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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남면 추곡리 좋은터마을에서 10월 15일(일) 제138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는 최상율 이장님을 비롯하여 주민 50인이 참석하였고, 두미리와 원창리 이장님들께서도 참석하였으며, 포럼회원으로 강원연구원의 김주원 박사,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지부장, 한림성심대학교 이복수 교수,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어재영 센터장, 민들레건축사사무소 이종혁 대표, 송호대학교 금미숙 교수, 패러다임공감컨설팅 민병국 대표께서 참석하였으며, 강원일보 이무헌 기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상율 이장님께서는 마을현황 및 주민들께서 생각하는 마을의 미래비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좋은터마을이라는 명칭은 마을의 미래지향적인 테마인 귀농귀촌인의 정착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의 터전이라는 뜻에서 주민들이 합심하여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불과 50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농촌다움을 간직함은 물론 공주묘, 산제당, 충무공 구인후의 묘 등의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여 익히 예부터 좋은 터로 명성이 있는 곳이라 합니다.
다만, 충무공과 공주묘 등에 대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과 보전관리 노력이 적어 향후 마을에서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50가구 105명의 주민들 중에는 50~60대 경제활동층이 50.4%를 차지하여 발전가능성이 높은 마을이지만 고령층도 44%를 차지하는 등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마을이라 합니다.
지난해 기업형 새농촌 기초마을사업으로 현장포럼을 시행하였으며, 올해 도약마을 소득사업분야에 도전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임야 2,400평을 구입하여 황토 이동식 방갈로를 지어 체재형 주말농장 및 귀농귀촌 인큐베이터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추곡저수지 안쪽의 토지를 개발하여 이스라엘 키프츠와 같은 마을을 모델로 하며 무료급식과 자립마을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하며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화합하여 꽃나무 물주기 등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는 새싹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인 활성화도 꾀하고 있어 성공하는 마을이 되리라 자부하였습니다.
또한 금년 여름 추곡저수지에 메기 23천마리, 붕어 5천마리, 잉어 45천마리를 방류하여 양식 중이라 합니다.
추곡이란 지명은 가래나무추(楸)자를 써서 추곡이라 하여 과거에는 가래나무가 많은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마을에는 20년 넘는 잣나무 숲이 마을을 둘러서 있어 경관이 우수하며, 주변의 높은 산들로 둘러쌓인 분지상 지형에 마을이 입지해 있어 명당터라고 합니다.
벼, 오이, 가지, 콩, 옥수수, 한우, 젓소, 양봉 등을 주로 하며 부녀회에서 막국수도 만드는 등 활기찬 마을이라 합니다.
김주원 박사는 설문조사를 통한 역량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기 위하여 귀농귀촌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발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예부터 주로 농사만 짛던 마을은 현재 어려움 겪고 있는 곳이 많다고 하면서, 마을의 장점과 자원을 찾아 잘 활용함으로써 잘사는 마을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농촌마을들을 살펴보면 이웃과의 관계는 좋아졌으나 공동체가 없어진 마을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공동체란 통장 하나를 함께 관리하며 협력을 통해 공동사업을 하는 것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마을들이 공동사업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 마을사업의 성공이 힘들고 생활공동체에서 경제공동체를 만들 수 있어야 사업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귀농귀촌타운조성사업은 토지와 관련되어 투기 등 다소 위험한 부분이 상존하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귀농귀촌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곳으로서 체험과 정주 경험을 하는 곳으로 계획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귀농귀촌은 지속가능마을로 가는데 대한 성공적인 대안이 될 것이며, 가임여성이 살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춘천시 등과 논의할 필요가 있고, 여성이 잘 사는 마을을 만들라고 제안했습니다.
