 과제를 잘 하면 스티커 하나!
50개 모으면 원하는 것 하나 사주기로 목표를 정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반짝이가 많이 달린 발레복!!^^
이렇게 했더니 오빠와도 스티커 경쟁이 붙고
어제 오늘은 정말~ 너무 재미있고 열심히 해서
스티커를 한글공부에다가 세개나 붙여주었다.
이틀 신나서 공부했는데 받침이 어느정도 익숙해진것 같다.
소리대로 3 83~86 10회 (총 11회).
소리대로 3 77~82 7회 (총 10회)
소리대로 3 87~93 11회 (총11회)
소리대로 3 94~100 1회 (총1회)
오늘은 다 읽고 혼자서 100글자표에 받침을 그려가면서
읽고 있었다.
온 식구들의 칭찬이 가득!!! ^^
친구찾기 게임을 했어요.
ㅁ ---------> ?
ㅇ ---------> ?
ㄴ ---------> ?
ㄹ ---------> ?
당연히 알 줄 알았는데, 빈 칸에 쓰거나 해당글자를 말하지 못하고
음음음 ----------> (배에 힘주는 소리)읍읍읍
응응응 ----------> 윽윽윽
은은은 ----------> 읃읃읃
을을을 ___________> 없어!
이렇게 발음은 하네요...
계속 짝꿍을 알려주었는데 연결이 쉽지않아 속상했지만,
간판이나 책 제목을 읽을땐 또 그냥 맞게 읽는것을 보니
이해하고 입모양을 생각해 연결은 안되지만
몸으로 익혔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긴 우리도 한글 배울때 다 익히고 원리를 깨달았던것 같네요...
3월25일~30일
소리대로 3 87~93 2회 (총13회)-> 틀리는 건 없는데 아이가 혼자 읽고 표시했슴.
소리대로 3 94~100 3회 (총4회)
복습의 의미로 낱자카드 A,B,C한번씩 읽음.-> 이정도면 빛의 속도라 할만함....^^
3월31일~4월2일
받침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큰 부담인가 보다.
받침이 있으면 일단 어렵다고 생각되어 뇌가 '얼음'이 되는것 같다.
'아래 가려'
'위에 가려'를 하니 조금은 쉬워 하는데 (이젠 잘 모르겠다 싶은면 아이가 직접'아래 가려..')
위의 글자도 틀리기도 하여
다시 낱자도 읽혀보고 갸냐댜랴, 겨녀뎌려,교노,규뉴...... 다시 한 번 복습
이건 잘 하는걸 보니 이게 문제는 아닌것 같고...
받침있는것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데.....
참, 받침이 될듯 될듯 한데 완벽하게 안되어 안타깝다.
소리대로 3 94~100 6회 (총10회) -> 면장, 양심 등 의미를 모르는 글자를 틀림
더 읽혀야 했으나 이부분 반복을 싫어해 일단 넘어가기로 함.
소리대로 3 101~108 4회 (총4회)
-> 단어로만 되어 있는 것보다는 유추가 가능해서 그런지 더 쉬워했다.
4월3일~4월9일
학교 다니드라 최대한 컨디션 조절도 해주고 무리되지 않게 스케줄을 짜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학교도 재미있게 다니고
자기가 공부도 잘 하고 있는줄 아니.....
다행이다. 아직은 받침없는 걸 배우니까....^^
그 와중에 스티커를 열심히 붙여 원하던 발레복을 얻었고
이번엔 수영복을 위해서 도전 ^^
덕분에 한글공부도 빼먹지 않고 한다.
소리대로 3 101~108 6회 총10회
소리대로 3 132~143 6회 총 6회(받침이 없으니 일단 자신감을 가지고 빨리읽음)
소리대로 3 110~115 4회 총 4회 (위의 것을 한번 읽고 읽으니 자신감이 생겨 틀려도 자신있게 틀림 ㅋㅋ)
4월10일~28일
아주 간만에 일기를 쓴다
그동안 학교에 입학하여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는건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는데
4월이 되니 학교 교과로 들어가 예습도 해줘야 하고 숙제도 해주어야 하고
거기다가 엄마는 올해 부터 시작한 대학원 수업으로 정말 온 식구가 비상이었다.
다행히 윤아는 학교에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데
받아쓰기 점수가 안나올때는 속이 상하나보다
첨엔 쉬운 단어만 할때는 백점 받았다고 온동네 돌아다니며 자랑하고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연락드리던아이다.
