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은 오늘이 토요일 이지만 상당히 바쁜 하루입니다..
오후2시, 한국감정원 중부지점, 써브감정평가법인에서 함께 근무한 한혜진양의 결혼식 관계로
백일성, 황선구님과 참석 후 점심식사와 함께 반주 일잔,
오후4시에는 구동산악회 김재현님의 차녀가 DMC타워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관계로
부랴부랴 이동, 결혼식 끝나고 또 기름진 안주에 반주 일잔,
5명(윤천수,백일성,조흥완,김동남,강상조)은 또 부랴부랴 072산악회 송년회 참석차 이동하여
이곳에 도착합니다..
일단 기본 5명은 결혼식 참석으로 함께 도착하였고, 조금 있으려니 늘상 존경하옵는
홍기용 회장님께옵서 등장하셨습니다..
그리하야 일단 우리들의 주특기 "소주+맥주"를 둘둘 말아서 잔을 들어봅니다...
주방을 바라보고 찍었더니....
윤천수 차기 회장님께옵서 방향을 바꾸어 촬영하기를 요구합니다...
보통때 같으면 얄짤없는데 완장에 약한 소생으로서는 차기 회장님의 말씀을 무시할 수가 없었어여요..
(딸랑~~ 딸랑~~)
윤태홍님은 연로하신 모친께서 다리 골절상으로 울산에 가시고, 오석건님은 교수직 마지막 송년회가 있어서리
부득이 참석치 못하였습니다..
주인장에게 부탁하여 소생도 함께한 6인방 인증샷이 이루어 졌습니다...
윤천수 차기 회장님께옵서 이 가게의 주인장이 카페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이 사진을 요구하십니다...
저 뒷편 액자에 있는 사진이 주인장 이라고 합니다...
윤천수 차기회장님은 "이집이 저렴하면서도 안주가 다양하여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소생과 백일성님은 이미 두곳을 다녀온 관계로 배는 부르고, 취기는 올라오고...
1년전 홍회장님은 극구 회장직을 사양하였으나 윤천수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1년이 지나갔네요..
내년 부터는 윤천수 차기 회장님의 시대가 도래됩니다...,
또 어떻게 회원들을 골려 줄지 약간 긴장되기도 합니다. 하기야 내년에는 허리도 다 나았겠다,
수염도 밀고 벙거지 모자도 벗어버린다고 하시니 약간 달라지실것 같습니다..
야튼 홍기용 회장님과 윤천수 차기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 윤태홍님과 오석건님이 보고싶네요..
회원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산행에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입차문래(入此門來) 막존지해(幕存知解)
"이 문에 들어 올때는 알음알이를 버려라"
예컨데 나만 옳고 잘났다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이랍니다..
이 문구를 보고 지나온 시절을 다시금 회상해 보니, 모든것들이 부끄럽기만 하네요..
소생은 참 미천하다는 것을 새삼 느낌니다.., 죄송합니다..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