설문 응답자 현황을 보면 남녀비중이 거의 유사하여 바람직한 모습을 보였으며, 주민 소득이 장원도 평균에 비해 다소 높은 마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을생활기초서비스 요소를 살펴보면 생활환경 쾌적도, 상하수도 시설, 보건의료여건 만족도는 높으나, 도로교통, 대중교통, 교육, 문화여가여건 만족도 등은 도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 향후 보완할 사항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문화여가 만족도 등은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니, 자주 모여서 활동하기 바란다고 하며, 이는 마을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요인으로서 외부인을 위한 사업과 관련된 토론은 열심히 하였으나 장작 주민들이 즐기기 위한 모임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이니 앞으로 노력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마을 기초여건과 관련해서는 공동행사운영과 공동시설여건 만족도 등은 높게 나타났으나, 생활소비활동, 안전 및 쓰레기처리 만족도는 낮기에 주민들이 어떤 활동을 확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생활만족도에 있어서는 이웃관계와 가정생활 및 주택생활환경 만족도는 높아 귀농귀촌에 우수한 여건이지만, 전반적인 생활환경 만족도가 낮으므로 이에 대한 보완노력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희망하는 마을사업은 농수산물 유통판매가 최고 높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판매를 원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마을경관관리와 정주여건 정비가 필요하다고 하여 이에 대한 사업추진이 필요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공식품과 향토음식, 체험형 농어촌관광마을, 마을기반시설 등 생활환경 정비 및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마을에서 기업형 새농촌 또는 여타마을사업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야할지 나침반으로 삼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지도자 일반역량을 살펴보면 리더의 솔선수범도, 희생정도, 독창적 아이디어 보유 등 모든 부분이 도내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나, 마을사업을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요소인 리더와 주민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마을사업을 추진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지도자 사업추진 역량 또한 모두 높게 나타나 마을사업 적극 추진, 관계공무원과 전문가 활용도 등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을사업 추진과 롼견하여 사업준비 수행도, 단체간 역할분담 등이 잘 되고 있으나, 역사이해도나 사업의 안정선 등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성향을 보여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와 전통의 이해를 높이는 등 보다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종혁 대표는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의 주민들과 귀농귀촌인들과의 관계형성 및 공동체 활동 등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시행착오 없이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었습니다.
전원마을사업 등 귀농귀촌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하드웨어사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사업 이전에 ‘이웃을 맺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농촌으로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게 되면 원주민들간 또는 원주민과 이주민들간에 갈등도 많고 어려움도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요양을 위해 농촌으로 오는 것에 대해서는 감염되는 병이 있을지 의심할 수 있고, 모두 떠나는 농촌에 정신이 올바른 사람이 올 것이냐는 등 별의별 의심이 많을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 사업을 완료하고 나면 모두들 고마워한다고 합니다.
농촌은 청정한 환경과 여유있는 삶,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도시민들이 찾아 들어오고, 특히나 도시에서는 주변인들에게 소외당하고 무시당하는 일이 많지만 농촌주민들은 도시이주민을 깔보지 않기에 기본적인 정서가 다른 면을 좋아하며, 그렇기 때문에 농촌에 봉사하러 귀촌하는 등 좋은 뜻과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경우 돈벌이를 만들어줘야 외지사람이 들어올 것이란 생가가진 경우 많으나, 농촌 주민들 자체도 먹고살기 힘든데 어떻게 남까지 생각할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하겠지만, 대부분 귀촌인들의 의사는 반나절씩 일주일에 2-3일정도 일해서 50만원정도만 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기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웃과 재미있게 살며 일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며 이웃과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사례로 코하우징을 소개했습니다.
코하우징이란 마을을 운영하는 원칙과 방법을 정한 것으로, 당초 덴마크에서 도입한 것으로 첫째, 내가 원할 때 참여하고 내키지 않을 때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보장해 주자. 둘째, 만장일치, 경청, 의사카드 활용하자. 셋째, 공동시설은 15%, 정기적인 공동식사 하기, 넷째, 소득원 분리입니다.
예를 들어 청소를 한다고 치면 우리끼리 재미있게 청소하고, 청소하러 나온 사람들에게 잘해주어야 할 것이며, 나온 사람들에게 안온 사람들에게 할 욕을 하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연간 1.1일 12회 이상 나온 사람에게 농협상품권을 준다거나, 청소는 1.5시간을 넘지 않게 하는 등의 자체적인 규약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만장일치로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데, 어떤 일이든 반대자가 꼭 1-2명 있을 수 있으므로 회의하는 중간중간에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봄으로써 반대자에게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이 되며 만장일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요령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코하우징과는 달리 생태를 중요시하는 생태마을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첫 귀농귀촌공동체 생태마을을 기치로 내세운 장수하늘소마을은 당초 10가구 중에 8가구가 떠나버린 사례인데 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친환경영농을 하다 보니 농장의 벌이가 시원치 않아 아이를 키울 수 없어 젊은 사람들이 떠났고, 공동생활을 하다 보니 부지런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 등이 있어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게다가 친환경농업에 대해서도 잔소리 또는 규약을 강조하니 견디기 어려워 떠나기도 하는 등 이유도 다양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남아 있는가 하면 유정란으로 소득을 얻은 사람들이 떠나지 않았는데, 이들은 적게 시작해 천천히 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점차 생산과 판매 등 요령도 생겨 지속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생태마을은 너무 높은 수준이라 어렵지만 코하우징은 너무 낮은 수준이기에 최근에는 생태마을과 코하우징의 장점을 도입해 융합하는 상호 균형을 맞춘 형태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공동체 사업에서 의사결정 원칙 두가지는 공평하게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과 마음 다치지 않게 결정하는 것이 있지만 이들 모두가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민들이 지레짐작하지 말고 직접 대화를 했으면 쉽게 풀릴 수 있는 사안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학교 선생님처럼 한번에 가르치려 하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니 천천히 동기화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필요하며, 두꺼비 학교의 사례를 보면, 사교육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교육 품앗이를 하고, 이웃과 운동이나 놀이 등 취미를 나누고, 농사일과 전통음식 등 지역주민과 삶을 나누고, 자연과 함께 휴식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마을에서 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한 공동체 형성에 우선되어야 하고, 이후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합니다.
