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코비 19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가속도가 붙어 벌써 성탄을 맞이하였고 한해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코비로 인하여 모든 것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소박하게 펼치는 한해였습니다. 처음 판데믹이 페루를 위협할 때 많은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선교를 하고 있는 사막도시 리마의 비야 엘 살바도르, 안데스 산간 지방의 깐가리 주변 공소 마을, 깐또그란데에서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산소 공급을 하였습니다.
또한 성탄을 맞이하여 성탄빵(빠네똥)과 선물들을 나눌 수 있었고 특히 깐가리에서는 더 산간 지방인 알꾸이까, 빤딱이라는 곳까지 가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 페루 선교 25주년을 보내며 지금까지 페루 선교의 동반자 되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통하여 선교사로서의 몫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늘 저희들의 후원자로서 기도와 영적, 물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들의 덕택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이 판데믹이 끝나 내년에는 페루 선교를 오실 수 있도록 희망합니다. 또한 저희들의 기도 속에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며 성탄과 새해에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페루 리마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이 글라리사 수녀, 최 아우구스타 수녀, 곽 마리요셉 수녀, 신 스페란자 수녀, 박 임마누엘 수녀 드립니다.
첫댓글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페루 선교 25주년 소식, 고맙습니다.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오랜만에 참 아름다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네,
오랜만에 페루의 수녀님께서 소식을 올리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세계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네요.
주님 안에서 기쁜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