그래도
받아쓰기 의미없으니 연습시키지 말라는 교장선생님 말씀에 마음비우고 아주 잘했다 칭찬만 많이 해주었다.
한 2주정도 한글 공부를 쉬는 날이 많았더니.........
어느날 받침 'ㅇ' 'ㄱ' 'ㄴ'을 헷갈리며 눈치로 맞추는 걸 발견했다.
이런 이런~~~~
쉬는 날이 좀 있었다고 이렇게 잊어버릴 수가....
이번 주말에는 느슨했던 마음을 좀 조이며 공부좀 하자 마음먹고
'ㅇ'부터 다시 시작
그 다음 'ㄱ'
그리고 'ㄴ' 까지....
다시 복습하고 나니 자신감이 붙어 속도도 좀 빨라지고 틀렸다 싶으면 스스로 종이로 아래 가려. 위에 가려 하면서
읽는다.
이래서 한글떼고 입학하라는 말씀이신거구나....
느끼면서 좀 느슨했어도 포기하지 않면 끝까지 간다 생각하고
다시 재미있게 해보려 한다.
가끔 내 일도 바쁘고 윤아 학교 보내는것 챙기고 윤아오빠에 동생까지 챙기면
정말 바쁜데....
공부에 대해 나부터 이거 오늘도 못하면 안되는데 하고 무거운 마음이 많이 들었었다.
아이가 좀 하려 하면 이참에 많이 시켜보려하고.....
가볍고 재미있게 유쾌하게...... 제발.....^^
소리대로 3 132~143 4회 총 10회
소리대로 3 110~115 6회 총 10회
소리대로 3 116~131 10회 총 10회
소리대로 3 114~162 10회 총 10회
소리대로 3 163~166 5회 총 5회
소리대로 3 174~175 5회 총 5회
소리대로 3 167~173 2회 총2회
소리대로 3 180~182 2회 총2회
적고보니 그래도 우리딸 애썼네...♥♥♥
내 맘이 급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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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12
일기를 엄청 밀렸다.
내 공부와 아이 학교 적응등 일도 많고 그만큼 진도도 많이 나가진 못했다.
그래도 하루에 한 번씩 이라도 교재 읽게 하였고
학교 숙제중 읽기에 관련된 숙제는 열심히 하였다.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재미있게 가기로 맘먹었다.
현재 소리3를 모두 마치고
소리 4 39쪽까지 모두 마친 상태
읽기 속도도 빨라지고 싫어하지도 않지만
한 자 한 자 짚어가며 정확히 읽지 않고 '딱'보고 그냥 읽으려다 보니
의미는 통하지만 정확하지 않게 읽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야단쳤어요.--> 야단을 쳤어요.로 읽는다.
소리4부터는 한 자라도 틀리면 넘어가지 말라고 하셔서
정확도 속도등을 깐깐하게 보고 있다.
그리고 교과서나 동화책등도 열심히 읽으려고 하고
의미는 모르지만 읽어서 의미가 통하면 그렇게 재미있어한다.
이럴땐 참 마음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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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방학하고 한참을 신나게 놀러다녔다.
교장선생님이 적어도 6월이면 끝낼 수 있을꺼라고 한 '콩쥐팥쥐'를 이제야 끝냈다.
성공사례도 쓰라하셨는데.....ㅠㅠ
정말 말 안듣는 엄마다~~
콩쥐 팥쥐 읽으면서 하나도 틀리지 않으면 그 페이지는 통과 스티커를 붙여주고
틀리면 틀린곳에는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3번 더 읽게하고 연습스티커를 붙여주어었다.
자기가 고른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며칠 만에 끝냈다.
이제는 글씨를 읽는것이 자연스러워
며칠 공부하지 않았다고 잊어버리지는 않는다
글을 알게된 후 부터는 책도 읽고 과자, 아이스 크림 이름도 읽고
설명서도 읽어본다^^
학교 도움반 선생님에게 보내는 알림장내용도 검열 하는 치밀함 까지....^^
그래서 여유있게 마무리하고 있다.
콩쥐팥쥐
첫 날
1~30 ; 7분2초
31~60 : 8분1초
61~끝 ; 8분 39초
둘째 날
1~30 : 6분5초
31~60 : 7분
61~끝 : 7분15초
세째 날
1~끝 ; 22분6초
넷째 날
1~끝 : 20분 19초
다섯 째날
1~끝 : 18분
성공, 성공, 성공!!
온 식구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케익 사다가 파티하였습니다.^^
이제 이해력 만들기 책읽기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