귀농귀촌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고객일까 이웃일까하는 의문이 생기고 문제시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업을 잘 못 추진하면 고객일 경우가 될 수 있고, 주민들에게 요구자가 될 수 있으며 까탈스런 손님이 될 여지가 있기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재영 센터장님께서는 농업농촌 6차산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
농업농촌의 현주소는 농촌인구 감소와 시장개방 및 농업위축과 부가가치 정체 및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 등의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귀농귀촌 열품과 트렌드 변화 및 농촌가치 인식변화와 정부의 6차산업 육성 등 지원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농촌인구는 90년대 15.5%에서 2015년 5.1%로 줄었으나, 농가인구중 65세 이상 인구는 11.5%에서 38.4%로 늘었다고 합니다.
농가소득을 보면 농업소득은 줄어든 반면 농외소득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귀농은 128백가구, 귀촌은 3,225백가구로서 귀농은 4~50대가 주를 이루지만 귀촌은 3~40대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귀농은 경북과 전남지역이 많은데, 토지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귀촌은 주거비용이 싼 수도권 지역에 집중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귀농귀촌 정책을 살펴보면, 1단계 관심단계애서는 맞춤형 정보제공을 하며, 2단계 준비단계에는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데, 예비귀농인 농사체험프로그램, 강원도 귀농귀촌배움터, 영농기술 습득지원, 귀농인 정착지원 교육과정 등이 있으며, 3단계 정착단계는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하는데,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은 20~45세는 첫해 매월 80만원, 2번째 해는 50만원을 지원하며, 농업 창업기반 구축, 주택구입 지원, 선도농가 실습지원, 기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 빈집알선 및 빈집수리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업농촌 관련 사회트렌드를 보면 먼저 1인 세대가 증가하여 조금 비싸도 몸에 좋은 것, 믿을 수 있는 것, 간편한 소포장. 가성비 추구 등을 하며, 두번째로 집밥과 셀프문화 부상으로 꾸러미사업, 향토음식으로서 지역별 재료와 장맛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로컬푸드로 신선한 지역농산물, 안전한 가공식품, 농가레스토랑이 확대되고, 네번째로는 슬로푸드 식단으로서 느긋함의 행복과 건강한 식단의 안전성 추구를 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로는 팜핑 농가캠핑으로 이동국 선수의 아빠어디가프로그램 이후 아빠의 육아참여, 농촌관련 예체능TV, 농가체험과 캠핑의 동시추구를 들 수 있고, 여섯번째 Agritainment의 진화로 농업과 오락이 만나 농촌에 술, 팜파티, 팜페스티벌 등 휴식과 재미 욕구충족이 있습니다.
일곱번째로 미식관광 증가로 즐거움 추구와 관광이 일상의 삶이 되기도 하며, 여덟 번째로 고령사회 bravo60으로 개호식품 수요증가와 멋진 60대 소비실세 등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트렌드가 바뀌는 데에 따라 농촌이 변화하며 농촌공간이 보전주의에서 소비주의로 변화하고 체험영역의 상품화가 진전되며, 농민 전유공간에서 국민 공유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농촌 가치에 대한 인식변화로 농촌의 험준한 지형, 지리적 고립, 자연의존적 지역구조가 제약조건이 아니라 휴양, 보양수요를 충족할 잠재력이 되고 있습니다.
도시민의 다양한 욕구로 인해 농촌의 기능이 식품생산, 자원보전, 전통문화 계승발전, 여가휴양기회 제공 등을 하는 농촌서비스, 가공식품, 경관, 체험, 문화, 휴양, 고품질 농산물 등이 미래 농업농촌의 모습이 될 것이며, 삶터와 쉼터와 일터로서 농촌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6차산업화가 요구되는데, 6차산업화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 관광서비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평창팜의 사례를 보면 곤드레 4kg을 생물로 팔면 5천원을 받을 수 있지만, 가공하는 2차산업으로 한끼곤드레를 만들어 팔면 54천원으로 생물 판매의 11배 수익을 올릴 수 있고, 3차산업인 체험을 한다면 420천원으로 84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농산물 등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부가가치가 농업농촌 지역으로 내부화된다고 합니다.
철원지역 cw&b의 여주사례를 보면 생여주 5kg은 18천원이지만, 2차 가공한 건여주는 78천원으로 생물의 3배, 3차 엑기스체험을 하면 2,500천원으로 138배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으며, 해당 농가는 연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화천 채향원의 블루베리 생산과 가공 및 체험관광사례를 보면 차별화된 가공체품 개발로 매출이 2013년 100백만원에서 2015년 230백만원으로 증가하였고, 일자리도 3명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며, 지역에서 블루베리 콜라보사업을 추진해 음식에 넣어 고급화 추진한 결과 지역전체가 생산해도 판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진의 백설올미영농조하법인의 경우에는 중소농과 고령농 등 조합원 평균 75.7세인 농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는 경영체 육성지원을 위해 사업자인증 및 사후관리, 현장상담과 코칭, 창업지원, 안테나숍 설치 및 운영, 유통플랫폼 구축운영 등을 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초실태조사와 제조가공시설 디렉토리 구축과 운영을 하며, 정책수립 지원분야로 행정지원과 6차산업화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법률에 의거 농촌지역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하여 1차산업인 농업과 2,3차 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인증하여 핵심경엥체로 육성하고자 도입한 제도입니다.
자격요건으로 농업인, 농업법인, 샌산자단체,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중소기업, 1인 창조기업 등이 가능하며, 농촌지역을 기반으로 6차산업을 영위하는 경영제이면 가능하며, 법인의 2년치 평균 매출액이 농가 평균소득 3,600만원 이상되어야 합니다.
인증사업자 혜택으로는 융자지원으로 시설신축 및 리모델링, 운영자금 등을 이자율 2.0%로 지원합니다.
인증사업자를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농식품부 6차산업 관련사업 추진시 가점부여 등 선정시 우대를 하는데, 제조가공분야에는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지원, 산림가공시설 지원 등이 있고, 식품・외식・유통분야로는 찾아가는 양조장, 고부가식품산업 및 컨설팅 지원, 우수외식업 지구, 농가맛집, 농가교육농장, 식품관련 R&D 등이 있으며, 관광분야로는 체험휴양마을, 농촌체마공원 등이 있고, 복합사업으로 농촌공동체 활성화, 6차산업화 지구,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일반농산어촌개발, 6차 수익모델 시범사업 등선정시에 우대합니다.
또한 판로확대를 위해 대형마트 판촉전, 유통전문가 MD 및 바이어 초청 품평회, 제품개선 등 지원을 통한 판로확보 지원,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품설명서 제작과 입점 지원,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과 안테나숍 등 입점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홍보를 위해서는 TV, 신문, 6차산업 온라인사이트 등을 활용하여 중점 홍보하고, 월별 2~3개소씩 공중파와 종평 등을 통해 홍보하며, 이달의 6차산업인 선정과 홍보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코칭사업은 6차산업화 추진속도와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며, 연간 최대 4회 코칭하며, 비용은 회당 자부담 10만원 포함 50만원이고, 디자인 코칭은 자담 60만원 포함 300만원으로서 도에서는 48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하여 창업에서 성장단계까지 상시적으로 현장에 파견하여 상담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지원합니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타사 제품 정보입수를 위해 운영하는 테스트 공간으로서 상시 인력을 배치하여 판매와 홍보 및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있으며, 판매실적과 소비자 반응이 우수한 제품은 중앙단위 행사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에는 춘천 이마트, MS장학점, 원주원예농협. 강릉 양돈농협 등 4개소 운영하여 연간 10억 수준의 판매하고 있으며, 사업체에서는 수수료만 마트에 지출하면 됩니다.
도외에는 고양하나로마트에서 매주 3일 14개 경영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5개소를 추가로 설치예정이며 매주 1,500만원 판매를 예상합니다.
기업형 새농촌사업은 기초마을, 도약마을, 선도마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지원하는데 각각 1천만원, 3~5억원, 2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마을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에 마을단위 사업으로는 창조적마을만들기가 있으며 5억원 이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종합개발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산・학・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복합현 사업추진단 구성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지역자원, 6차 복합산업으로 육성 가능한 자원, 전통적인 농업자원, 전래기술, 문화, 관광, 자연자원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6차산업와 인증사업자에 대해서는 신청시 가점을 부여합니다.
사업비는 S/W로 홍보・마케팅, 디자인, 브랜드개발, 제품 및 기술개발, 지적 재산권 등록, 운영비, 역량강화 등 교육, 고객관리 프로그램 도입, 온라인 거래 도입 및 운영, 네트워크 구축 등에 사용 가능하며, H/W로서 제품개발, 생산시설, 판매시설, 체험시설 등에 활용 할 수 있는데 지구당 4년간 30억원으로 국비 50%, 지방비화 자부담 50%로 자부담은 20%이상입니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은 유통, 제조, 가공 중심의 산업화 지원으로서 농축산물 생산유통기반 구축과 제조가공 각각 보조사업자당 10억원까지 지원하며 국고 50%, 지방비와 자부담 50%이며, 체험전시는 5억원 미만을 지원합니다.
농어촌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은 개소당 7~8백만원을 지원하며, 농촌재능나눔은 10백만원, 농촌집고처주기는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시행하며 세대당 6백만원 이내, 노업경영컨설팅사업은 자부담 50% 포함 법인은 20~50백만원, 개별경영체는 10백만원을 지원합니다.
마을단위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로서 먼저 마을조직 구축을 통해 역할분담을 하여 실천 가능한 조직,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조직,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조직 구축이 선결되어야 하며, 두 번째로 주민교육 강화하여 추진동력의 근원으로 삼고 사업의 한 축으로 추진하되, 주민 스스로 자발적이고 내생적인 자립체계를 갖추도록 하며, 세 번째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목표의식과 공동의 희망을 가져야 하는데, 사업계획의 타당성, 수요분석의 적합성, 내용의 충실성, 사업규모와 비용의 적정성이 담보되어야 하며, 네 번째로 민주적 리더육성을 통해 투명성, 비전제시, 이해대립 조정, 공통의 합의 도출을 하여야 하기에 합리적인 관리기법과 헌신적인 신념을 소유한 지역리더의 존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잘하고 있는 사례로 개미들마을을 들 수 있는데, 딱 맞는 역할배분을 통해 마을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소통하며 체험프로그램 발굴팀, 환경보전팀, 주민협력팀 및 쌍크탱크팀을 운영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체험마을로 우뚝서고, 금년에는 행복마을만들기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주제발표를 마치고는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둘러 앉아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과 마을의 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토론을 하였습니다.
마을에서 추진코자 하는 방식은 이미 독일과 일본 등에서 클라인가르텐 또는 체재형 주말농장, 시민농장 등의 형태로 시행해온 사업이며, 국내에서는 경기지역에서 마을단위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토지와 주택 임대사업은 최근들어 지자체에서 많이 하고 있어 마을단위에서 하는 것보다 홍보 등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조심스런 추진이 필요하며, 건물이나 땅만이 아니라 무형의 자산으로서 브랜드파워가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마을의 사업은 우선 주민의 문화복지분야 사업부터 추진하고 외부인을 위한 체재형 주말농장 등을 다음단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와 주민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추진하더라도 전통 놀이나 문화와 함께 추진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재형 주말농장이 되도록 해야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클라인카르텐 등을 견학하고 및 프로그램을 다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왜 이곳에 와야 하는가를 생각하면 이웃이 좋아야 올 수 있으며, 그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복할까를 먼저 고민하고 외부인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우리마을사업의 우선순위라고 하였습니다.
추곡저수지를 마을 양식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바로 이곳에 미래가 있다고 하며, ‘마을공동 양식장 낚시금지’라고 쓰지 말고 ‘해뜨는 추곡연못’이라고 스터리텔링을 통해 자원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포럼의 포인트는 주민행복이 우선이며, 주민 문화활동을 통한 공동체 형성을 한 이후에 외부방문객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후회하는 일을 하지말라고 하며 성과와 돈만 생각하면 후회할 수 있다고 하며, 주민이 미소 짖게 하라는 끝말로 포럼을 마무리했습니다.
일요일임에도 참여하신 주민과 포럼마을 이장님 및 포럼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좋은터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우리포럼이 항상 곁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